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0세 이상 고령층들이 빚에 시달리고 있다.
종전까지는 은퇴 전에 빚을 갚아왔지만, 최근 들어 주택 시장 침체로 집값이 계속 하락해 주택을 담보로 받은 대출이 주택가격을 초과하는 사례도 나타나 빚을 갚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미국 고령층들이 은퇴를 미루거나 생활수준을 낮추고 있으며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기도 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전했다.
고령층 가구들이 감당해야 할 빚은 주택 담보 대출, 신용카드 빚, 생활 자금 대출, 자동차 할부금 등 여러 종류가 있고 이런 빚들이 모두 늘어나고 있지만, 주택 담보…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8 09:26
조회 1309
더보기
|
은퇴한 남편과 사는 오가와 유리씨. 몸이 좋지 않아 대학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의사는 2주 정도 입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보통의 주부라면 몸이 아픈 것은 둘째 치고 남편 걱정부터 앞설 대목이다. ’남편 밥은 누가 차려주지? 빨래는 또 어쩌고? 집안 청소와 쓰레기 분리수거는?’그러나 오가와 씨는 이런 걱정을 조금도 하지 않았다. 이때를 대비해 남편을 잘 ’키워’ 왔기 때문이다.’은퇴 남편 유쾌하기 길들이기’(나무생각 펴냄)는 은퇴한 남편을 자립적으로 키운 저자의 경험을 소개하는 책이다.첫 시도는 점심상이었다. 점심을 먹는 남편에…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8 09:25
조회 1426
더보기
|
신경숙의 최근작 <엄마를 부탁해>에 흥미로운 모티브가 나온다. 어머니 아버지가 함께 외출했다가 아버지가 먼저 전철에 오르고, 그 사이 전철 문이 닫히는 바람에 뒤에 남겨진 어머니를 잃어버린다는 설정이 그것이다.
오래전의 삽화가 떠오른다.
살아생전 나들이할 때, 아버지는 보통 다듬질이 잘된 바지저고리와 두루마기를 떨쳐입고 중절모까지 쓴 채 단장을 턱턱 소리 나게 짚으면서 앞장서 걷는다. 그에 비해 남편의 외출복을 손질하느라 잠을 설친 어머니는 치마를 깡똥하게 올려 묶고 보퉁이까지 이고서 종종걸음으로 아버지를 …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8 07:19
조회 1336
더보기
|
“아들을 잃자 따라 죽고 싶었다. 아파트에 사니까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기만 해도 실패 없이 죽을 수가 있다. 그러나 무서워서 못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생명에 대한 애착이 손톱만큼도 없는 게 확실하건만 스스로 목숨을 끊는 방법 중 무섭지 않은 건 하나도 없었으니, 죽는 게 무섭다는 것하고 생명에 대한 애착하고는 어떻게 다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큼 모질지 못하다는 걸 깨달은 다음에 내가 절실하게 바란 건 슬픔을 참지 못해 서서히 저절로 죽어가는 거였다. (중략) 아직도 죽음은 나에게 희망이다. 그 못할 노릇을 겪…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8 07:14
조회 1453
더보기
|
노인 운전자 규제법 ‘케이티법’ 적용 후 규제 강화하자는 의견과 더 이상 노인 운전자들을 괴롭히지 말라는 상이한 입장 대립 중. 미국 노인들 은퇴 시기 늦추고 계속 일하는 경향도 최근 급증해 경제 어려움으로 은퇴 후 저축 부족한 상태, 일해서 보충하고자. 텍사스가 노인 운전자들로 하여금 운전면허증을 유지하는 기준을 강화시킨 뒤로 노인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가 다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달라스 모닝뉴스가 전했다. 노인 운전자 규제법 지지자들로서는 더 규제를 강화하려던 것을 재고…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8 06:28
조회 1251
더보기
|
65세 이상이 노년 세대다.
