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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성장기 아이의 눈 건강 부모의 관심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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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3,548회 작성일 10-10-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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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시력은 빛을 구분할 수 있는 정도에 불과하다. 이후 시력이 조금씩 발달하면서 만 5~6세가 되면 성인의 시력에 해당하는 1.0~1.5 정도로 까지 발달한다.

유아기에는 눈이 매우 불안전한 상태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시력이 떨어지고 눈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아이들의 시력저하는 대개 굴절이상이 그 원인이다. 그중에서도 먼 곳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근시가 원시나 난시보다 훨씬 빈번하다.

그런데 아이의 시력 저하 현상은 부모의 관심에 따라 늦어질 수도 빨라질 수도 있다. 눈 건강을 해치는 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정기적인 시력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 3세 이후부터는 매년 정기적인 시력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특히 취학 전 아동들은 반드시 안과에서 정밀 시력검사를 받고 가성근시나 약시, 부동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선천적으로 시(示) 기능이 약한 약시와 좌우의 굴정 상태가 다른 부동시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시 기능의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일시적인 굴절성 근시인 가성근시는 적절한 시기에 조치를 취해야 진성근시로의 발전을 막을 수 있다.

성장기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생활습관이다. 책을 읽을 때는 눕거나 엎드리지 말고 올바른 자세로 앉아 35~40cm 정도의 거리를 두게 한다.

50분 정도 독서나 컴퓨터 사용 같은 근거리 작업을 했을 경우 10분 정도 눈에 힘을 풀고 편안한 자세에서 먼 곳을 바라보도록 한다. 수축된 눈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편안히 눈을 감는 것도 좋다.

방안은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적당한 조명을 갖추고 그림자를 드리우지 않는 방향에 조명을 배치하도록 한다.

단백질이나 비타민이 부족할 경우 시력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신경을 쓰고 눈 건강을 위한 보조 영양제는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

간혹 안경을 착용하면 근시가 더 빨리 진행된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올바른 안경 착용은 시력 발달 과정에 있는 어린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근시를 과교정해 잘못된 안경을 착용할 경우에 근시를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안과 전문의에게 정확히 검안한 후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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