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민 그 험난한 여정(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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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3,160회 작성일 11-04-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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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인생이란게 벌써 한 오십년을 살다 보면 별의별 일들을 다 격게 된다
원하던 원치 않던 간에 우린 많은 일들을 격게 되고 그당시엔 정말 참을수 없는 고통에 시간 이었을 지라도 지나 놓고 보면 그 시간들이 그리워지게 마련이니까... 그래서 인생은 살만 하지 않겠는가싶다,
이참 저참 옮겨야겠다 생각 하니 한시도 미룰일이 아니 엇다
당일로 랜로드 하고 통화하고 3개월 렌트비 공제를 받고(4개월부터 렌트비를 낸다) 1800sf.$1500 비어있은지 오래라서..일사천리..
자재 구입후 밤을새워 공사를 하고 하루 라도 빨리 입주를 하면 그만큼 좋은지라 딱 이틀만에 물건 들어 가고...
저쪽선 그래도 물건 이 많은 줄 알앗는데 막상 옮겨 놓고 보니 에게....정말 별볼일 없이 초라 하기까지 하다
그런들 어찌 하랴..명색이 샤핑 몰 인데.에혀.....
암든 그렇게 해서 내건물에 (어쨋던) 턱!하니 간판달구 그랜드 오프닝 베너를 다니 캬~~!조 오 타...토오탈~~팻션 ㅎㅎㅎㅎ
물건이야 차차 들여 놓으면 될것이고...가는겨.....암 가보는겨....석달 공짜 랜트비가 그렇게 고마울데가..흐흐흐
그랫다 동네가 워낙에 시골인지라 소문이 하룻밤 새 다 돌은 듯했다
참... 사람이 하자는데는 못당하는가 싶은게 그렇게 물건두 별볼일없구 그런데두 오픈했다구 찾아와서 인사 하구 잘댓다구 덕담을 주고 아마 물건은 지금에 십분지 일두 안될것같은데도... 좋은 스토어랜다 참 좋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난 도둑두 님 자를 붙이고 싶은 이유다
이 얼마나 고마운일인가? 피부 색이 같은가 도대체 그 어렵디 어려운 영어를 잘하나 겨우 입천장 조금 뗀 말..말.말 .거참
모르면 용감하다고 하잔은가? 말두 안돼는 말해놓구. 젠장 넌 한국말 한자라두 아냐~~~!!우격다짐....난 중국 글자두 쓴다~쨔샤!
겨우 숫자 (요건 돈을 받아야 하니까)정도 헤아리구~답답한건 너지~~떵뱃짱 영어~~여기까지 ..다아니까~~ㅎ
어쩌다 안녕하세요!! 서툰 우리 말로 들어 오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저렇게 한국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간혹있다 눈물이 핑돈다
대부분은 한국서 미군으로 군생활햇단다 난 진심으로 그들에 손을 잡아주고 고맙단 인사를 잊지 않는다 물론 덤두 잊지않구..
어떤이는 한국 전쟁때 한국서 싸웟단다 그런사람들이 많다 흡족하게 감사를 표한다
지금두 잊을수 없는 것은 한번은 백인 아주머니가 한눈에도 나같은 눈망울을 거진 어린 여자애를 앞세우고 들어 온다
한눈에도 입양아란걸 알았다 이애가 제눈에도 우리 부부가 낮이 익는지 친근하게 다가온다 한국말을 조금 하는걸로봐서 아직 얼마 안댓던걸 알수 있었다 정말 가슴이 아팠다 벌써 삼년이 지났는데...한번도 안온다 잘살까? 매우 궁금하다
이젠 일주일에 일주일 다 가게문을 열었다 일요일은 좀 늦게 열고 혼자 가계보구..참 즐겁다 뭘 더 바라겠는가싶다..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 한인들이 도시로만 몰리는 현상을 달갑잔게 본다
뉴욕이나 엘에이 에서 잘사는 사람이야 그렇겟냐마는 기반없이 정말 어렵게 사는 한인들을 보면 정말 답답하다
물론 나름 처지가 있겠지만 말이다 이왕 기반을 닦았다면 할수 없지만 사실 시골에 매력을 어찌다 글로 옮길까 마는
나 개인적으로 무척 잘했다는 자화 자찬을 한다
사실 우리들끼리 하는 예기지만 경쟁상대중엔 한국 사람이 젤 무섭다고 한다 그만치 우리의 경쟁상대가 나를 가장 잘아는 한인이란거다
사실 나자신도 같은 업종의 한인이 들어 온다면 걱정이 될것같다 그렇다면 답은간단하다 한인이 없는 곳으로 가면 안되겠는가 싶다
내가 장사하는 이곳은 한인이 없다 앞서 말한 뷰리 서플라이와 단둘이다 우스운건 벌써 삼년여가 지났지만
그곳 여사장님과는 우연한 첫만남이후 여직 한번도 인사가 없다 사실난 잘지내고 싶은데 그집에 오는 손님들에게 얼마나 우릴 씹어 대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되려 손님들이 예기한다 그러면서 되려 그를 욕한다 정말싫다 아니 부끄러워 숨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암든 나야 원래 시골 출신에 워낙 시골이 좋다지만 아낸 인천 출신이다 그래도 잘 적응 하고 따라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입버릇 처럼 말하곤한다..먹구 살 가게있지. 나름 절대 지지자 이쁜 아내곁에 있겟다 나름 건강하겠다 정말 이지 한국서 누려 보지 않았던 행복을 느끼며 매일을 산다 이렇다면 정말 나름 잘살고 있는것 아닌가 싶다 비록 가진건 많치 않아도 말이다
집과 가게의 거리는 차로 35분정도 이동한다
나는 원래 한국서도 절대로 갓던 길로 되돌아 오지 말자 주의자다..그래서 빙~~돌지언정...
