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을 잘 못하는 사람,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사람, 약속시간에 항상 늦는 사람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사소한 듯 보이지만 그것이 반복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친다면 가볍게 넘겨선 안 될 문제다. 발달장애는 침착하지 못하고, 집중을 못하는 증상을 가진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대인능력이 미숙한 아스페르거증후군, 계산과 독해 능력이 부족한 LD(학습장애) 등을 총칭하는 말이다. 이것은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의 부족이 원인으로, 유아기나 성장기에만 나타나는 증상으로 여겨왔다. 하지만 <자신이 발달장애인지 모르…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4-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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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속에서도 슬픔을 느끼는 산후우울증은 그대로 방치했다간 자칫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무서운 증상이다. 보통 출산 직후에 찾아오거나 혹은 몇 개월이 지난 후에 찾아오기도 하며 무기력감, 자기 비하, 집중력 저하, 불면증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가령 아이를 보고 있어도 기쁘거나 행복하지 않고 이유 없이 짜증이 나면서 만사가 귀찮아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산모들의 20%가량이 산후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자칫 자살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주위의 도움이 절실하다. 하지만 이처럼 여성들만 겪는 것으로 알…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4-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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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으면 안 될 일들은 산처럼 있다. 하지만 의욕이 부족해 일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험을 누구나 겪어봤을 것이다. 일본의 뇌 신경외과의인 쓰키야마는 “뇌는 본래 게으르기 때문에 틈만 있으면 쉬려고 한다. 하지만 뇌 전체가 쉬는 것은 아니고 몸의 기능과 직결된 운동계와 좋고 싫은 것을 결정하는 감정계는 항상 운동하고 있다. 게으른 부분은 의욕과 관련이 있는 사고계로, 이 부분을 활동하게 하려면 자극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느긋이 앉아 TV를 보거나 인터넷에서 일과 관련이 없는 사이트만 보고 있으면 사고계에서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4-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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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오랜 시간 스마트폰이나 DMB, 노트북, 휴대용 게임기기 등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고 있는 직장인들이 많다. 이런 자세를 자주 취할수록 목이 점점 일자형이 되는 거북목증후군, 목디스크 등으로 고생하기 십상이다. 최근 한 전문병원의 조사에서도 거북목증후군, 목디스크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환자의 나이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만히 있어도 머리가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나와 있는 것이 거북목증후군. 직업상 오랜 시간 동안 컴퓨터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무직 종사자나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4-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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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자리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새해 소망 중 하나가 건강이다. 특히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중년층의 직장인들은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을 자주 받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기원은 단순한 술자리 인사말이 아닌 경우가 많다. ‘예전 같지 않은 몸’상태는 잦은 술자리로 인한 일시적 스트레스나 피로감이 원인인 경우도 있지만 이상 증상이 계속될 때에는 심각한 질병의 전조일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중년기에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자칫 방심했다간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는 두통, 가슴통증, 혈뇨 등에 대한 자가 체크 …
작성자뽕킴
작성일 11-04-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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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가을 친정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폐암 진단을 받으시고 몇 년간 투병 생활을 하다가 세상을 떠나신 것이다.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나는 갈피를 잡지 못하였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몸과 마음이 물 먹은 스펀지처럼 축축 늘어졌고 갈피를 잡지 못했다. 자꾸만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 누구라도 종국에는 소중한 가족도, 고생하며 모은 재산도 가져가지 못하는구나…. ‘인생은 무엇인가’ 하고 생각하니 여태까지 내 뜻대로 살아오지 못한 삶이 후회스럽기만 했다. ‘이렇게 살아 무엇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숙면을…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3-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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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느낌 의원 채인영 원장은 일주일을 ‘2모작 인생’으로 산다. 일주일의 3일은 정신과 의사로, 나머지 4일은 ‘꿈 이룸 도우미’로 지낸다. 정신과 의사로 지내는 동안에도 꿈 이룸을 돕는 정신과 의사로 지내고 있다 하니, 어쩌면 본업은 ‘꿈 이룸 도우미’일지도 모르겠다. 채인영 원장은 10년 전 간절한 기도 끝에 궁극의 실체인 신을 만났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유방암을 앓았고 이를 통해 ‘내가 꿈을 가지고 열심히 걸어가면 우주가 반드시 도와준다. 이것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3-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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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는 과잉행동 및 주의력결핍증을 일컫는다. 흔히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나타나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성인 ADHD로 불편한 삶을 살고 있다.
결혼 10년 차인 김 모씨(35)는 여섯 살과 네 살 아이를 둔 평범한 주부다. 첫째 아이가 ADHD(과잉행동 및 주의력결핍증)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김 모씨는 이런 아이보다 “남편과의 잦은 말싸움과 신경전이 더 힘들고 괴롭다”고 고백한다. 원인은 남편의 부…
작성자yale
작성일 11-01-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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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가수 한대수의 아내 옥사나가 20년째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최근 여성, 특히 주부 알코올중독 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데, 알코올 의존증에 빠지는 원인과 치료 방법,여성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 등에 대해 알아봤다.
환갑을 훌쩍 넘긴 가수 한대수는 알코올 의존증이 심한 아내를 대신해서 집에서 밥도 하고, 청소와 빨래는 물론, 세 살 된 아이의 양육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한대수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다는 생각이 들 …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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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질환과 더불어 3대 사망 원인의 하나로 손꼽히는 뇌졸중. 특히 겨울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혈관이 수축되고 운동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무서운 질병인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뇌졸중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그 증상 및 예방에 대해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Part 1 뇌졸중이란?
