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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과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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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2,680회 작성일 10-09-0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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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g.gif1.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이란?

알레르기(Allergy)란 용어는 1906년 프랑스 학자인 폰 피케르가 처음으로 사용한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아무런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외부 물질에 대해 인체의 면역 기전이 보통보다도 과민한 반응을 나타낼 때 유발되는 증상을 총칭하는 용어 이다. 

예를 들면 보통 사람에게는 전혀 자극이 되지 않는 화장품을 특정 사람이 바르면 얼굴이 붉게 되거나 속옷에 부착된 레이스에 의해 피부가 부풀어오르거나 두드러기 가 발생하는 것 등이 모두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것이다.

그러므로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이란 특이한 질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알레르기 면역 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피부 증상을 분류한 것으로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은에는 아토피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두드러기, 곤충 알레르기, 식품 알레르기, 약품 알레르기 등이 포함된다.

2. 알레르기의 원인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은 항원(알레르겐)이다. 이것이 피부에 접촉하거나 인체 내로 들어가면 그것에 대해 저항하는 것이 생기는데 이것을 항체라고 하며 항원이 몸 안으로 들어왔을 때 이에 저항하기 위해 항원에 맞는 항체가 부착되어 반응을 일어키는 것을 항원-항체 반응이라 한다. 그러므로 알레르기란 인체 내에서 일어나는 항원-항체 반응의 결과에 의해 히스타민류가 유리되어 나타나는 인체내의 병변으로 알레르기성 체질이란 일정한 것에 대해 항체가 생겨 있거나 또는 항체가 더 잘 생성되는 인체의 상태를 의미한다.

알레르기는 이론적으로 그의 모든 물질에 의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계절과는 무관하게 발생되지만 봄철에 특히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이 유행하는 것은 봄철에 많은 꽃가루가 알레르겐이 되는 경우가 특히 많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원인은 다음과 같다.

흡인성 알레르겐 : 호흡기에 의해 흡인된 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 로 집먼지, 꽃가루, 애완 동물의 털이나 비듬, 곰팡이, 향수 등이 이에 포함된 다.

접촉성 알레르겐 : 피부에 접촉되었을 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들로 여기에는 니켈, 크롬, 고무, 가죽, 화장품, 세제, 액세사리 등이 포함된다.

물리적 알레르겐 : 찬 온도, 햇볕, 압박, 더위, 지속적인 마찰 및 방사선 등이 포함된다.

곤충 알레르겐 : 장구 말벌, 꿀벌, 말벌류, 개미 등과 같은 곤충에게 물렸을 경 우에 피부에 괴민한 반응을 일으킨다.

식품 알레르겐 : 위장관계를 통해 흡수되었을 때 두드러기나 위장관 질환을 유발하는 물질로 우유·초콜렛·딸기·복숭아 등과 같은 음식, 건강 식픔, 식 품 첨가물, 방부제, 식용 색소 등이 포함된다.

약물 알레르겐 : 주사 약물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이 포함된 며 일반적으로 페니실린 주사, 혈관 조영제 등이다. 특히 우라 나라에는 아스 피린을 비롯한 해열 진통 소염제에 의한 알레르기가 심각하며 천식 환자의 경 우 아스피린에 때문에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천식 발작이 유발되기도 한다.

3.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의 특징

① 알레르기에 의한 피부 질환은 원인 물질에 노출되고 나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 타나기까지 일정한 시간이 경과된다.

②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이 신체의 일부에서 나타난다 하더라도 그 원인 물질에 대해서는 피부 전체가 알레르기성이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닿거나 바를 경우 도 알레르기 피부 반응이 일어난다. 단지 신체 부위의 특성에 따라 나타나는 반응의 정도가 다를 뿐이다.

③ 알레르기 물질에 의한 반응은 극히 소량의 알레르겐에 의해서도 발생하므로 노출된 알레르겐의 양과 피부 반응의 정도와는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④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물질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4.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의 종류 및 치료 방법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은 원인이 외부로부터 피부에 접촉하여 일어나는 외인성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과 체내로 섭취되거나 체내의 신진 대사 및 병변에 의해 발생되는 내인성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으로 분류할 수 있다. 외인성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에는 접촉성 피부 질환이 포함되고 내인성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에는 중독에 의해 유발되는 피부 질환이 포함된다.

1)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은 생후 2∼6개월의 유아 60%에서 발생하는 만성 습진으로 어린이의 습진을 아토피성 피부 질환이라고 하며 성인이 되면 중세가 심하지는 않으나 정상인에 비해 자극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여 가사 일에 의한 주부 습진이나 화장품에 의한 피부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가족의 배경 인자를 가진 피부 질환으로 부모가 아토피성 피부질환을 가진 경우 자녀에게도 발생할 확률이 높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잘 발생하는 부위는 얼굴, 겨드랑이와 무릎 뒤와 같이 살이 접히는 부위에서 많이 발생하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땀이 나면서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살이 접히는 부위가 습해지면서 그 부위으 습진이 심해진다.

