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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란 시선을 낮추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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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3,085회 작성일 09-11-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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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꾸란의 말씀에 의하면, 남자나 여자가 대중 앞에 외출할 땐, 눈으 내려 떠야합니다.
그런데 여자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씌워야한다면, 남자들은 눈을 아래로 내려 떠야할 까닭이 없지 않습니까.
꾸란의 이 말씀은, 여자는 얼굴을 씌우지 않고, 그 대신 남자들이 눈을 아래로 내려 뜸으로써, 여자들에게 시선을 두지 않는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입니다.  만약 꾸란의 말씀인즉, 남자와 여자가 다 같이 면전에서 눈을 아래로 내려 뜬다는 말씀이라면, 여자는 얼굴을 가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도대체 무엇에서 시선을 낮추라는 뜻입니까?
특히, '핫지'기간때에는 여자들이 얼굴을 가리는 것은 금지가 되어 있다는 점이다.

답 : 꾸란에서 말씀하시기를, 남자와 여자는 눈을 아래로 내려 뜨고, 서로 빤히 바라보지 말라 하셨음은, 얼굴은 가리지 말고 내놓으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상상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과히 멀지 않은 상상입니다.

꾸란에 말씀하시기를, '취기가 있을 땐, 예배를 올리지 않아야 하느니라'고 하셨음은, 즉, 예배 올리지 않을 땐 취해도 좋다는 뜻이 아닌 것입니다.
유혹의 눈길이건, 몸을 가린 사람이건, 서로 볼 수 있는 수단은 무수하게 있습니다.

시선을 아래로 낮춘다는 것은 그렇게 해야한다는 태도를 말하는 것이지, 그렇게 하라는 단순한 행동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와같이, 그것은 서로 남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는 것을 특별히 말한 것이 아니라, 전인격을 말하는 것입니다.

얼굴을 씌우는 것은 '꾸란'과 '하디스'에 입각한 결론입니다.
꾸란의 가르침은, 이를 예언자 무함마드의 '하디스'에 비추어서 이해하는 것은 이슬람의 원리입니다.

'꾸란'과 '하디스'에, 여인은 외출할 때 몸을 적절히 가려야하느니라고 되어있는데, 여기엔 얼굴도 몸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손과 발같은 몸의 부분은 그대로 두도록 되어있습니다.

우리는, 이 두가지 견해는 둘 다 원전에 대한 세심한 숙고에서 그 기원을 찾았다는 거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 견해의 근본에 대해서는 누구나 자기 마음에 맞는 대로 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딴 견해에 대해서도 존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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