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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남편 사랑하기 "선생님을 뵙고 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목소리가 얼마나 맑은지 아나운서 인줄 알았다. 사무실로 찾아온 그녀는 탈렌트처럼 예쁘고 상냥했다.   활짝 웃으면서 말하는 태도가 세련된 것으로 보아 사람들을 많이 대하는 직업을 가진 여성 같았다. 그러나 자리에 앉자말자 눈에 눈물이 고이는 것을 참으려고 눈을 위로 치켜올리는 그녀에게 물을 한잔 주고는 기다렸다.   잠시 후 다시 웃는 그녀를 보면서 그녀는 평소에 명랑한 성격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생…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11:23 조회 3718 더보기
중년이 넘어선 듯한 낯선 목소리다. "'행복을 그려가는 여성' 상담사례집을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 그보다 더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사람이에요. 정말 억울해서 못살겠어요."하며 끝까지 말을 맺지 못하고 목이 메여 울기 시작했다. 젊어서 홀로되어 딸 하나를 키웠다. 남의 집 종업원부터 시작해서 야채가게, 식당, 이것저것 안 해본일이 없이 한 평생 고생하다가 마침내 부동산 사업으로 돈을 벌어 딸을 유학 보내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힘겹게 생활비며 학비 등, 허리가 휘어지도록 뒷바라지를 했다. 그렇게 공부하던 딸은 미국에서 …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11:17 조회 2827 더보기
전화벨이 울려서 무심코 수화기를 들었다. '엉엉' 통곡하는 소리가 들렸다. 통곡하는 여자의 목소리는 거의 비슷한 것 같다. 처음엔 누군지 잘 알들을 수가 없어서 그냥 수회기를 들고 있으면 '목사님' 한마디 하고는 계속 우는 울음소리 속에서 대강 누군지 알아챈다. 나도 그렇게 통곡을 해 본적이 있기 때문에 실컷 울도록 달래지 않고 울음을 그칠 때까지 수화기를 들고 있어야만 한다. 그 울음은 오랫동안 참아온 울음이기 때문이다.그녀는 남미에서 6년 전에 미국으로 이사를 와서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여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남편은 남미의 생…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11:12 조회 2892 더보기
이 글을 써야하는 나는 가슴이 많이 아프다. 지금까지 주로 희망이 보이는 이야기를 써 왔는데... 그래도 한번쯤은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야 할 것 같아서 마음을 다져 먹고 이글은 쓴다. 어느 날, 울음 섞인 목소리로 전화가 걸려 왔다. 마음이 몹시 급하고 두렵고 떨리기 까지 한 모양이었다. 시간을 약속하고 사무실로 찾아온 그녀는 "남편이 이혼을 하자는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며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지난날을 이야기하는 그녀는 남편을 무척 사랑하고 있는 것 같아보였다. 절대로 이혼만은 않겠단다. 어떻게 보면 불쌍하기도 하고 …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11:04 조회 1799 더보기
내가 미국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어느 집사님 집에 심방을 갔다가 의아한 적이 있었다. 아니 의아했다기보다 놀랬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그 집사님은 주일에도 일을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1부 예배를 드리고 일을 가셨다, 그녀의 표정은 항상 피곤해 있어 볼 때마다 안 스러운 생각마저 들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어 내가 무엇인가 도와주어야겠다고 늘 생각해왔다. 그런데 막상 그 집을 방문했을 때 집이 얼마나 큰지 한 집안에서도 서로 연락이 힘들어 인터폰을 사용할 정도였다. 수영장은 물론 극장까지 있었다. 가정부라고 하…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10:52 조회 1227 더보기
평소에 마음이 약하고 착한 한 자매와 대화를 나누던 중에 “나 그 사람 감옥에 집어넣고 말거에요. 돈 받을 것은 포기하고라도 지금까지 날 우습게 여기고 우롱한 죄 값으로 그는 징역살이를 좀 해야만 해요.” 착한 그녀가 그렇게 말할 정도면 많이 힘들었던 모양이다. 그녀는 얼마 전에 이웃에 있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었다. 그때는 그 사람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급한 형편만 보고 도와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돈을 빌려주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는 이 자매보다 여러 면으로 나은 형편에 있으면서 상습적으로 남의 돈을 빌려서 갚지 않고 자기가 …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10:44 조회 1197 더보기
