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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외과 의사 없는 시골 툭하면 '맹장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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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2,752회 작성일 10-08-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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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의사 없는 시골 툭하면 '맹장파열'


시골지역 거주 하는 사람들이 도시 지역 거주자들에 비해 맹장이 터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트머스의대(Dartmouth Medical School)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미국의 경우 한국과 마찬가지로 시골 지역 외과의사들이 충분하지 않아 이로 인해 도시 지역 보다 맹장이 터지는 일이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만 약 32만5000명이 매년 맹장염으로 잘 알려진 충수염으로 병원 입원을 하고 15명중 1명 가량이 일생중 한 번 가량 맹장염을 앓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맹장염이 터지게 되면 복강내로 소화기내 오염된 물질들이 배출되 내부감염과 장기 손상 위험이 높아지게 되지만 사망위험은 매우 낮다.

이번 연구결과 맹장염으로 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의 약 32%가량이 맹장이 터지는 증상으로 내원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도시 지역 거주자들의 경우에는 31%가 맹장이 터진 반면 시골지역 거주자의 경우에는 36% 가량이 맹장이 터져서 내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도시 지역의 경우에는 인구 10만명당 6.5명의 외과의사가 있는데 비해 시골지역의 경우에는 단 4.6명이 있을 뿐 이다"라고 밝히며 "이 같은 차이가 크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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