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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골육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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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3,307회 작성일 10-09-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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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육종은 뼈에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악성종양이기도 하거니와 다른 악성 종양 치료 방법들이 대부분 골육종 치료에 근간을 두고 있기 때문에 악성종양 치료의 대표성을 띄는 암입니다.
 
 
 
뼈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악성종양, 즉 암을 말합니다. 조직학적으로는 악성 기질세포들이 종양성 유골이나 직골을 형성하는 악성종양이라고 표현합니다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으로는 단순하게 뼈에 생기는 대표적인 암이다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50대 에서도 발생하기는 하지만 주로는 10대, 특히 13세에서 15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자 아이에게서 좀 더 흔히 발생합니다. 인구 100만 명 당 한 해에 2.1명 정도가 발생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대략 한 해에 100명에서 150명 사이로 발생할 것이라 추정합니다. 80% 정도의 골육종이 발생하는 부위는 무릎 주변이며 그 외에는 상지와 발목 주변에서도 발생합니다. 증상은 수주에서 수개월 정도 지속된 통증과 부종 그리고 관절장애 등 입니다.


 
 
 
X-ray, MRI, 혈액검사, 가슴 CT, 골 주사 검사 등을 시행하여 종양의 위치 및 주변 조직과의 관계 그리고 전이 상태 여부 등을 확인하면서 골육종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직 검사를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진단만을 위한 조직 검사가 아니라 향 후 치료에 도움이 될 만한 여러 데이터를 취합하기 위해서 전신 마취 하에 절개해서 조직을 얻는 방법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항암치료
골육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나면 대부분은 항암치료를 우선 시도합니다.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 하는 이유는 그렇게 하는 것이 장점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자세한 내용을 이 장에서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어쨌든 현재의 치료 방법에서는 항암치료를 먼저 시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항암치료를 얼마만큼 할 것인가? 항암치료에 어떤 약물을 어떤 방식으로 투여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의사 선생님과 병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항암치료 보다 수술을 먼저 할 수도 있습니다. 한 편 항암 치료 후 수술을 하고 난 후 절제해 낸 종양 조직을 분석하여 종양조직의 괴사 정도를 판단한 뒤 수술 후 항암치료 여부 및 약제 선택의 기준을 삼는데 이때 판단의 기준이 되는 종양조직의 괴사 정도를 종양괴사율이라고 말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종양괴사율이 높다면 다시 말해 수술 전에 시행한 항암제에 의해 많은 종양세포가 사멸하였다고 판단되면 항암치료의 효과가 높다고 판단을 한다는 것입니다.

 수술

  일정 기간의 항암 치료를 하고 나면 근본적인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건은 가급적 재발이 되지 않게끔 종양 주변을 충분하게 절제해 내야 하는 것인데 만일 중요한 혈관과 신경에 너무 근접하여서 완전한 절제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절단술이 권유 될 것이고 절단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절제가 가능하다면 사지를 살리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경우는 절단술을 피할 수가 있습니다. 수술에 의해서 절제된 부분을 어떻게 대치하느냐 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인데 도려낸 뼈 대신 자신의 뼈 또는 사체에서 유래한 뼈를 쓰거나 아니면 인공관절이라는 기계를 삽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 후 항암 치료까지 다 마친 환자분은 주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외래를 통해 매달 정기 검진을 치료 후 2년 까지 하고 2년 후부터 5년 까지는 검진 주기를 다소 완화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는 의사선생님 마다 경험과 원칙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보고된 데이터로는 골육종의 5년 생존율을 70% 내외로 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진단 후 5년 후에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70% 정도라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이는 종양 괴사율, 항암치료의 완성도, 초기 병기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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