그녀는 어렸을 때 “너는 손재주가 많아 이다음에 외국에 나가 한자리하겠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때는 그 말에 무언가 될 것 같기도 하여 마음이 설레기도 했지만 흐르는 세월 속에 생각을 묻어두고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학창시절을 보냈다. 대학에서 첼로를 공부하면서 키운 꿈을 접고 평범한 남자를 만나 결혼하여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았다. “여자는 좋은 남자만나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효도하는 길”이라는 부모님의 말씀대로 2남 3녀의 막내로 곱게 자라난 그녀는 부모님의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나 식구들의 축복 속에 결혼생활이 시작…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10:39 조회 1201 더보기
한국에서 직장생활 하면서 한창 잘 나가던 미나는 미국군인인 나이어린 귀공자를 만나 사랑에 빠져 행복한 세월을 보내다가 만난지 3년 후에 결혼하여 딸을 낳고 오순도순 재미있게 살았다.  남편이 미군이라 하여도 한국사람 만큼이나 한국말을 잘하니 언어장벽도 없고 그가 한국문화에 익숙해 있는 터라 아무 불편함 없이 그저 행복하기만 했다. 그러던 중 날이 갈수록 남편의 급한 성격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성격이려니’여기며 받아주었다. 딸이 네 살이 되던 해, 미국으로 부대를 옮겨왔다. 행복한 그녀는 어려서 교회를 다녔지…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10:28 조회 1741 더보기
“저-어!” 전화를 걸어놓고 말을 잇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다시 말을 잇기 시작하는 그녀는 그래도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는 모양이다. “저-어! “저-어! 잡지보고 전화 드렸는데요” 목이 메여 더 이상 말을 못하고 멈추었다.“전화번호와 성함주시겠어요” 모처럼 용기내서 걸어준 전화, 끊어지면 다시 걸어줘야 하기 때문에 전화번호와 이름을 알아두어야 했다. 결국 자세한 얘기를 못하고 전화는 끊어졌다. 미국사람들은 학창시절부터 상담하는 데 익숙 되어 있다. 그래서 결혼생활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돈을 내고 상담자를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10:09 조회 1137 더보기
"선생님을 뵙고 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목소리가 얼마나 맑은지 아나운서 인줄 알았다. 사무실로 찾아온 그녀는 탈렌트처럼 예쁘고 상냥했다. 활짝 웃으면서 말하는 태도가 세련된 것으로 보아 사람들을 많이 대하는 직업을 가진 여성 같았다. 그러나 자리에 앉자말자 눈에 눈물이 고이는 것을 참으려고 눈을 위로 치켜올리는 그녀에게 물을 한잔 주고는 기다렸다. 잠시 후 다시 웃는 그녀를 보면서 그녀는 평소에 명랑한 성격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는 큰 상처를 안고 사무실로 찾아온 …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10:06 조회 1185 더보기
별로 활달하지도 않고 평소에 말이 없는 성애는 남자를 만날 기회가 별로 없어 늘 외로운 생활을 했다. 출석하는 교회도 성도가 그리 많지 않은데다 외국사람과 교제할 만큼 언어나 문화가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선배의 소개로 동갑의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 몇 번 만나는 동안 성실해 보여서 3개월만에 결혼을 했다. 그런데 결혼하자마자 성격차이로 심한 마찰이 일어났다. 이 불협화음으로 인한 고통 때문에 신혼의 꿈은커녕 겨우 한 달을 살고 이혼을 생각을 생각하게 되었다. 헤어질 바에야 아이가 생기기전에 결단해야 한다고 생…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09:19 조회 1601 더보기
남편에게 여자가 생긴 것 같습니다. 핸드폰으로 전화한 곳이 같은 번호로 한 밤중입니다. 그리고, 여자와 둘이 있는 것을 봤는데 사업차 만났다고 합니다. 그 외는 아무근거가 없고 직감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출장을 자주 다니는데 출장이 없는 때도 집에 있기를 싫어합니다.전에는 집에 있으면 정원도 가꾸고 아이들과 함께 놀기도 했는데 요즈음은 어쩌다 집에 있는 날에도 하루종일 잠만 자고, 아니면 “내 나이 40 중반에 해놓은 것이 없다”고 자기신세 한탄을 자주 합니다. 어떤 때는 저녁 늦게 전화 통화를 한 다음 나가기도 합니다.중년위기…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09:17 조회 1344 더보기
15세에 미국 뉴욕에 와서 17세에 남자를 만나 임신을 하게 되어 결혼을 했고 19세에 둘째를 낳은 후 남편은 한국으로 나가서 십여 년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부모님이 키웠기 때문에 대학을 졸업하고 엘에이로 이사를 해서 직장생활을 하는데 사람들은 나를 미스 인줄 알고 사람을 소개하기도 하고 또 좋은 사람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나는 불안했습니다. “아직도 남편을 기다려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죄책감과 함께 제게 아이가 둘 있다는 사실을 언제쯤 말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좋은 사람을 …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09:14 조회 1288 더보기