그런나를 아내는 늘 불안해한다 많이도 낭패를 격었으니.. 허긴 그런고로 나는 참 길을 많이 안다 막힘없이 다닌다
35분의 거리 안에 10개는 족히 될만큼 길이 많다 아침엔 이길 저녁엔 저길..너무 좋다
근데 왜 굳이 길예기를 길~~게 하냐구요? 지둘러 보시라...
내가 아침저녁으로 다니는 길은 마치 서부영화 찍는데에나 쓰였을거 같은 마치셋트 같은그런 엣날 시골풍경을 연출하는 그런시골길이다
대부분이 인디언 마을이다 한적한 숲속에 덩그라니 한집있고 끝이 안보이게 너른 들판위에 한집 정말 목가적인 풍경 그자체다
어릴적 호기심에 보던 티비 연속극 초원에 집 이 그풍경이라면 이해가 되겠다 농가 마다 말이끄는 마차들이 웬만하면 녹슨채로 있다
너른 들판엔 매년 다르게 농작을 한다 올핸 목화.내년엔 옥수수.담배.콩..저너른 들판에 사람에 그림자도 없는데 목화가 만발했다 싶은데 어느날엔 황량항 들판으로 변한다 도로엔 2차선을다 점령하고 넓은 트랙터가 가도 기꺼이 다 비켜 준다
정말 부러운건 장비다 그너른 콩밭을 수확하는데 앞엔 트랙터 뒤엔 담는 차 한대 그걸 옮기는 트레일러.허긴 우리처럼 중간차가 없다
트럭은 죄다 트레일러 이니 참 부럽다 크던 작던 거의 트레일러로 다닌다
이곳엔 목화 농사가 대단하다 어려서 목화 꽂이었던가를 따먹고 놀던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곳엔 흑인들을 사고 팔았던 공판장이라야 맞을것같은 기념하는 곳이있다 흑인이 대부분 그의 후예들이다
또 이곳은 하늘이 참 넓다 한국서 볼수 없는 하늘 이다 그야말로 미국의 전형적인 시골 풍경이다
나는 매일 이런 아름다운 들판을 다닐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하다 너무 행복하다...정말...ㅎ
다시 장삿속으로 돌아가서....
죽으란법없다더니.. 한국선 몆년전에 아이들이 유행하던 신발 뒷굽에 바퀴달린 운동화 있었다 뒤늦게 이곳서 난리다
팔아 보란다 $9 에 갓다가 $45에 팔앗다 마치 불티 난다구 하던가?
하루 에 몆박스를 팔앗다 한박스에 12개가 들엇으니.. 애들에게 소문이 나니 이게 엄마 손잡구 즐을 섯다..흐흐흐
이동네서 나만 파니 좀좋아~~!대부분 중국것을 팔았는데..정말이지 한국 사람 머린 못당한다
그때부터 비지니스 쇼를 다니기 시작했다 아틀란타.등등 일년에 서너번 다녓다 겸사해서 정말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서다
갈때마다 느끼는건 우리 민족에 우수성이다 넓은 공간에서 한인들이 운영 하는 업체 들이 반이 넘는다
정말 자랑스럽다 미 전국에서 오니 제법큰 행사다 많은 한인들과 면을 터서 이젠 제법 인사하기 바쁘다
크레딧두 제법 길게 준다 이래 저래 내 동포가 아니면 얄절이나 있겟는가?....