한국에선 현재 전체 인구의 9.9%인 481만 명이다. 이미 고령화 사회(인구 7% 이상 노인)에 접어든 것이다. 앞으로 18년 후인 2025년에는 전체 인구의 14%가 노인인 고령사회(Aged Society)가 된다고 한다. 다른 나라들은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 사회로 가는 데 수십 년씩 걸렸다. 늙어 가는 속도도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그러다 보니 좋든 싫든 노년층에 대한 관심도 늘어난다. 더 이상 모른 체할 수 없는 사회적 이슈가 돼 버렸다.
흔히 한국 노년 세대의 사고(四苦)를 말한다.…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8 06:26
조회 858
더보기
|
1990년대 중반 상류층을 중심으로 조기유학 붐이 일면서 아내와 자녀를 해외로 보내고 국내에서 뒷바라지를 하는 '기러기 아빠'가 사회현상의 하나로 떠올랐다. 그로부터 20년. 기러기아빠가 대중화하면서 해외로 떠난 상당수 자녀들이 대학진학과 취업, 결혼을 앞둔 청년기에 진입했다. 최근 국내외 경제난, 청년취업난은 물론 달라진 가족관계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안고 있는 기러기아빠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초등학교를 마치자마자 미국으로 건너가 10년 넘는 유학생활을 마치고 얼마 전 한국으로 돌아와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 A씨(28·여). 미국…
작성자nolja
작성일 15-05-05 10:44
조회 890
더보기
|
예순이 되던 해 ‘황혼이혼’을 하기로 합의했을 때 아내 G 씨는 날아갈 듯이 행복했다. 그녀에게 이혼이란 온갖 신경질을 부리면서 폭언을 일삼는 남편에게 복수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G 씨는 남편이 퇴직하기 직전에 결단을 내리겠다고 마음먹었다. 자신의 생활비는 남편의 공무원연금과 자신이 가입해 둔 국민연금으로 해결한다는 계획도 세워 두었다.하지만 이혼 후 G 씨의 행복감은 오래가지 않았다. 가장 충격을 받은 건 남편의 공무원연금에 대한 수급권을 전혀 행사할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G 씨는 이혼한 배우자에게도 지급되는 국민연금처…
작성자basil
작성일 13-05-16 11:48
조회 1839
더보기
|
“집에서 애 보는 일, 감옥살이가 따로 없죠.”할머니들의 고민이 깊다. 두 살배기 외손자를 돌봐주고 있는 59세의 ‘젊은’ 할머니 C 씨도 그중 한 사람이다. 원래 C 씨는 손자를 맡아 키울 생각이 없었다. 친한 친구가 손녀를 돌보며 몸고생, 마음고생 하다가 결국 위암 수술까지 받는 걸 지켜봤기 때문이다. 그 친구는 “집을 사주지 못해 며느리 볼 면목이 없는데 애라도 봐줘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손녀 봐주기를 자청한 친구였다. 그랬던 친구가 울면서 하소연했다. 허리가 아파서 끙끙대는 모습을 보던 며느리가 이렇게 말했다는 것이다. “어…
작성자basil
작성일 13-05-16 11:47
조회 1668
더보기
|
은행원으로 32년간 근무하다가 은퇴한 B 씨(68)는 요즘 세상으로부터 소외되고 무시당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다. B 씨를 더 괴롭히는 건 가족이다. 돈은 못 벌어도 가장은 가장 아닌가? 그런데 자신을 건성으로 대하며 무시하는 식구들을 볼 때면 화가 치민다.특히 아내와는 전에도 소원했지만, 은퇴한 후에는 사이가 더 나빠졌다. 아내는 매일 돈 얘기만 하고, 하루 종일 자식 걱정에 빠져 있다. 아무리 모성애가 본능이라지만 가끔 괴물처럼 느껴질 정도다.은퇴男, 초라한 모습에 자괴감얼마 전에도 “둘째 결혼시키려면 대출을 해서라도 전세…
작성자basil
작성일 13-05-16 11:43
조회 1747
더보기
|
61세의 A 씨는 퇴직 후 생활을 “사막의 모래바람처럼 황량하다”고 표현했다. 그중에서도 제일 힘든 건 “혼자 밥 먹는 일”이라고 했다.A 씨는 오전 7시쯤 일어나 운동을 하고, 10시쯤 아내와 늦은 아침 식사를 한다. 그러고 나면 여기저기서 아내를 찾는 전화가 걸려오고 아내는 외출 준비를 시작한다. 결국 점심은 거의 매일, 저녁은 자주 혼자 먹게 된다는 것이다.A 씨는 생전 들어가지 않던 부엌에 들어가 주섬주섬 먹을 것을 챙기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싫다고 했다. 냉장고를 들여다보는 것도 귀찮아 한두 가지 반찬으로 때우고, 혼자 밥 …
