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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권 2기를 시작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인기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에 따르면 지난 23~27일 전국의 성인 1천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다'는 응답은 60%에 달했다. 이에 비해 `비호감'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37%에 그쳤으며, 나머지 3%는 무응답자였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첫번째 취임식을 했던 지난 2009년 1월의 호감도인 79%에 비해서는 낮지만 최근 3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통령선거 …
2008년 미국 대선에서 '희망과 변화'를 내세워 사상 최초 흑인 대통령에 오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12 대선 선거운동을 앞두고 '앞으로'(Forward)라는 새 슬로건을 내세웠다. 오바마 재선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한 7분짜리 동영상(사진)을 통해 이 슬로건을 공개했다. '포워드'는 '미래', '촉진시키다'는 뜻도 갖고 있으며 미식축구의 포지션 이름이기도 하다. 이 동영상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미국의 경제 위기가 진행되던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하던 때를 회상하는 것으로 …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는 친구(friend)와 적(enemy)을 넘나든다고 해서 '프레너미(frenemy)'로 불린다. 처음 적으로 만난 둘의 관계는 불편했다. 4년 전 민주당 대선 경선 때 오바마는 클린턴을 통이 작은 스몰 볼 야심가, 시대에 뒤진 정책의 상징으로 몰아붙였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 클린턴은 오바마가 도움을 요청하면 뒤돌아보지 않고 그의 옆자리에 선다. 둘의 관계가 진정한 정치ㆍ정책 파트너로 발전했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클린턴이 30일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 매클린에서 열린 오바마 선거자금…
미국 히스패닉계 유권자들 중 다수는 공화당의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공약보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공약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중 상당수의 히스패닉인들은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부동층으로 분류된 것으로 조사됐다. 히스패닉인들은 또 민주당이 대부분의 미국인들의 요구조건을 공화당보다 잘 충족시키는 것으로 생각했다. 입소소/로이터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라티노들은 이민, 사회 안정망 등 8개의 주요 이슈 중 7개 이슈에서 롬니가 아닌 오바마의 공약을 지지했다. 경제 공약에 대해서는 오바마와 롬니…
갤럽 여론조사..3월 지지율 46%로 상승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여성과 저소득층, 고학력자 등으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 갤럽이 지난달 1~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6천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9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지난달 월평균 지지율은 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월의 45%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이며, 지난해 여름과 가을에 40%대 초반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갤럽이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지지율 3일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8개월만에 50%대로 회복된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CNN과 여론조사기관 ORC 인터내셔널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민 성인남녀 1천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 방식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50%,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8%으로 나타났다고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ㆍCBS가 공동으로 실시해 전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50%에 달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도가 50%로 올라선…
오바마 행정부가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온 주택담보권 행사 방지 프로그램이 대략 100만명 주택소유자의 모기지론 지출 감소에 혜택을 줬다고 로이터가 미국 상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기지 융자 재조정 프로그램(HAMP)을 통해 주택가치 하락에 따라 주택담보 대출이 커진 주택소유자들에 대해 제한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마디로 대출을 갚지 못해 자신의 주택을 압류하는 사례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11월30일까지 모두 3만6000가구 정도가 이 프로그램 하에서 원리금을 줄일 수 있었다.…
공화당, 실업률서 공격목표 재설정 본문오바마, 이번엔 휘발유값 ‘복병’… 공화당, 실업률서 공격목표 재설정 휘발유값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에 찬물을 끼얹을 것인가. 34개월 만에 최저 수치를 보인 실업률(8.3%)로 한껏 고무됐던 오바마 재선 캠프가 복병을 만났다. 요즘 들어 매일 오르는 휘발유값 때문이다. 지난해 말 현재 평균 휘발유값은 갤런당 3.25달러 수준까지 올랐다. 휘발유값은 3달러를 밑돌던 수준에서 이란 위기가 점차 고조되면서 최근 몇 달 동안 꾸준히 올랐다.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에서는 갤런당 3.6∼3…
폭스TV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을 대거 보유해 미디어의 제왕으로 불리는 루퍼트 머독(80)이 트위터를 통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구글 등을 상대로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머독은 14일 백악관이 미국 상·하원에 각각 상정된 지적재산권보호법안(PIPA)과 온라인도용방지법안(SOPA) 등에 대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구글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머독은 백악관의 발표 이후 트위터를 통해 "오바마가 해…
세계일보||입력 2011.12.13 21:24 '반 기업 정치인' 이미지 불구 공화 대선주자들보다 더 받아인터넷·SNS 적극 활용 모금 [세계일보]노조를 지지 기반으로 한 민주당 출신의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반기업 정치인'이라고 정적들로부터 공격받았다. 그렇지만 미국의 기업을 이끌고 있는 최고경영자(CEO)들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밀어주기식으로 정치 헌금을 대주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기득권 세력을 배경으로 한 공화당의 어느 대선 예비 주자보다 많은 정치자금을 기업인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