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현대판 불로초’라 불리는, 성장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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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2,525회 작성일 10-08-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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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이란 대뇌 밑에 위치한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단백질을 재료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체내에서 뼈, 연골 등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방 분해와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물질이다. 성장호르몬은 몸의 모든 기관이 가장 왕성하게 커가는 사춘기 때 생애에서 가장 많이 분비된다. 나이를 먹으면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어간다. 30세 이후에는 매 10년마다 14%씩 분비량이 줄어든다. 매일 매일 나이를 먹어갈수록 분비량이 줄어드는데, 20세쯤에는 하루에 약 500마이크로그램의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다가, 40세에는 200, 80세에는 25로 줄어든다. 즉 40세만 되어도 20세에 비해 절반밖에 생산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잠이 든 지 1~2시간 후 즉 잠에 푹 빠져들었을 때 가장 많이 나온다. 따라서 낮잠을 자거나 술이나 수면제 복용 후에 자는 얕은 잠은 성장호르몬 분비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성장호르몬은 10대에 최고치를 이루다가 20대가 지나면서 점차 그 분비 수치가 떨어져간다. 보통 우리 몸의 사이클로 진단해보면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30% 이상이 자연적 결핍이 생긴다. 갱년기가 시작되는 50대 중반 무렵부터 성장호르몬을 적정량 인체 내에 투입하면 노화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성장호르몬 요법은 최소한 6개월 이상 치료를 지속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평생 몸 관리요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 노화를 최대한 지연시키고 장수하고 싶은 사람은 매달 값비싼 보약을 먹는 셈치고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고 평생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성장호르몬은 피하주사로 투여를 하는데, 하루 1회 매일 주사를 해야 한다. 성장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는 시간인 잠자기 바로 전에 주사를 한다.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과의 관계를 고려해 1주일에 1회는 쉬고, 1주일에 6번 주사를 한다. 성장호르몬은 근육이나 지방, 뼈 등 신체 구성성분의 변화를 일으킨다. 성장호르몬 클리닉 등 각 대학병원 부설 클리닉이나 일반 노화 방지 클리닉 등에서는 성장호르몬 요법으로 젊음과 건강을 되찾은 사례들이 셀 수 없이 많다. 의학적으로 입증된 효과는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지방을 분해하고 근육은 늘려주므로 복부비만에 효과적이다. 또 몸에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를 막고 심장병을 예방한다. 정신적 활력을 증진시켜 불면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으며, 몸의 수분이 많아져 피부 탄력과 피하지방을 늘리는 미용 효과도 있다. 면역세포를 증가시켜 몸의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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