뇌졸중이란 뇌혈관의 문제로 갑자기 뇌기능이 저하되며 나타나는 질병을 말한다. 흔히 중풍이라 부르는데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손상…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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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삶이 싱겁고 사는 맛이 없어졌다면 당신도 우울증을 겪고 있는지 모른다. 누구나 좌절과 상실감을 맛보며 살아간다는 점에서 ‘우울함’은 인간의 보편적 감정 중 하나이지만, 우울증은 생각보다 흔하고 쉽게 걸릴 수 있는 ‘질병’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똑똑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Part 1 우울증이란
우울증은 우울감과 의욕 및 관심 저하로 인한 신체·정신적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게 그 정도나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져 일상생활 하는 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우울증의 …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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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실제로 많은 이들이 앓고 있는 질병이지만 병의 특성상 치료법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우울증은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이겨내기 어렵고, 반대로 적절한 치료가 시행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다. 환자는 물론 주변 사람들도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치료법을 제대로 알아둘 필요가 있다.Part 1 우울증 치료와 약에 얽힌 오해와 진실
지금 당장 인터넷 검색창에 ‘우울증’이라는 단어를 입력해보자. 수많은 정보가 쏟아질 것이다. 하지만 …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5 15:25
조회 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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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자각하고 인정하기 어려운 질병이다. 그러나 그대로 방치해두면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도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그것이 우울증을 방치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내 주변, 혹시 내가 우울증이 아닐까? 스트레스에 노출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일면을 담아보았다.사례 1 10대 청소년기 과도한 스트레스 ‘학업 우울증’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저에 대한 집착이 컸습니다. 초등학교 때 받아쓰기 점수를 못 받아 크게 혼이 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늘 쫓기듯 학원…
작성자yale
작성일 11-01-15 15:23
조회 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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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 사망률 5년 연속 1위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을 선택한 사람은 총 1만2천1백74명이다. 하루에 33명이 스스로 인생을 저버린다는 것. 자살공화국이라 불릴 지경이다. 햇수를 거듭할수록 계속 늘어가는 자살률, 과연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10년 동안 2배가 증가한 대한민국 자살률
하루 자살하는 사람의 숫자가 33명. 귀를 의심할 뻔했다. 한 달도 아니고 하루에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다니. 그것도 다른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말이다. 20…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1-14 23:09
조회 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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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제일 높은 국가다. 하지만 이에 비해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는 사람의 비율은 지극히 낮다. 치료 기록이 남아 사회생활에 악영향을 준다는 등 진료에 대한 여러 오해로 정신과의 문턱을 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과연 정신과란 어떤 곳일까. 우리가 갖고 있는 정신과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정신과 진료 절차, 일반 병원과 다를까정신과 진료 또한 다른 과 진료와 마찬가지로 개인정보 등록 등의 절차를 거친다. 다른 점이 있다면 간혹 사전에 간단한 설문을 한다는 것. 소아의 …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1-14 23:06
조회 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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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은, 피로해서 빨리 늙는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잠을 줄이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일정, 술과 담배를 빼놓고는 별다른 낙도 없다.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산다.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이 피로가 병이 돼서 돌아올 수도 있다.
만성피로증후군 5단계 진단일요일엔 늦잠을 자고 일어나도 하루 종일 몸이 무겁다. 일요일 밤에 펼쳐지는 ‘개그콘서트’가 끝나면 월요일이 두려워진다. 두려운 마음에 일찍 잠들어도 ‘월요병’은 여전하다. ‘왜 이러고 사나’ 날이 갈수록 힘이 빠진다. 과로와 음주, 흡연,…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1-13 10:12
조회 2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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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은 큰 축복이다. 하지만 그 기쁨을 모든 산모들이 누리는 것은 아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10명의 산모 중 산후우울 증상을 경험하는 산모가 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는 것이 지상 최대의 관심사가 아닌 현실에서, 임신은 행복이 아니라 짐이 될 수도 있다. 산후우울증 그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산후우울증의 증상□ 출산 후 불안과 공포에 시달린다.□ 불면증이 오거나 잠만 자고 싶어진다.□ 산후우울감이 2주 이상…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1-11 08:51
조회 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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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몸이 찬 사람들이 있다. 단순히 기온이 떨어져 추위를 타는 차원을 떠나 손발이 얼어붙는 듯 시리고 저려 차라리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여름이 그리워지는 사람. 일상생활이 불편해 추위를 피해 매년 겨울이면 열대지방으로 피한(避寒)하길 꿈꾸는 사람. 바로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져 혈관이 수축되기 쉽다.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말초까지 혈액 공급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추운 계절에는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증상도 심해진다…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1-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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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가장 흔한 정신과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우울증’이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병하기 때문에 흔히 ‘마음의 감기’라고도 한다.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리를 깊은 절망의 늪에서 고통받게 하는 우울증은 방치하면 죽음까지 부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그렇다면 ‘마음의 병’을 깨끗이 치유해낼 방법은 없을까? 요즘 연예계의 잇따른 자살 여파로 더욱 궁금해진 우울증 관련 건강 정보를 살펴봤다.
30대 초반의 결혼 5년 차 주부 A씨. 결혼 전 다니던 직장이 신혼집에서 너무 멀어 그만둔 후 …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1-08 21:29
조회 2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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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우울증이 늘고 있다. 우울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질병. 특히 주부 우울증은 자칫 자녀에게까지 심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더욱이 빠른 치료가 요구된다. 건강한 정신에서 건강한 육체가 나온다는 말이 있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머릿속부터 관리하자. 우울증을 앓는 여성들이 자살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우울증은 주로 35세에서 45세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정신과적 장애이다. 주부우울증은 희생하고 순종하는 결혼문화와 시댁 갈등, 육아 문제, 부부 문제, 경제 문제, 단조로운 생활 등이 주부에게 무력감 등을 느끼게…
작성자harvard
작성일 11-01-08 10:01
조회 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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