우리부부는 고등학교 때 만나 오랜 연애 끝에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입니다. 그동안 정말 행복하게 살면서 아이 셋을 낳았는데, 남편이 주식에 손을 대서 재산을 다 날렸습니다. 돈을 돌려오라고 요구를 해서 돌려 오기도 하고 돈 때문에 자주 싸우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집에 있으면 빚 독촉 전화가 싫고 싸우는 것도 싫어서 아이 셋을 두고 친정으로 갔습니다. 친정 집에는 아이 셋이 있을만한 방이 없거든요. 나는 남편을 사랑하지만 빚 정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면 집에 있기가 싫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 여자가 드나드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09:13 조회 1192 더보기
 여자 형제만 있는 집의 막내아들이라서인지 하늘같이 떠받들어주기를 바라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해야 할까요? 아내에게 관심이 없는 남편과의 결혼생활이 너무 힘듭니다. 사랑이 있으면 갈등이 있는 법.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의 고민을 속시원히 해결해주는 해피 토크 한마당.Q 남편을 따라 미국까지 갔는데…안녕하세요? 저와 같은 내용의 메일을 많이 받으시리라 생각해요. 우리 부부는 미국에서 유학 중인데 한 학기 뒤면 끝이 납니다. 결혼 전에 남편은 교육심리학에 관심이 있으며 대안학교 교사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저는 결혼 전 …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1-07 08:45 조회 3273 더보기
한 여성이 부부 세미나에서 강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요새 부부들은 대화가 너무 부족하다. 남편과 장단점을 다 나눠라. 그 말대로 그녀는 집에 와서 남편에게 서로 부족한 점을 하나씩 나눠 보자고 했습니다 남편이 주저하다 마지 못해 ”그러자!“고 했습니다. 곧 아내 입에서 남편의 단점이 쏜살같이 나왔습니다. “당신은 먹을 때 호르륵 호르륵 소리를 내고 먹는데, 주위 사람도 생각해서 앞으로는 좀 교양 있게 드세요." 이제 남편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손을 턱에 대고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한참 생각하는데, 남편 입에서…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06 15:41 조회 1774 더보기
남편이 미울 때마다 아내는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는 큰 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 때에도 못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 "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 있는 것을... 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 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 후 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아…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06 15:36 조회 1921 더보기
심리학자가 답해주는 Q&A 정신건강 Q: 결혼 3년차 부부입니다. 결혼 전에는 명랑하고 생기넘치는 아내의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고, 아내 역시 저의 과묵함을 든든하게 여겼는데, 지금은 이러한 성격차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감정적으로 동요되면 차분하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서 자리를 피하는데, 아내는 왜 말을 안하냐고 나를 자극하며 몰아세우니까 더 큰 싸움으로 번지게 됩니다. 때론 부딪히지 않으려고 말을 아끼다보니 냉전상태로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A: 아내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
작성자Emile 작성일 14-12-17 01:33 조회 1622 더보기
물론, 우리 아내들은 남편들을 사랑한다. 정말이다. 하지만, 가끔 아내들끼리 모인 자리에서는 '도저히 참아줄 수 없는 남편의 행동'에 대한 푸념이 나오기 마련이다. 특히 가사와 육아에 있어서, '매너있는 남편'은 대단히 드물다. 아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내 남편의 매너없는 행동'들은 아래와 같다. 바로 자신이 하는 행동은 아닌지 살펴보길, 그리고 당신 못지 않게 어렵고 힘든 아내의 생활을 배려해주길 부탁한다. 1. "내가 잠깐 애들 좀 봐줄께"  Offer to “babysit” your o…
작성자harvard 작성일 10-10-24 23:29 조회 3317 더보기
사십대 초반의 한 여성이 통화 끝에 사무실을 찾아왔다. 깨끗한 피부에 말숙한 차림으로 보아 평소에 자신을 잘 가꾸는 여인으로 보였다. 조리 있는 말투 또한 가정을 규모 있게 꾸려 나가며 아내와 엄마의 역할을 잘 해 낼 것 같았다. 지난 날 그녀는 그가 다니던 직장에서 신실하다고 인정받는 청년과 2년 동안의 교제 끝에 결혼을 했다. 그후 6년 동안 아들 딸을 낳아 기르면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다가 주재원이 된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왔다. 그녀의 주위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부러워했다. 그녀 또한 미지의 땅을 향한 꿈을 안고 미국에 도착…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6 23:33 조회 3569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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