일반적으로는 겨울철에 악화되었다 봄철이 되면 호전되는 경향이 있으나 사람에 따라 꽃가루 또는 황사에 의한 비특이적 자극으로 봄에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치료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팜녕하여 그 원인 물질은 생활에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증세가 가볍거나 피부가 건조한 경우 보습제가 첨가된 화장품을 엄선하여 사용하고 증세가 심한 경우는 전신적 약물로는 항히스타민제제를 투여하거나 국소적으로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외용하도록 한다.

2) 접촉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으로 진물이 흐르고 불게 충혈되며 심하게 가렵고 물질이 생겨 오래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껍질이 벗겨지게 되는 질환이며 외부 물질이 피부에 닿아서 일으키는 피부의 과민 반응이다.

접촉성 피부염은 접촉 물질에 따라 일광 접촉성 피부염, 수은 접촉성 피부염 또는 금속 접촉성 피부연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식물성으로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은 와루시 오일(망고에서 추출됨), 알로에, 키위, 샐러리, 레몬 등이 있으나 봄철에는 산행 후 옻에 접촉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식품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은 접촉 부위에 수포를 동반하는 홍반성 병변이 일자로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금속 접촉성 피부염은 시계나 장식품 등의 도금이 땀에 의해 용출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섬유 염색제의 재료로 사용되는 금속이나 고무의 가류에 사용되는 금속 또는 시멘트에 혼합되는 금속인 니켈크롬 등과 해독제로 사용되는 유기 수은, 태메오살, 가죽 가동에 사용되는 중크롬산 칼리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 화장품이나 의약품의 외용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도 있는데 이러한 피부염은 표피 세포가 괴사를 일으켜 세포내의 아미로이드가 침착되어 색소 침착을 일으키게 된다.

3) 두드러기

두드러기는 염중에 의해 피부의 상층부에 부종이 발생하여 피부가 일시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현상으로 가려움을 동반하는 피부 과민 반응이다. 대개 3-4시간 지속되었다가 소실되지만 소실된 후 다른 부위에서 다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피부 부종이 피부의 지방층 및 점막까지 확장되어 입술 혹은 눈 주위가 심하게 붓는 경우를 맥관 부종이라 한다. 또한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피부 병변이외에 기도 부종에 의해 숨이 찰 수 도 있고 복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봄철에는 꽃가루의 흡인이나 풋과일의 섭취로 두드러기가 발생하거나 악화되기도 한다.

4) 곤충 알레르기

곤충에게 물린 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개미, 벌 등에 물린 자리에 가려움증 또는 통증을 동반하는 홍반성 구진 혹은 두드러기 형태로 나타나나 심한 경우에는 전신적으로 피부 발진이 발생하면서 호흡 곤란 등이 동반되어 사망하기도 한다. 특히 벌에 소인 경우 수초 또는 수분이내에 나타나는 과민 반응에 의해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5) 식품 알레르기

계절과 무관하게 발생되며 섭취된 원인 물질에 의해 전신 홍반성 구진이나 두드러기의 형태로 발생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은 대개 질소를 가지고 있는 식품으로 단백질이 분해되어 중독 현상에 의해 과민증이 일어난다. 수조 육류, 유류, 어류의 자반, 곰팡이가 난 식품, 삶아서 물에 담가야 하는 채소 등이 식품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식품이다.알레르기를 일어키기 쉬운 식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① 동물성 식품 : 우유, 날 계란, 고등어, 연어, 오징어, 꽁치, 가다랭이, 정갱이,

새우, 패류, 돼지 고기, 바닷 가재

② 식물성 식품 : 메밀, 밀, 옥수수, 호콩, 넙적 콩, 완두, 대두, 강낭콩, 콩제품,

겨자, 와사비, 피망, 카레가루, 귤, 복숭아, 호두나 밤 같은 견과류

③ 기타 : 초콜렛, 인공 색소, 방부제

식품 알레르기는 모든 종류의 알레르기 중에서 가장 흔한 것으로 원인을 찾는 것이 가능하고 또한 특정 식품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조정이 가능한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이다.

알레르기 치료로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나 이렇게 식품을 제한하는 경우 주의할 것은 영양적으로 균형적인 식사를 계획하는 것으로 제한하는 식품의 영양소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처 식품을 찾아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식품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의 맛은 싱겁고 맵지 않게 하며 향신료 및 자극성 조미료를 금하는 것이 좋다. 또한 커피, 콜라, 차 등도 금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식품, 장내 가스를 형성하는 식품은 금하여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여야 한다.

