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 주치의 치료포인트

  
구강과 구인두에 발생하는 암은 예후가 좋지 않고, 동반된 내과적 질환이나 치료 후 발생하는 구강과 구인두의 기능 장애 때문에 두경부 영역에서 치료하기 힘든 질환 중 하나이다. 구강암의 성별비는 남성 대 여성이 2:1 의 비율을 보이며, 연령의 증가와 함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대부분 50-60 대에 진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5년 생존율은 구강암은 약 56%, 구인두암은 약 46%로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원인 인자로는 흡연, 씹는 담배, 후추, 음주 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치료 성적의 개선을 위해 금연, 금주 등의 예방적 관점의 확대가 중요하다.  
 
우선 정확한 치료의 방침을 정하기 위해서 이학적, 방사선학적 검사(CT, MRI)를 충분히 시행하여야 하며, 병의 원발 부위 및 전이 여부가 확인된 후 치료의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대부분의 구강암과 구인두암은 수술, 방사선, 혹은 이둘의 병합요법으로 치료한다. 단독 항암화학요법은 일차적 치료방법으로는 효과적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들에서 보조 요법으로 항암화학 요법이 시행되어 왔다. 조기암은 방사선 치료와 수술 치료의 성적이 유사하지만, 진행된 암의 경우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