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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맥은괴학


 

풍수의 기본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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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챠이브 댓글 0건 조회 2,388회 작성일 11-09-1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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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수지리설이란 음양론(陰陽論)과 오행설(五行說)을 기반으로 주역(周易)의 체계 (體系)를 주요한 논리구조로 삼는 중국과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지리과학(地理科 學)으로 추길피흉(追吉避凶)를 목적으로 삼는 상지기술학(相地技術學) 이다.

  이것이 孝의 관념(觀念)이나 샤머니즘과 결합도어 이기적인 속신으로 진전되기도 하였으나, 기본적으로는 토지관의 표출이라 할 수 있다.

   그 내재된 원리는 음양 오행설(陰陽五行說)과 河圖, 洛書, 方圓의 이치에 易의 八卦 등이 혼합되어 있으 며, 표출된 땅의 선택은 이 내재원리를 바탕으로 산천을 목력재정(目力裁定)함으 로써 이루어진다. 이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음양론(陰陽論)이라 할 것이다.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은 고대 중국인들이 몇 가지 대원칙에 따라 이론적 (理論的)으로 우주만상을 보아온 애니미스틱(Animistic)으로 한 세계관이다. 陰 陽은 시공(時空)상의 상반되는 구체적인 양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만물(萬物)은 이런 천지(天地) 혹은 음양(陰陽)의 조화(調和)에 의해 이루어진다. 또. 陰陽은 서로 한 요소를 보강하기도 하고 약화시키기도 하며 그들의 주기적 변화와 상호 보완 작용에 의해 세상도 변하기도 하고 세계의 질서가 성립되기도 한다.

  이것은 陰陽의 二氣 뿐 아니라 인간의 운(運), 불운(不運) 등 운명도 그렇다는 것이다. 예컨대 산법전서(山法全書)에서는 '지리(地理)의 도(道란) 결국 陰中에서 陽을 구하고 陽中에서 陰을 찾는 일에 불과하다.'라고 하였다. 풍수의 목적을 땅속의 생기가 충만한 곳인 진혈(眞血)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면, 生氣가 머문 곳을 찾는 원리가 풍수원리인 것이다.

  곽박(郭璞)의 장서에서는 '생기는 바람에 실리어 흩 어지고 물에 닿으면 머무는 것인 까닭에 바람과 물, 즉 風水라 하는 것이다. 따 라서 風水의 방법은 물을 얻음이 첫째요, 바람을 막음이 그 다음이다.'하였다.

  또 '生氣는 지리(地理)의 주(主)로 陰陽의 교구(交 )로 수화기제(水火旣濟), 즉 완성(完成)의 결과로 나타난다. 한쪽에 편고(偏枯)하면 生氣는 곧 흩어지는데, 치우치면 4종의 악기(惡氣), 즉 순음순화(純陰純化)이면 첨리(尖利)한 살기(殺 氣), 순양순수(純陽純水)이면 산만(散漫)한 사기(死氣), 순음순수(純陰純水)이면 옹종(擁腫)한 병기(病氣), 순양순화(純陽純火)이면 말라 흩어지는 패기(敗氣)가 되는데 이것은 모두 범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다.

  이와 같은 生氣에 대한 풀이에 도 불구하고 여전히 生氣는 말로 표현하기 쉬운 개념이 아니다. 요컨대 이러한 生氣가 취주(聚注)한 진혈(眞血)을 찾기 위해서는 즉, 산수의 정기가 응결된 眞 龍을 찾아야 한다. 여기에서 龍이란 山을 말하는데. 이후에 자세히 언급될 것이 다.

  龍法에는 '龍을 찾으려면 먼저 그 祖山과 宗山을 찾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진용(眞龍)의 출발은 곤륜산(崑崙山)으로 이 산은 천지를 진호하는 거 물(鉅物)이며, 이에서 흘러나온 용맥(龍脈)은 마치 사람의 목뼈-등뼈-다리뼈로 이어지는 중심뼈대와 같이 연결되어져야 하며, 면면히 이어져 혈장(血場)에까지 닿게 된다. 풍수설의 기본원리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이 용맥(龍脈)의 흐름을 찾는 간룡법(看龍法), 穴處에오게되면 석화성(石火城)이란 이름으로 穴 주위를 둘러싸는 장풍(藏風)을 요구하는데 그에 필요한 장풍법(藏風法), 生氣의 취지(聚 止)를 목적으로 하여 하천을 요구하는데 그에 필요한 득수법(得水法), 둘러싸인 명당(明堂)에서 혈처(穴處)를 찾는 정혈법(定穴法), 양택(陽宅)의 경우에는 주 건물(主 建物)이 놓이는 위치를 음택(陰宅)의 경우 시신(尸身)을 눕히는 방향을 결정하게 좌향론(坐向論)이 그것이다.

  덧붙여 위에서 언급된 풍수의 주요 용어를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용이란 산을 말한다. 즉, 산 정상으로부터 사방으로 뻗어나 가 줄기를 말하며, 에는 '산의 변화의 천형 만상과 변화의 무궁함을 취하여 술법상(術法上)의 용어로 용을 사용한다.'고 하였다. 혹은 에 하늘에는 북국성이 있고 인간 세상에는 황제가 다스리고 있듯이, 산에는 용이 살고 있다고 믿어 산을 용이라 한다는 설도 있으나, 산을 용의 몸뚱이로 상징하 였다는 것은 분명하다.

  脈이란 龍속에 감추어진 산이 정기(精氣)를 뜻한다. 脈이 란 인체에서 결국 혈(血)의 이치가 나누어 겉으로 몸에 行하는 것을 말함이니, 풍수의 맥도 지중의 용이 생기가 그 이치를 나누어 지표면 부근에 행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그래서 龍과 脈은 외면상 한가지이니 용을 살펴 맥의 善惡을 알 수 있어도 맥을 보아 용의 길흉(吉凶)을 알기는 어렵다. 맥은 용 속에 숨어있는 기운의 은징(隱徵)한 것이다.

  穴이란 龍脈 陰陽이 합국(合局)이 되고 山水의 정 기가 응결된 곳을 말한다. 산의 穴도 사람의 몸에 있는 경혈(經穴:사람의 혈)과 같다. 經穴은 氣의 問으로 경락(經絡)에 존재하고 공혈(孔穴)이라는 뜻인데 氣血 의 영위현상이 반응하는 경락의 노선 중에 특정한 위치에 생리적 또는 병리적인 반응이 현저한 곳이다. 산에서 穴이란 穴을 옹위하는 산세(山勢)를 거느려야 하 고 조산(朝山), 안산(案山)을 갖추고 공결(空缺)이 없고 유음(幽陰)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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