작성자basil
작성일 13-05-16 11:37
조회 1593
더보기
|
어떤 자리든 나를 소개하는 사람은 횡설수설할 수밖에 없다. 내가 생각해도 참 번잡스럽다. 시인 건축가 건축평론가는 공식 직함이고, 그림에 미술비평에도 손대고, 만화에 만화비평, 영화비평, 전시 및 공연기획자에다가 아예 세상에 없는 직업까지 만들었다. 나 스스로 이 번잡스러움을 피해 가기 위해 만든 직업이다. 이것저것 오지랖 넓게 다 들쑤시고 다닌다고 해서 생각해 내고 버젓이 명함에도 이름을 올렸다. 오지래퍼. 그러나 그것도 신통하지는 않다. 사람들이 오지래퍼가 뭐냐고 묻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허둥대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니 아무리 조…
작성자PALM
작성일 12-07-24 21:35
조회 972
더보기
|
묘비명이란 묘비에 새긴 명문(銘文)이나 시문(詩文)을 말한다. 생전에 고인이 추구했던 인생철학을 묘비에 새겨 추모하는 글이다. 비유하자면 묘비명은 산 자들이 죽은 자에게 주는 인생성적표다. 아름다운 삶을 살다 간 사람들은 높은 점수를 받게 되는 반면 소중한 삶을 낭비하고 간 사람들은 공개하기조차 부끄러운 점수를 받게 된다. 조선시대 시인 백호 임제는 상위권 점수를 받은 인생 모범생 중의 한 사람이다. 그의 묘비명에는 ‘맑은 이름이 세상을 술렁이게 할 만하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임제는 조선 최고의 글쟁이, 애국자였으며 기생 황…
작성자PALM
작성일 12-07-24 21:18
조회 1010
더보기
|
가장 오래 지속되는 관계, 모녀 친구들이나 선후배가 모여 아이 공부 이야기, 건강 이야기, 가족 이야기를 하다 보면 꼭 등장하는 주제가 있다. 바로 나를 낳아 길러주신 엄마, 친정어머니와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하소연이다. “우리 엄마는 젊어서 그렇게 총기가 있으셨는데, 요샌 영 못 알아들으셔. 처음엔 쉽게 말하려고 노력도 했는데, 이제는 포기 상태야. 딱하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왜 나하고 엄마는 만나기만 하면 싸울까? 머릿속으로 생각하면 우리 엄마 참 좋은 분이거든. 그런데 만나서 몇 마디 하다 보면 꼭 기분 상해서 …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3-19 12:32
조회 1732
더보기
|
경기침체로 정리해고나 명예퇴직 등 갑작스러운 실직에 맞닥뜨리게 되는 가정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은퇴 후 아내 증후군’을 호소하는 아내들도 늘고 있다. 아내는 남편과의 밀착된 관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는 결국 갈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은퇴 후 친구 같은 부부가 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김순자씨(55, 가명)의 남편은 지난해 퇴직했다. 퇴직 후 남편은 집에 있는 것이 갑갑한지 운동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도서관에 가서 책도 보며 지냈으나, 지난겨울부터는 춥다는 핑계로 집 안에서만 …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1-13 11:51
조회 1706
더보기
|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 모래알들기러기 울음에 잠을 깨는 시린 새벽그리고 다시 그려도 끝내지 못한 그림 한 폭“
시인 유자효의 ‘육십세’ 전문이다. 어찌 기러기 울음만으로 잠이 깨었을까. 나이가 들면 꿈자리에서도 대하소설을 쓴다. 오랜 과거의 기억을 마주하고, 세상을 떠난 이와도 만나고, 밤새 방황을 한다. 그리운 세월에 귀 기울이다 보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 모래알 같은 날들이 무정히 부서져 내리는 소리에 마음이 시렸으리라.
