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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통풍성 관절염, 조속한 치료로 합병증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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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3,270회 작성일 10-08-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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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성 관절염이란?


통풍은 퓨린 대사 이상으로 발생한 요산이 관절에 침착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발가락과 손가락 등의 관절과 그 주위 연부 조직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풍은 그 발병 기전과 치료법이 잘 밝혀져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조절 가능한 질환인다.

 

통풍은 주로 40대 이후의 남자에게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발병 연령이 과거보다 낮아져서 20-30대에 나타나기도 한다. 통풍 환자는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뿐만 아니라 신장이나 뇌혈관, 심장혈관 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신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급성 통풍의 경우 통증은 다른 관절염보다 매우 격심한 것으로 되어 있다. 또한 하룻밤 만에 부어 오를 정도로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약 90% 정도에서 하나의 관절에 잘 발병하며 그 중 첫 번째 발가락 관절을 침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드물게는 팔꿈치, 무릎, 손가락 관절에 나타나기도 하며, 만성화된 통풍은 둔한 통증으로 남아있기도 한다. 
 
통풍성 관절염의 급성 발작을 일으키는 요인

 

-음주
-수술
-감염
-일부 약물의 복용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
-과식과 과로
-심한 운동이나 심한 타박상

 
증상


흔히 침범되는 관절은 엄지 발가락으로 매우 심하게 아프고 뜨거워지며, 빨갛게 부어 오르는 증상을 나타낸다. 처음에는 대개 한 관절만 침범하지만 만성화되면 발등, 발목, 뒤꿈치, 무릎, 팔꿈치, 손목, 손가락 등으로 이동하면서 관절통이 생기게 된다. 심한 통증으로 괴로워하던 과거 사람들은 통풍은 완치되지 않는 질병 그리고 평생 고생하는 질병으로 여겼지만, 최근에는 의학의 발달로 인해 통풍 치료도 가능해졌으며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다른 합병증을 예방하는 첩경이라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진단

 

-한번 이상의 급성 관절염 발작
-하루 이내에 최대의 관절염이 발생되는 경우
-한 개의 관절을 침범한 발작성 관절염 
-관절부위의 붉은 발작
-첫 번째 발, 허리, 발가락관절의 통증이나 종창
-한쪽의 첫 번째 발, 허리, 발가락관절을 침범한 발작
-한쪽의 발목관절을 침범한 발작
-통풍결절로 의심되는 결절
-고요산혈증
-X선 검사에서 한 관절의 비대칭적 종창
-X선 검사에서 골미란이 없이 발견된 피골하의 골 낭포(subcortical cysts)
-발작이 있을 때 채취한 윤활액의 세균배양이 음성인 경우

 
치료


치료로는 약물 요법과 식사 요법이 있으며, 요산이 증가하는 요인을 제거하고 신장 등으로 요산을 배출시켜 혈중 농도를 적정하게 유지시키려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럼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요산 결정체가 관절 연골에 많이 침착 되어 있으면 관절내시경으로 침착 된 요산 결정체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통풍을 없앤다는 것은 급성의 경우 혈중 요산 농도 줄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산 농도를 높이는 원인으로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의 과도한 섭취, 포도주 등 과량의 음주, 몸에 염증 반응이나 출혈 등이 있을 때, 수술 후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 그리고 이뇨제나 소량의 아스피린 등의 약물 복용을 들 수 있다. 통풍과 연관이 깊은 질환으로는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이 있으며 이들에게서 혈중 요산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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