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심각한 우울증까지 동반, '과민성 방광' 극복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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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2,608회 작성일 10-08-1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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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이란?
과민성 방광이란 방광의 기능이 너무 예민해 방광에서 소변을 저장하는 동안에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방광근육이 수축하여 급하게 요의를 느끼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을 말한다.
소변을 하루 8회 이상 자주 보는 '빈뇨',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2회 이상 일어나는 '야간 빈뇨',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절박뇨',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이 여기에 해당된다.
수술 또는 출산으로 인한 신경손상, 뇌졸중, 뇌종양, 파킨슨병 등 신경계에 이상이 있거나 전립선 비대증, 요도 협착, 급성 방광염 등의 질환이 있을 때 발병할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은 생명에 위협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수치심으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을 겪게 되는 등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빨리 치료해야 한다.
치료
과민성 방광은 3~6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약물요법은 과민성 방광 환자에게 가장 흔히 사용되는 치료법으로 디트루시톨(Tolterodine) 같은 치료제가 개발되어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식이요법 및 골반근육강화 운동을 병행해야만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골반근육 운동법
1. 누운 자세
바닥에 똑바로 누워서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숨을 들이 마시며 엉덩이를 서서히 들면서 골반 근육을 5~10초 동안 수축한 후에 어깨, 등, 엉덩이 순서로 바닥에 내려놓으면서 힘을 뺀다.
2. 선 자세
선 자세로 양 발꿈치를 붙이고 의자나 탁자를 이용해서 몸의 균형을 잡고, 양 발꿈치를 들면서 골반근육을 수축시키고 내리면서 골반근육을 이완시킨다.
예방법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이나 이뇨 효과가 있어 소변을 자주 보게 하는 음식의 섭취를 줄인다.
-알코올,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커피, 녹차 등), 초콜릿, 매운 음식, 탄산 음료, 옥수수 달인 물, 신 과일 주스 또는 과일류, 꿀과 설탕, 우유 및 유제품, 인공 감미료, 호박이 함유된 음료 등은 피한다.
-등산 및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해 체중을 조절한다.
-금연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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