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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망지수 2분기 95.4에서 3분기 86.4로 급락 유럽연합(EU), 중국과는 달리 미국 경제는 회복세라는 분석이 줄기차게 나오고 있지만, 정작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미국 경제를 비관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 모임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의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3분기 경기전망지수는 86.4에 그쳤다. 비즈니즈 라운드테이블의 경기 전망 지수는 올해 1분기 92.1에서 2분기 95.4까지 높아지는 등 낙관론이 확산하며 2012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으나 이번에 하락세로…
10일 미국 주가는 애플의 뒤늦은 대폭 상승에 힘입어 2일 연속 하락을 마치고 오름세를 탔다. 다우존스 지수는 54.84포인트(0.3%)가 올라 1만7068.71로, S&P 500 지수는 7.25포인트(0.4%)가 올라 1995.69로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애플이 전체 지수의 8.5%를 점하고 있어 34.24포인트(0.8%)가 올라 4586.52로 마쳤다. 이날 애플은 3.01달러(3.1%)가 올라 4월 이래 가장 높은 1일 상승을 보이면서 10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이 아이폰6 등 신제품을 선보였던…
실업률은 6.1%로 0.1%p↓…조기 금리인상론 한풀 꺾일 듯 회복 기미를 보이던 미국 고용 상황이 멈칫하고 있다. 8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소폭 떨어졌지만, 새로 마련된 일자리는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따라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조기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률이 6.1%를 기록해 전달(6.2%)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 취임하고 나서 최저 수준이다. 미국 …
"시급 15달러로 올려달라"…시위대 일부 체포 맥도날드와 버거킹 등 미국 패스트푸드 매장 종업원들은 4일(현지시간) 미국 도시 약 150곳에서 시급 인상을 요구하는 일일 동맹파업을 벌였다. 패스트푸드 매장 종업원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뉴욕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시급을 15달러로 인상해 달라고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항의시위를 벌였다. ↑ 미국 패스트푸드 매장 종업원들이 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의 한 맥도날드 매장 앞에서 시급을 15달러로 인상해 달라고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A…
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업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이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눈을 돌리면서 기존에 선호되던 세단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고 있는 것. 왈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트럭 및 SUV의 폭발적인 판매량 증가로 지난 8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158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수치이며, 8월 실적으로는 11년만의 최고치다. 자동차 정보 웹사이트인 에드먼즈닷컴에서 선임 애널리스트로 일하는 제시카 콜드웰은 "거의 모든 중형 세단은 디자인만 조금 다를 뿐 다른…
미국 상무부는 올해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2%(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상무부는 애초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에서 2분기 경제가 4.0% 성장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날 내놓은 수정치에서는 이를 0.2%포인트 상향 수정했다. 미국 정부는 GDP 성장률을 잠정치→수정치→확정치로 세 차례 발표한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최고 성장률이고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3.9%)도 웃도는 수치다. 미국 경제가 1분기 혹한, 폭설 등 악천후로 인해 -2.1%로 마이너스 성장하고 나서 회복 국…
미국 경제 회복세에 가속도가 붙었다. 내구재 주문량이 늘고, 소비자 신뢰도가 올라가고 있다. 미 상무부는 26일 (현지 시간) 지난달 미국의 내구재 주문량이 2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2년 이후 최고의 증가율이다. 그러나 이는 보잉사의 항공기 제작 주문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어서 실제보다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뉴욕 타임스 (NYT)가 이날 지적했다. 보잉사는 지난달에 미국 안팎에서 항공기 300기의 제작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큰 교통 분야를 제외하면 내구재 주문량이 지난달에 오히려 0.5%가 감소했다. …
13일 미국 주가는 아마존 등 일부 대기업들의 호조로 상승했다. S&P500지수는 12.97포인트(0.7%)가 올라 1946.72로 다우존스지수는 91.26포인트(0.6%)가 올라 1만6651.8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4.87포인트(1%)가 올라 4434.13으로 마쳤다. 이날 온라인 소매기업인 아마존은 새로운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아마존 로컬 레지스터'를 공개함으로써 주가가 6.96달러(2%) 상승해 326.28달러를 기록했다. 이 시스템은 동네 음식점이나 가게 등에서 신용결제를 할 수 있는 방식으로써 아마존…
11일 미국 주가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확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가자사태도 일단 진정된 기미를 보인 데다 기업들의 호조 소식으로 상승했다. S&P500지수는 5.33포인트(0.3%)가 올라 1936.92로 다우존스지수는 16.05포인트(0.1%)가 올라 1만6569.98로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0.43포인트(0.7%)가 올라 4401.33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유와 천연개스관 생산업체인 킨더모건은 전날 3개 계열사의 지분을 모두 사들여 통합회사로 만든다고 발표한 데 따라 주가가 3.25달러(9%) 올라 39.37…
미국 성인 네 명중 세 명은 다음 세대들이 자신들보다 더 팍팍한 삶을 살아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은 NBC뉴스와 공동으로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가 나아지고 있다는 응답이 늘고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경제에 대한 비관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 '다음 세대의 삶이 우리보다 나을 것이라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21%만 '그렇게 확신한다'고 답했다. ↑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네명중 세명꼴인 76%는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