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 > 우리집주치의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우리집주치의


 

한방의학일반 수족냉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2,009회 작성일 10-08-01 14:45

본문

■증상 여성은 정신적 동요가 쉬워 자율신경계 기능이 쉽게 어지러워져 냉증이 많다.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손발은 물론 발끝, 무릎이나 허리, 배, 팔다리가 차갑기도 하고 전신이 쑤시는 경우도 있다. 이와 함께 두통, 요통, 불감증, 복통, 생리불순, 불면증, 대하 증가, 숨이 차거나 구역질, 설사, 변비 등의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냉증이 아주 심해지면 허리, 다리 등에 터널이 뚫려서 그 속으로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고, 몸 하반신이나 좌·우측 중 어느 한편이 몹시 시리고 다른 쪽은 상대적으로 열기를 느끼는 경우도 있다. 냉증이 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어혈(나쁜 피)이 생기거나 수액대사장애로 습(濕)과 담(痰)이 생기기 때문에 말초혈관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부종이나 저혈압, 만성피로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 수족냉증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한다. ■원인 체온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는 이유는 혈액이 체내 구석구석까지 흐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떤 원인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열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그 부분의 체온이 낮아져 냉증을 호소하게 된다. 우리 몸에는 열을 발산해 체온을 조절하는 자연 냉각기가 있는데, 바로 혈액이다. 체온이 올라가면 몸의 표면을 흐르는 혈액의 양이 증가해 열을 밖으로 발산시키고 추워지면 혈액이 모여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다. 이런 혈액의 작용을 조정하는 인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율신경계가 주된 역할을 담당한다. 자율신경이 어떤 원인으로든 제 역할을 못하면 체온조절 장애가 생기는데 이를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한다. 이것이 냉증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냉증이 있으면 남보다 피로를 쉽게 느끼고 인체의 저항력이 약해져 추운 날씨에는 동상에 걸리기 쉽다. 같은 추위도 다른 사람들보다 심하게 느끼므로 매사 소극적이고 운동부족, 식욕부진 등 건강하지 못한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생활요법으로 예방·치료하기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냉증은 그리 심각한 병이 아니다.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족냉증은 일단 몸을 따뜻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손발 목욕과 약탕 목욕 수시로 대야에 뜨거운 물을 받아 손발을 담그면 좋다. 당귀나 천궁 뿌리 말린 것, 유자를 넣은 물에 목욕하면 혈액순환을 도와 냉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마른 쑥이나 무청을 끓인 물을 이용한 목욕법도 냉증 해소에 좋다. 2. 따뜻한 음식으로 체질 개선 1) 날것보다는 잘 익혀서 따뜻한 것을 먹는다. 2) 부추즙을 마신다. 부추는 체내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통증이 사라지게 한다. 단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나 설사하기 쉬운 사람은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한다. 3) 마늘을 한끼에 3~5개 정도 꾸준히 먹는다. 마늘은 날로 먹는 것보다 구워 먹는 것이 더 좋다. 3. 집에서 만드는 한방약재 1) 익모초를 달여 차로 마신다. 여성에게 유익한 약재라 해서 익모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익모초는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월경 중이나 월경 전후로 허리와 아랫배가 아프고 머리가 무거우며 팔다리가 쑤시고 아플 때 좋다. 날마다 3회 식사 전에 1숟가락씩 끓는 물에 타서 마신다. 맛이 쓰므로 먹기가 거북한 사람은 꿀을 조금 타서 마신다. 2) 천궁과 당귀를 각각 10g씩 배합하고 생강을 2g 넣어서 물 세사발을 붓고 끓인 물을 공복에 마신다. 3) 구절초, 쑥, 밤, 생강을 함께 달여 먹는다. 구절초 600g에 물을 넣어 1시간 정도 끓인 뒤, 약 찌꺼기는 버리고 달인 물에 약쑥 100g, 밤 50g, 생강 50g을 넣고 다시 끓인다. 이 물을 하루 세 번, 한번에 50ml씩 식사 30분~1시간 전에 복용한다. 4. 지압으로 냉증 다스리기 1) 합곡 누르기 : 엄지손가락이 갈라지는 부위를 세게 누른다. 2) 내관 누르기 : 손목에서 5cm 위에 위치한 내관은 소화기를 주관한다. 이곳을 눌러주면 비장의 기능이 활발해지며 손발 냉증에 도움이 된다. 3) 용천 누르기 : 발바닥 3분의 1 위쪽 지점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을 눌러준다. 용천은 신장을 주관하는 곳으로 생식선과 자궁의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4) 삼음교 누르기 : 안쪽 복사뼈에서 5cm 정도 올라간 부위가 삼음교다. 생식기를 주관하는 혈로 냉증, 생리통, 부인병, 요통 전반에 효과적이다. 5) 관원 누르기 : 배꼽에서 5cm 내려간 곳이 관원. 하초의 혈행을 촉진하여 전신의 혈행이 좋도록 해준다. 5. 손발 운동으로 말초혈관 혈액순환 돕기 적당한 운동은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몸을 늘 따뜻하게 유지시켜 준다. 짬이 날 때마다 손바닥이나 발바닥을 자주 비벼서 기의 흐름을 좋게 한다. 손톱 끝을 모아 비비거나 손뼉을 자주 치는 것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건포마찰을 매일 하거나 일광욕을 자주 하는 것도 좋다. 냉증 자가진단법 4문항 이하면 자가치료가 가능하다. 5문항 이상이면 전문 진료를 받아 2차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1) 손발이 차다. 2) 발끝이 시려서 항상 양말을 신어야 한다. 3) 항상 배꼽 주위가 차다. 4) 기운이 없고 피로하다. 5) 무릎이나 허리가 바람이 든 것처럼 시리다. 6) 한쪽 팔다리는 시린데, 한쪽은 땀이 난다. 7) 소화장애가 많은 편이다. 8)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잘 한다. 9) 얼굴이 희고 창백하다. 10) 잘 때 땀을 많이 흘린다. 11) 하반신은 추운데 가슴 위로는 열이 난다. 12) 허리가 시리면서 무지근하게 아프다. 13) 생리불순과 냉, 대하가 있다.(여성) 14) 조루증이나 고환 밑이 축축한 증상이 있다.(남성)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