“나이를 먹으면, 그것도 일흔이 넘으면, 나는 내가 신선이 되는 …
작성자nolja
작성일 10-08-17 22:12
조회 2920
더보기
|
나이 들어도 시작하기를 두려워 말자
리만 브리슨이란 철학자는, 노인은 경험을 지식의 대용물로 생각하고 청년은 지식을 경험의 대용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어르신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이들과 끝없이 논쟁을 펼치기를 주저하지 않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이런 어르신들의 논쟁을 ‘잔소리’로 치부하며 듣기 싫어한다. 물론 여기에는 어르신과 젊은이들의 습성 차도 존재한다. 젊은이들은 마음에 끌리는 것이 있으면 즉각 행동으로 옮기는데 반해 어르신들은 경험을 되새기며 주저하기도 한다. 이런 속성…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3-01 11:22
조회 1578
더보기
|
“죽을 때 휴대폰 함께 묻어 달라” 1위
보람상조 성인남녀 375명에 부장품 설문조사21세기를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들은 생을 마감하는 마지막 순간 휴대폰을 함께 묻어주기를 바라고, 살아있는 동안 한 번 만이라도 세계일주를 해 보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내 최대 상조전문기업인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지난 3월 9일부터 20일까지 수도권 성인 남녀 375명을 대상으로 ‘무덤까지 가져가고픈 부장품’과 ‘죽기 전에 해 보고 싶은 일’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직장인들은 ‘휴대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세계 여…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3-01 11:07
조회 1451
더보기
|
우울증 이기는 ‘마음 트레이닝’ 우울증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마음의 감기’다. 감기처럼 흔하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병의 깊이에 따라서 가볍게 지나갈 수도 있고, 심하게 앓을 수도 있는데 그것은 감기처럼 마음의 면역력을 평소에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른 결과다. 특히 갱년기의 우울함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그것은 사회적인 우울함보다 자신의 문제가 크다. 인생의 전성기를 보내고 상실감이 느껴질 때 무엇으로 자신의 중심을 잡을 수 있을까?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마음 트레이닝’에 대해 알아보자. 첫…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3-01 10:51
조회 1519
더보기
|
’은퇴 남편 유쾌하게 길들이기’ 은퇴한 남편과 사는 오가와 유리씨. 몸이 좋지 않아 대학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의사는 2주 정도 입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보통의 주부라면 몸이 아픈 것은 둘째 치고 남편 걱정부터 앞설 대목이다. ’남편 밥은 누가 차려주지? 빨래는 또 어쩌고? 집안 청소와 쓰레기 분리수거는?’그러나 오가와 씨는 이런 걱정을 조금도 하지 않았다. 이때를 대비해 남편을 잘 ’키워’ 왔기 때문이다.’은퇴 남편 유쾌하기 길들이기’(나무생각 펴냄)는 은퇴한 남편을 자립적으로 키운 저자의 경험을 소개하는 책이다.첫 시도는 …
작성자세이지
작성일 10-03-01 10:03
조회 1919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