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액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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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3,045회 작성일 10-08-1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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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이 다가오지만 아직도 몸에 땀이 많이 나서 고민인 사람들이 있다. 게다가 땀과 함께 고약한 냄새로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이들이 있다. 바로 ‘액취증’ 환자이다. 한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의 10%정도가 액취증이 있으며, 부모 중 한 사람만 있어도 유전될 확률이 50%나 된다고 한다. 물론 유전이 액취증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다른 원인에 비해 가장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족력이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 지방산과 암모니아의 결합으로 지독한 악취
그렇다면 액취증은 어떤 질환일까. 액취증은 겨드랑이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일컬으며 흔히 ‘암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액취증은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특히 심하지만, 격렬한 운동이나 긴장했을 때 등 땀이 많이 나는 상황에 나타난다. 따라서 액취증은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며 본인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어 대인기피증 등 사회적 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액취증의 원인은 겨드랑이 땀샘의 일종인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땀을 박테리아가 지방산으로 분해하기 때문에 냄새가 나는 것이다. 이 때 나는 냄새는 지방산과 암모니아이며, 색깔은 우유색에 가까우며 점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원래 땀은 분비될 때, 무균성이고 냄새도 없지만 분비 후에는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된다. 이것 때문에 특유의 강한 냄새를 풍기게 되는 것이다. 암내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대인관계에도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에는 사회생활이나 인격형성에 막대한 지장을 주기도 한다.
◇ 내균성 비타민이 액취증 해소시켜
물론 액취증은 시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시술적인 방법 외에도 생활 속에서 조금씩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도 있다. 전문의들은 액취 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내균성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A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비타민 A는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저항력을 높여서 세균과 바이러스의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 ‘젊어지는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E는 악취발생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이라는 물질의 증가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액취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E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는 쌀·보리의 배아, 배아유, 계란노른자, 땅콩유, 깨, 당근, 호박, 시금치 등이 있다.
이밖에도 액취 증의 원인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근육의 수축이 충분하지 않으면 지방이 근육으로 전달되지 못해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데, 이때 지방의 운반을 담당하는 것이 카르틴이다. 비타민 C는 이 카르틴의 생성과 깊은 관계가 있어 이를 충분히 섭취하면 지방의 운동을 담당하고 있는 카르틴의 활동이 활발해져서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딸기, 토마토, 오렌지, 녹황색 야채 등은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이런 음식의 충분한 섭취는 액취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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