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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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3,531회 작성일 11-01-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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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매우 건조하고 황사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콘택트렌즈 사용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각막이 건조해진 상태에서 안구의 노폐물이 렌즈와 눈 사이에 침착되면 눈에 자극이 되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심할 경우에는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내 눈에 맞는 콘택트렌즈 선택하기
콘택트렌즈는 크게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로 구분되고, 기능에 따라서도 분류된다. RGP(Rigid Gas Permeable)라 불리는 하드렌즈는 재질이 딱딱하고 검은 눈동자만 가릴 정도로 지름이 소프트렌즈에 비해 좁아 착용감이 떨어진다. 이 렌즈는 다소 가격이 비싼데다 처음 렌즈에 적응하려면 2~4주 동안 적응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프트렌즈를 먼저 사용해본 사람들이 주로 착용하게 된다. 대신 렌즈를 각막 위 눈물 층에 떠 있게 하는 구조라서 일단 적응하면 장기간 착용해도 큰 불편이 없다.
이에 비해 소프트렌즈는 재질이 부드럽고 각막에 밀착되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다. 가격 또한 하드렌즈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대부분 처음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소프트렌즈를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각막에 밀착되는 특성상 눈물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눈에 노폐물이 잘 끼고 산소 투과율이 낮아 빨리 건조해지는 단점이 있다.
시력 상태에 따른 기능성 렌즈도 있다. 안경과 렌즈를 번갈아가며 사용했을 때 어지럽거나 멀리서 보이는 버스 간판이 흐릿하게 보이는 등 난시가 심한 사람에게는 난시 전용 렌즈가 적합하다. 또 야외활동이 많고 세척을 꼼꼼히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일회용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잘못된 세척으로 인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올바른 렌즈 관리의 핵심, 렌즈 세척
올바른 콘택트렌즈 관리의 핵심은 렌즈 세척이다. 어떤 사람은 귀찮다고 대충 세척하기도 하고, 렌즈 낀 것을 잊어버리고 그냥 잠드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잘못 관리할 경우 결막염이나 각막염 등 안구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감염성 각막염이다. 더러운 손으로 렌즈를 다루거나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 콘택트렌즈가 오염돼 발생한다. 충혈, 시력 저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각막궤양을 일으킬 수 있고 다 낫고 나서도 각막혼탁을 남겨 시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다. 또 렌즈를 끼고 그대로 잠을 자는 것은 각막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고 눈의 움직임에 따라 상처가 날 수 있어 좋지 않다.
특히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편리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이유 등으로 식염수로만 렌즈를 관리하는 것인데 이는 매우 위험하다. 식염수는 헹굼 기능만 있을 뿐 세척·소독·보존 기능이 없기 때문에 올바른 렌즈 세척에 적합하지 않다.
연수김안과클리닉 김학철 원장은 “콘택트렌즈는 눈에 밀착돼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매우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헹굼은 물론 소독, 보존, 단백질 제거 등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건강한 렌즈 관리의 필수 조건이므로 믿을 수 있으면서도 간편한 렌즈 관리용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깨끗한 손으로, 간편한 방법으로, 촉촉하게
일단 렌즈를 착용하기 전에는 손을 비누로 씻고 말려서 최대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손이 더러우면 아무 소용이 없다. 단순히 렌즈를 세척액에 담그기만 했다가 다시 착용하는 것보다 깨끗한 손으로 문지르고 헹구는 절차를 통해 잔여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렌즈 케이스 역시 일주일에 한 번은 깨끗하게 세척하고 완전 건조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렌즈 세척 과정이 복잡하면 자연스럽게 세척을 올바로 하기 어려워진다. 헹굼, 소독, 보존, 단백질 제거 등에 이르는 복잡한 렌즈 세척 과정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자신에게 가장 편리한 방법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올바른 렌즈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무시할 수 없다. 콘택트렌즈는 눈물 순환을 어렵게 하고, 재질 자체가 눈물을 다소 흡수하기 때문에 산소 투과율이 낮은 렌즈나 소프트렌즈 등을 장기간 사용하면 안구건조증이 생기게 된다. 건조한 만큼 상처가 나기 쉽기 때문에 촉촉하게 유지해줄 수 있는 렌즈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복잡한 렌즈 관리를 한번에 해결해주면서 안구세포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촉촉함을 살려주는 다기능 렌즈 관리 용액이 나와 렌즈 세척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심할 경우에는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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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는 크게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로 구분되고, 기능에 따라서도 분류된다. RGP(Rigid Gas Permeable)라 불리는 하드렌즈는 재질이 딱딱하고 검은 눈동자만 가릴 정도로 지름이 소프트렌즈에 비해 좁아 착용감이 떨어진다. 이 렌즈는 다소 가격이 비싼데다 처음 렌즈에 적응하려면 2~4주 동안 적응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프트렌즈를 먼저 사용해본 사람들이 주로 착용하게 된다. 대신 렌즈를 각막 위 눈물 층에 떠 있게 하는 구조라서 일단 적응하면 장기간 착용해도 큰 불편이 없다.
