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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나셨군요!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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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몬밤 댓글 0건 조회 844회 작성일 11-08-0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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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하면서 한 남편은 몇 주째 상담이 지속되어도
아내에 대한 불만과 불평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었다. 
왜 그렇게 화가 났는지 자신을 살필 여유가 없었다. 
남편 마음속에는 이런 생각이 있지 않았나 싶다.  

“ 우리 와이프는 나에게 화를 내서는 안된다. 나는 괜찮다"
“나의 와이프는 항상 나를 우선순위로 해야한다. 내가 더 중요하다”
“내 와이프는 내가 원하는 것을 반드시 알아차려야 한다” 
 
분노를 보이면 주변 사람들 역시 각성상태에 놓이게 된다. 
혈압도 빨라지고, 맥박도 증가하고, 긴장도 되고, 도망갈까 싸울까 판단만 있을 뿐이다. 
상담자 자신도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화는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을 왜곡하도록 생각하게 하고 죄책감 이나 분노를 낳을 수 있다. 
상대방 이야기보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압도된 느낌이 강하다. 
부인이 무슨말을 하는지 못듣게 될 뿐만 아니라 
이럴 때는 상담자의 갈등해결에 대한 조언이나 권유, 이야기도 들리지 않게 마련이다.
화가 난 채로 다른 상담소를 전전할지 모른다. 
정작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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