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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자기 지방이식 성형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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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3,198회 작성일 10-08-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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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ㄱ양(32)은 최근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갑자기 양쪽 뺨과 이마에 살이 보기 좋게 올라 '젖살'이 남아 있던 20대 초반의 포동포동한 얼굴로 되돌아간 듯하기 때문이다. ㄱ양은 "어머, 그래요?"라며 짐짓 모른 체했지만 내심 '효과를 톡톡히 봤구나'라며 기뻐하고 있다. 그의 외모가 바뀐 것은 '지방이식 성형' 때문이었던 것이다. 평소 굵은 팔뚝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동료 탤런트 ㅂ양이 압구정동에 있는 모 성형외과에서 팔뚝 지방을 흡입해 날씬해진 것을 보고, 허벅지와 엉덩이 지방을 뺄 생각으로 그 병원을 찾아갔다가 얼굴 교정까지 했다. 자신의 허벅지와 엉덩이에서 뺀 지방을 주사를 이용해 푹 꺼져보이는 뺨과 이마, 입술에 이식함으로써 살빼기와 살넣기를 동시에 이룬 것이다. 연예인은 물론 강남 여성 사이에서는 이같은 지방이식 수술을 비롯해 주사(注射)를 이용한 각종 미용시술이 유행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대부분 성형외과와 피부과가 동시에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시술이 '효자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신예식 강남이지함성형외과 원장은 "최근 들어 지방이식 수술 환자가 전체 미용성형 환자의 30~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며 "1주일에 평균 3~4명의 환자가 수술받는다"고 귀띔했다. 가슴 확대와 엉덩이 선을 예쁘게 하는 데도 자기 지방 이식수술을 하고 있다. 자기 지방 이식수술 외에 여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주사를 이용한 미용시술은 보톡스-레스틸렌-쥬비덤 등이다. 보톡스와 레스틸렌, 쥬비덤은 일시적으로 주름을 개선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흉터가 남지 않고 마취없이 5~10분이면 시술이 끝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방이식수술과 달리 영구적이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100% 흡수된다. 따라서 반복적으로 다시 주사를 맞아야 해 경제적 부담이 크다. 보톡스 효과는 평균 4~6개월. 레스틸렌과 쥬비덤도 주름 개선 주사법이지만 표정 근육을 마비시키는 보톡스와 달리 식물과 설탕에서 추출한 하이알유론산을 주름 부위에 투입하는 방법이다. 다시 말해 부풀려 주름을 펴는 방식이다. 하이알유론산은 콜라겐을 지탱해주고 표피와 진피를 결합시켜주는 중요한 성분으로 피부 탄력과 깊은 관계가 있다. 노화 과정에서 피부 밑 지방이나 콜라겐, 하이알유론산이 빠져나감으로써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것이므로 식물과 설탕에서 추출한 하이알유론산을 대신 투여함으로써 피부 탄력과 주름을 개선하는 것이다. 보톡스 주사법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입가 주름, 코와 볼 사이의 주름, 눈 아래 주름, 턱 밑 주름, 목 주름과 여드름 흉터와 같은 보기 흉한 함몰 부위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주사 후 1~2년이 경과하면 주사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고, 한 번 주사할 때 너무 많은 양을 투입하면 오히려 주위 피부보다 더 튀어나올 수 있다. 눈썹이식은 뒷머리에서 모발과 함께 절제해낸 두피에서 모발을 한 올 한 올 분리한 뒤 기존의 눈썹이나 속눈썹 라인에 맞추어 한 올씩 이식하는 방법이다. 수술에는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머리카락을 이식한 것이기 때문에 계속 자라는 특성이 있어 1주일에 한 번씩 잘라줘야 한다. 또 나이가 들면 머리카락처럼 희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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