이에 비해 소프트렌즈는 재질이 부드럽고 각막에 밀착되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다. 가격 또한 하드렌즈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대부분 처음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소프트렌즈를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각막에 밀착되는 특성상 눈물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눈에 노폐물이 잘 끼고 산소 투과율이 낮아 빨리 건조해지는 단점이 있다.
시력 상태에 따른 기능성 렌즈도 있다. 안경과 렌즈를 번갈아가며 사용했을 때 어지럽거나 멀리서 보이는 버스 간판이 흐릿하게 보이는 등 난시가 심한 사람에게는 난시 전용 렌즈가 적합하다. 또 야외활동이 많고 세척을 꼼꼼히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일회용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잘못된 세척으로 인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올바른 렌즈 관리의 핵심, 렌즈 세척
올바른 콘택트렌즈 관리의 핵심은 렌즈 세척이다. 어떤 사람은 귀찮다고 대충 세척하기도 하고, 렌즈 낀 것을 잊어버리고 그냥 잠드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잘못 관리할 경우 결막염이나 각막염 등 안구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감염성 각막염이다. 더러운 손으로 렌즈를 다루거나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 콘택트렌즈가 오염돼 발생한다. 충혈, 시력 저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각막궤양을 일으킬 수 있고 다 낫고 나서도 각막혼탁을 남겨 시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다. 또 렌즈를 끼고 그대로 잠을 자는 것은 각막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고 눈의 움직임에 따라 상처가 날 수 있어 좋지 않다.
특히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편리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이유 등으로 식염수로만 렌즈를 관리하는 것인데 이는 매우 위험하다. 식염수는 헹굼 기능만 있을 뿐 세척·소독·보존 기능이 없기 때문에 올바른 렌즈 세척에 적합하지 않다.
연수김안과클리닉 김학철 원장은 “콘택트렌즈는 눈에 밀착돼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매우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헹굼은 물론 소독, 보존, 단백질 제거 등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건강한 렌즈 관리의 필수 조건이므로 믿을 수 있으면서도 간편한 렌즈 관리용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깨끗한 손으로, 간편한 방법으로, 촉촉하게
일단 렌즈를 착용하기 전에는 손을 비누로 씻고 말려서 최대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손이 더러우면 아무 소용이 없다. 단순히 렌즈를 세척액에 담그기만 했다가 다시 착용하는 것보다 깨끗한 손으로 문지르고 헹구는 절차를 통해 잔여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렌즈 케이스 역시 일주일에 한 번은 깨끗하게 세척하고 완전 건조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렌즈 세척 과정이 복잡하면 자연스럽게 세척을 올바로 하기 어려워진다. 헹굼, 소독, 보존, 단백질 제거 등에 이르는 복잡한 렌즈 세척 과정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자신에게 가장 편리한 방법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올바른 렌즈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무시할 수 없다. 콘택트렌즈는 눈물 순환을 어렵게 하고, 재질 자체가 눈물을 다소 흡수하기 때문에 산소 투과율이 낮은 렌즈나 소프트렌즈 등을 장기간 사용하면 안구건조증이 생기게 된다. 건조한 만큼 상처가 나기 쉽기 때문에 촉촉하게 유지해줄 수 있는 렌즈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복잡한 렌즈 관리를 한번에 해결해주면서 안구세포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촉촉함을 살려주는 다기능 렌즈 관리 용액이 나와 렌즈 세척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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