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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학계에서는 남성의 50대를 '전립선 연령'이라 칭한다. 중년 남성의 경우,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증상을 겪는다는 뜻이다. 더욱이 전립선 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쉽지 않아 애를 먹기 일쑤. 미리 관리하는 게 상책이다. 1. 토마토를 챙겨 먹자토마토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이는 특히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 탁월하다. 미국 브리검부인병원 연구팀은 40대 이상 남성 4만7000명을 대상으로 건강-식습관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이상 토마토를 섭취한 이가 그…
다른 해보다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 운동을 하지 못해 ’뱃살(복부비만)’을 푸념하는 중년 남성과 여성이 많다. 여성은 배가 나왔어도 누우면 옆으로 꺼지지만 남성은 옆으로 누워도 개구리배와 같이 복부가 윗배부터 남산처럼 솟아 있다. 여성은 피하지방이 많은 반면 남성은 내장지방이 많기 때문이다. 피하지방은 엉덩이나 넓적다리, 상박부 등 몸 둘레 피부밑에 축적된 지방이다. 내장지방은 복부 내장 주위와 내장 속에 축적된 지방이다. 피하지방은 만져보면 푹신하고 손가락으로 두껍게 잡힌다. 피하지방은 배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옆구리살 또는 배…
치과에 방문하시는 고객분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구동성 같은 이야기를 하십니다. "선생님 이가 아프니까 밥을 제대로 먹을 수가 없어서 이러다간 영양 실조 걸릴 것 같아요"라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은 앞니로 끊어지게 되고, 어금니로 잘게 부수어지면서 혀와 볼의 조화로운 운동으로 침샘에서 만들어진 타액과 잘 섞여 부드러운 덩어리로 만들어져서 목구멍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가 아프면 당연히 음식을 잘게 부수는 일이 안되니 타액과 잘 섞이지 않으므로 목넘김도 쉽지 않게 …
평균수명 증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인생 최고의 목표가 되어 가고 있다. 건강을 지키는기본적인 방법은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도 필수다. 건강검진을 통해 내 몸의 상태를 파악하고 큰 병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을 지켜 나갈 수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건강검진 항목이 워낙 많다 보니 내게 꼭 필요한 검사가 무엇인지 몰라 제대로 된 검진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가장 적절한 건강검진은 경험 많은 검진전문…
연말을 앞둔 이맘 때쯤이면 기존의 업무를 마무리하고 평가하면서 새로운 계획을 세우느라 업무량이 두세 배로 늘어나는 직장인들이 많다. 문제는 쌓인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건강은 뒷전이라는 점이다. 승진보다, 재테크보다 중요한 것이 건강테크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압박감, 흡연, 과음, 과로에 찌들어 산다.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두 가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는 회사에서 받은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에도 그대로 방치하다 병을 키우기도 한다.업무상 회식이 잦은 사람이라면 대사증후군 여부부터 확…
나이 젊다고 뼈까지 젊을까. 대답은 ‘No’. 흔히 30~40대보다 20대의 뼈가 건강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최근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에 쫓겨 집과 사무실을 오갈 뿐 따로 운동을 하지도 않고 술과 담배에 찌든 남성들의 뼈도 마찬가지다.하지만 오로지 젊다는 이유만으로 대부분 뼈 건강에 대해 무관심하다. 관심이 있다 하더라도 중년처럼 식습관이나 운동에 신경을 쓰지도 않는다. 최근 을지대병원 영상의학과 양승오 교수팀은 전국 8개 대학병원에서 골다공증이 없는 여성 2228명을 대상…
저출산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아이 하나를 낳아도 건강하게 낳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제왕절개 비율은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5~15%의 2배가 넘는 수준인데,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아기는 커서 당뇨병이나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이번 기회에 제왕절개가 엄마, 아이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자연분만을 위해 미리미리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작년에 결혼한 Y 씨(31)는 출산예정일이 두 달가량 앞으로 다가오자 ‘내가 아기를 잘 나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평소 쾌변을 보지 못하거나 변비, 설사 등으로 고생한다면? 대장건강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대장은 단순히 우리 몸의 한 부위가 아니라 건강 열쇠를 쥐고 있다. 몸의 면역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내 몸의 면역력을 쑥쑥 높여서 건강하게 살려면 장 기능부터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몸에서 길이가 1.5m에 이르고 직경이 7㎝ 정도인 곳은? 바로 대장이다. 먹을거리가 풍부해진 현대인들의 몸 중에서 혹사당하는 곳 중의 하나다. ‘대장’ 하면 얼른 떠오르는 이미지는 ‘지저분하다’는 느낌이다. 배설물을 담고 있다 내…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기분 좋게 마시는 정도에서 끝나지 않는 술자리가 많아지는 때다. 자신의 주량을 무시하고 마신 탓에 필름이 끊기는 일도 종종 벌어진다. 필름이 끊기는 경우가 반복되면 뇌신경 손상으로 치매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는 사실! 건강을 지키며 술 마시는 요령과 다음날 숙취 해소에 좋은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1. 빈속에 마시지 않는다 술을 마시면 위벽을 통해 약 20%의 알코올이 그대로 흡수되고, 나머지는 소장에서 흡수된다. 술을 마신 지 2∼3분이 지나면 알코올은 신체 조직의 어느 곳에나 뚫고 들어간다. 빈속에 술이 들어…
건강한 치아는 장수로 가는 첫 번째 비결이다. 옛날 사람들은 치아의 숫자로 장수 여부를 추정했을 정도다. 나이가 들어서도 튼튼한 치아가 많다면 오래 살 것이라고 믿었다. 그만큼 치아의 중요성은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튼튼한 치아로 잘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라는 선조의 가르침은 예나 지금이나 진리 그 자체다.여자들의 최대 관심 ‘치아성형’ 최근 치과를 찾는 여성 환자들이 가장 많이 상담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치아교정이다. 과거 교정틀에 의지했던 치아교정은 ‘치아성형’, ‘안면윤곽술’로 나날이 진보하며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