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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70% 증가…고용침체·자격요건 완화 등이 원인 미국에서 빈곤층을 위한 사회보장제도의 일종인 영양보충보조프로그램(SNAP·푸드스탬프) 수혜자가 2008년 이후 급증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푸드스탬프 수혜자는 사상 최다치인 4천780만명에 달했다. 이는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이후 70% 늘어난 규모다. 금융위기가 끝나고 경기침체도 공식적으로 2009년에 끝났지만 푸드스탬프를 이용하는 사람은 경기 회복 추세와 달리 줄어들기는커녕 큰 폭으로 늘어났다. 미국 의회의 예산 …
"건강보험 의무 피하려 근무시간·인력 감축 검토" 미국 기업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최대 업적인 건강보험개혁법(Affordable Care Act), 이른바 '오바마케어'를 비웃듯이 편법을 궁리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건강보험개혁법은 직원 50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에 전일제 근무자(주 30시간 이상 근무)에게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도록 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십만 명의 저임금 근로자를 고용한 유통업체와 외식업체들은 직원들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대신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