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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갱년기 극복을 위한 라이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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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2,848회 작성일 11-01-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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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갱년기. 누구나 겪는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직접 닥치면 넘기 힘든 큰 산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 시기는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 불안한 마음 대신 여유를 갖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생활법을 소개한다.


누구나 겪는 중년 여자의 위기, 갱년기
20대 주부들이 출산의 고통을 두려워한다면 40, 50대 주부들은 곧 닥칠 갱년기가 공포스럽기만 하다. 주변에서 앞서 갱년기를 겪은 가족과 친구를 통해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갱년기 증상에는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 많아 그 불편함과 정도에 대한 걱정은 더욱 커진다.

갱년기는 여성의 난소 기능이 저하돼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없어지는 시기를 말한다. 40, 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다.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돼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지는데 그로 인해 각종 신체적인 문제들이 발생한다.

그 대표적인 증상이 홍조.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어지며 몸에서도 열이 난다. 증상이 지속되는 시간은 단 몇 분에 불과하지만, 겪는 사람은 스스로 위축될 정도로 부담스럽다. 밤새 흘린 식은땀으로 아침을 불쾌하게 시작하는 일도 종종 생긴다. 작은 일에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감정 조절 능력이 떨어져 우울증도 나타난다.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등 심혈관 질환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몸과 마음의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경기도 동탄에 사는 김정아씨(45세)는 일찌감치 들이닥친 갱년기 증상을 건강하게 이겨낸 사례. 몸과 마음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인정한 후, 몸의 신호에 맞춰 필요한 영양 성분을 충분히 공급했다. 또 꾸준한 운동으로 몸의 균형을 자연스럽게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살도 빠지고 날씬해져 자신감이 생겼다. 갱년기를 계기로 제2의 삶을 선물로 얻은 기분이라고.


[갱년기 여성건강을 돕는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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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의 이소플라본
식물성 이소플라본은 건강에 안전한 천연 물질로 인체 내 에스트로겐과 구조와 기능이 유사해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특히 대두는 이소플라본이 가장 풍부하게 함유된 식물이다. 천연 성분으로서 합성 에스트로겐 요법에 비해 안전하기 때문에 특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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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지꽃 종자유, 감마리놀렌산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6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으로 체내 중요한 생리활성물질을 생산해 콜레스테롤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꽃 종자유보다 보라지꽃 종자유에 2.5배 더 많이 함유돼 있는데, 인체 내에서 자연 생성이 불가능해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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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 조개의 칼슘
폐경 후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농도가 약 1/10까지 감소하고 뼈에 있는 칼슘이 혈액으로 빠져나간다. 때문에 청소년이나 일반 성인 여성보다 더 많은 양의 칼슘이 필요하다. 특히 가리비 조개는 칼슘의 질과 함량이 우수하다. 칼슘이 38%나 함유돼 있으며, 단백질, 비타민, 당질, 철분 등 많은 영양 성분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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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의 산삼 마카
마카는 페루의 해발 4,000m의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 우리나라의 산삼이나 인삼처럼 자양 강장과 피로 해소용으로 쓰인다. 마카는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는 아미노산이 풍부한데 특히 대두와 함께 사용하면 상승 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건강한 갱년기를 위해 지켜야 할 생활수칙]

모임과 만남을 즐긴다
오랜 시간 집에 혼자 있지 말 것. 평소 관심 있던 문화 강좌를 듣거나, 모임에 나가 사람들과 어울린다.


면 소재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다 갑작스러운 홍조에 대비해 얇은 옷을 여러 벌 껴입은 뒤, 땀이 날 때 겉옷을 벗었다가 열이 식으면 덧입는 방법으로 체온을 조절한다.


건강식품 함께 복용하기 균형 잡힌 식사가 가장 중요하지만 매끼 식사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기 어려우므로 필요 성분을 포함한 건강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메모하는 습관 갖는다 잠들기 전이나 아침에 일어나 해야 할 일을 리스트로 작성한다. 곳곳에 펜과 붙일 수 있는 메모지를 놓고 일상을 기록하는 것도 좋다. 열쇠와 같은 중요한 물건은 지정된 자리에 놓는 습관을 들인다.


일주일 3번 가볍게 운동한다 운동은 갱년기 질환을 예방하는 중요한 약이다.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유발되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엔도르핀 생성으로 우울증을 없애며, 신진대사를 도와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특히 근력운동은 갱년기 이후 급격히 손실되는 골밀도를 유지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하루 30분 걷기나 산책, 자전거 등 가벼운 운동을 생활화할 것.


규칙적인 생활로 스트레스를 줄인다
특히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욱 커지는데 이때는 복식호흡으로 마음을 가라앉힐 것. 평소보다 많은 휴식을 취해 안정을 찾는다.


숙면을 위한 잠자리를 만든다 갱년기에는 식은땀을 흘려 잠에서 깨는 일이 잦아진다. 방의 온도는 시원하게 유지하고, 잠이 오지 않을땐 따뜻한 우유나 라벤더, 캐모마일 등의 차를 마신다. 잠자리에 까는 면 소재 매트는 두세 겹, 이불도 보조용과 보온용을 함께 준비한다. 자면서 체온에 따라 덮거나 걷어내면 중간에 잠이 달아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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