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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안구건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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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3,071회 작성일 10-09-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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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안이란 눈물층의 비정상적인 상태로 인하여 이물감, 건조감 등을 가져오는 경우를 총칭합니다. 눈물은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의 세가지 막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눈물이 쉽게 마릅니다. 엄격하게 말하면 건조안은 눈물 생성의 장애로 정의됩니다.
하지만, 안구가 건조함을 느끼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정상적인 눈물 생성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안구 건조 증후군은 눈물이 정상적으로 생성되어도 건조한 안구 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포함합니다. 쇼그렌 증후군, 비타민 A 결  
핍증, 스티븐-존슨 증후군, 화상, 안검 변혀 등에서는 눈물 부족이 확실하게 나타나며, 이 경우는 안과 전문의에게 의뢰하여야 합니다.  
 
외상이나 점안약 남용, 유행성 결막염, 고혈압이나 위산과다, 신경증, 우울증 등에 사용되는 약물의 복용으로도 초래되나,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눈물부족을 진단하기 위하여 검사지를 눈에 끼워서 분비량을 검사하기도 하며, 인공눈물 투약에 대한 반응 등을 감안하여 진단하기도 합니다.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대부분 눈물의 점액성이 증가되었다는 표현을 하거나 경미한 안검염으로 작열감, 눈의 피로, 이물감, 건조감 등입니다.  
  
진단은 병력과 함께 세극 등 검사시 각막, 결막의 로즈벵갈 염색 상태, 점액전의 관찰, 실모양 각막염의 관찰 등으로 진단하며, 쉬르머 검사(10mm 이하이면 비정상)와 눈물막 파괴 시간(BUT, tear fim break time : 10초 이하면 비정상) 등을 측정합니다. 
  
여러 가지 종류의 윤활제(인공눈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큰 부작용이 없습니다. 점안액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연고제는 시야를 뿌옇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만 도포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보존제가 들어 있지 않은 것을 사용하면 알레르기 반응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안구 윤활제는 종류, 삼투압, 전해질 성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특별한 차이는 없습니다. 이런 윤활제를 사용하여도 증상이 계속될 경우는 안과 전문의에게 의뢰하도록 합니다.
환경요법으로는 가습기 등으로 환경을 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헤어드라이어나 머리 염색 등은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눈물 증발을 막기 위해 특수 안경을 착용하기도 합니다. 각막에 손상이 올 정도로 심한 경우는, 눈물점이나 눈물 소관을 막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몸이 피곤할 때는 눈물분비도 저하되듯이, 과로나 과음 및 과도한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증상의 악화가 올 수 있으므로 이러한 때는 인공누액의 사용 횟수를 늘리도록 합니다. 인공 누액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데, 처음부터 작용이 강한 제품보다는 약한 것을 선택하도록 하고 약마다 성분에 차이가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인공 누액은 눈물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약이 아니라 부족한 눈물을 보충하는 것이므로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중단하면 안구 건조증상은 다시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평소 눈을 위한 운동, 영양 공급에 노력하고 혹사하지 않으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또한, 안구건조증 환자는 주변 습도를 높게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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