이제 장사가 정말 재밋다는걸 느끼면서 그런대로 장사가 매달이 다르게 잘댓다
가게 오픈한지 일년 정도에 이젠 물건도 많아져 다른 타운에 조금 적은 규모로 한개를 더 냈다
아내는 메인 스토어에 다른사람을 팟타임으로써서 함께있 고 나는 .혼자 운영을 했다 그곳에서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장사를 했다
그와중에 여전히 도둑님이 쫌있구...
가게 전기세좀 아껴보려 출입문을 열고 에어컨을 껏다 어떤 님이 열심히 물건을 골라 어깨위에 올려 놓는다
턱!턱 골라 올려놓으니 너잘한다~~그래 이것두 골라주고..저것뚜...으잉~? 어느순간 출입문 쪽에 있었는데...
튀었다..아낸 카운터에 있었으니 그렇다쳐두 내가 고 근처에있는데두 튄다...
밖엔 이미 한패가 시동걸구 있었고~~~으이구~누굴 탓하겟어..
한번은 쿠지진을 들여 놓았다 흑인들은 쿠지 하면 그앞에서 팔딱팔딱 뛴다 별짓을 다한다 좋아서 죽는다..
허긴 요즘 솔약국 머스매 던가~?하는드라마에 영어 만하는애가 맨날 입구 나오드마는...갸가 쿠지만 입드만..
암든 진을 비싼거라구 출입구 근방 목좋은 곳에 옷걸이두 젤 존걸루 해서 걸어 놧다
첨보는 앤데. 디게 검은 애 였다 어쩌구 흥정을 하더니만 나더러 사이즈를 찾아달래더니...헉 어느순간 없어 졋다
쫏아나가니 벌써 그~~개 쉐이는 저먼치 가구 있다 한움쿰 12장을 팔아 보지두 못한걸 들고 뛴거다 개새끼~~~별 욕을 다햇지
담날 가게를 열어주고 아줌마두 나오고..장사 잘해...나는 다른가게로 간 바로 10분후 그놈이 다시 나타 낫는데...
원래 아내는 사람 보는 눈이 매우 어둡다 허긴 사람 잘보는 나두 흑인 애들은 맨날 그놈이 고놈이지만 말이다...
근데 이개~ 쉐이 가 나의 동선을 알고 있는 놈이다 내가 가자 마자 바루 들어 온거다
어제 그 옷걸이에서 다른 쿠지를 한움큼 들고 뛰었다 일하는 아줌마가 소릴 지르고 난리 쳤지만 이미~~이젠 신고를 했다
근데 이지역 폴리스 중엔 한국서 군대 생활한 친구가 맨날 불고기 김밥 못잊는 친한백인 친구가 있다 코리다
리포트를 하고 머 별수 있겟어?~~으래이 그랫듯이... cctv 보구 잡아 준대지 머~~
안돼겠다 싶어 비싼 옷들을 안쪽으로 옮기고 싼것들을 출입구 근처로 재배치를 했다
잃어버린거야 어쩌겠어~속상한것도 잠시 잊을 즈음 3일후 한밤에 알람이 운다 새벽두시다
죽어라 달려 가니 대형유리가 박살이 났다
이~~미련 곰팅이 같은 놈이 글쎄....맨날 고 자린줄알고 한 뭉치를 들고 갔는데...ㅋㅋㅋ
이눔이 재배치 한걸 알리가 있나 젤 싼 바지로 놨더니만.그걸 들고 갔다 ㅋㅋㅋ고소 했다 속았을 놈을 생각 하니 한편 고소 하다
당연 코리 가 왓다 cctv 를 보더나만 금새 오피스를 가더니만 사진 한장을 복사 해 왓다 이놈이냔 거다
긴가 민가~~~~맞는거~~~~가튼~~데 그랫더니 맞다는거다 그래 그럼 그놈 인거 가타
이때 심정으론 아니래도 한놈 쳐 넣고 싶었다
피해 견적 내구 유리 다시 넣구~ 담에 카운티에서 피해 금액을 내준대서 쬐끔 더 넣었다~~
이틀후~코리~~잡았으니 와서 확인만 하란다
캬~~이 개 쉐이 훔쳐간 옷 입구 길게 앉아 있는데~~~~~~
콜하우스 날짜 잡아주고 판사 앞에 가서 확인 하구 그~새끼 깜빵에 보냈다 일년 산다나 뭐래나~~
벌써 일년 육개월이 지난 이야기다
그뒤로도 여러차레 한장씩 두장씩 훔쳐 가던 놈하구 너른 파킹낮을 맨발루 추격 하여 다시는 우리 가게를 못오게도 하였고..
등등에 우여 와 곡절을 격으 면서 한놈 감옥으로 간 이후 소문이 나서 그런지 별 피해는 없다 아니 거의 없다
기껏 셔츠 한장 훔쳐 가는 정도는 못 본척두 해주구~~머 대충 그렇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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