6) 약물 알레르기

약물 알레르기 반응은 치료 약제에 대한 여러 가지 부작용의 한 종류이다. 이러한 반응은 모든 개개인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감수성이 없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반응이다.

약물 알레르기 반응은 약물 투여 후 면역 반응에 의해 특이 항체가 생성에 의해 또는 대사물에 의해 감작된 T-림프구에 의해 나타난다. 이러한 과민 반응은 소량의 농도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약물을 처음 투여한 경우는 방생하지 않고 잠복기가 필요하며, 약물의 재투여한 경우에 발생하게 되고 투약 중지시 3-5일 이내에 증상이 소실되나 재투여시 다시 발생한다. 가장 빈번하게 약물 알fp기를 일으키는 약물은 페니실린이고 이외에 세팔로 스포린, 아스피린, 설폰아마이드, 국소 마취제, 방사선 조영제, 인슐린, 근육 이완제 등이 있다.

약물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물 사용력을 잘 청취하여 부작용이 발생한 약물이나 이와 관련된 약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약물 알레르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약제를 확인하는 것이며 3단계의 치료 과정을 거쳐 치료하게 된다.

첫째 단계 : 환자의 치료에 필요하지 않으면서 투여되고 있는 약제를 제거한다.

둘째 단계 : 투약에서 제거할 수 없는 약제는 비슷한 약물의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다른 화학구조를 가진 액제로 대처한다.

셋째 단계 : 필요한 약제를 과도하게 제거하거나 다른 약제로 대처한 경우에 기존 약제로 인한 사소한 부작용보다 더 큰 불편감이나 약물 효과의 감소 가 나타나지 않는지 고려한다.

질환에 대한 치료는 주로 증상에 따라 달라지게 되나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또는 증상이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여 중상을 완화시키고 있으며 국소적으로 습진이 발생한 경우는 습진 부위에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도포한다.

그러나 피부 발진이 심하거나 호흡관란과 같은 전신적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반드시 응급실을 내원하여 의사의 진료와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5. 알레르기 질환 예방법

1) 꽃가루를 퇴치하자 !

일반적으로 중독성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인 식품, 약물 알레르기 질환을 제외하면 알레르기 질환은 봄철 꽃가루에 의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꽃가루에 잘 대처한다면 건강하게 봄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다음과 같은 행동 강령을 지켜야 한다.

① 꽃가루와 접촉하지 않기 위해서는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으므로 가능하면 외 출을 삼간다. 특히 오전 6∼10시 사이, 또는 건조한 바람이 부는 날에는 외출 을 삼가하라. 만약 꼭 외출이 필요하다면 마스크, 모자 등으로 완전 무장을 하 여 꽃가루에 노출될 수 있는 신체에 빈틈을 주지 말자.

② 꽃가루가 달라붙기 어려운 촘촘하고 매끈한 소재의 의복을 선택하고 니트 의 상은 피하는 것이 좋다.

③ 외출 후에는 꽃가루를 깨끗하게 털어 내기 위해 옷과 신발을 털어 주는 습관 을 기르고 손과 얼굴, 눈 등을 물로 씻어준다. 이때 생리식염수를 콧속에 분사 하여 콧속을 청결히 해주는 것도 좋다.

④ 과일 속을 성분은 꽃가루와 비슷한 항원으로 인식되어 과민 반응을 나타낼 수 있어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과일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기 쉬우므로 복숭아나 자두 등의 풋과일을 먹는 것을 삼가하라.

⑤ 운전할 때는 꽃가루가 날려 들어 올 수 있으므로 창문을 꼭 닫자.

2) 집안을 깨끗이 하자 !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걸레나 진공 청소기로 집안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하여야 한다.

3) 스트레스는 화끈하게 풀자!

불안, 걱정, 초초 등과 같은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계를 자극하면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잃게 되면서 알레르기 증상을 심화시키므로 전신 목욕, 음악 감상, 휴식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야 한다.

4) 신선한 야체로 비타민을 섭취하자!

비타민은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므로 비타민C 와 비타민 B1을 많이 섭취하여야 한다. 비타민은 신선한 제철 야채와 과일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여야 한다. 그러나 풋과일의 섭취는 꽃가루 알레르기를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한다.

5) 원인 물질을 주위에서 제거하라 !

한번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물질은 제거되기 어려우므로 원인이 되는 항원을 확인하여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 피부 반응은 반복할 때마다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일부에서는 알레르기성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항원 물질에 조금씩 노출시켜 인체의 과민 반응을 감소시켜나가는 탈감작 용법을 이용하기도 하나 실제로 성공률은 극히 낮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정확한 항원을 확인한 후에 그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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