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민 그 험난한 여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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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3,302회 작성일 11-04-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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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그해 새해에 온 아파트에 난리가 났다 키우던 천리향(이름이 생각안나서?)이 어찌나 향이 좋던지 옆집에서 이거 참 이상하다고 칭찬일색이엇다 그동안 이사하느라고 흔들리고 해서 죽는줄알고 방치했었는데 용케도 꼿이핀다
그도 그럴것이 꼿집에서도 그나무가 꼿이펴요? 하면서 물어볼정도로 꼿이 핀게 참으로 희한한일이엇던게다
아침에 활짝피엇다가 밤이면 꼿잎을 접는게 참희한햇다 혹자는 60년만에 꼿이 핀다던가~~
잘나가던 사업을 접은건 그해 4월이엇다
다른 길도 잇엇지만 난 사업하던 10년에 세월이 너무 지겨웠고 좀 쉬고 싶엇던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그래서 선택한게 앞뒤 재볼것도 없이 미국 행을 결심햇다
우선 여행부터 다녓다 뉴욕,워싱턴,버지니아 루레이 동굴,나이야 가라폭포,후로리다 마이에미 비치케네디우주쎈터 올렌도,키웨스트 어네스트 훼밍웨이집 템파등등 참많이도 댕겼다
그리고 뉴욕에서 부터 나에 이민사는 시작된다 내나이 이미 47세 별로 많치는 않은겄같은데~~
마침 영어학원 선생이배려 해줘서 3층짜리 건물을 $1700 에 임대 해서 세를주고 나는 $700 을내면 돼는 잔꾀를 써서 관리를 하고 살앗다
그해 겨울 뉴욕은 정말 엄청추웠다 자고 나면 눈은 왜그리 많이오는지~~정말 눈이 그렇게 원망스럴수가 없었다
어떤땐 새벽2시부터 눈을 치워서 아침까지 치웠다 내집앞에서 지나는 사람이 넘어지면 모두가 내책임이라니~~거참! 어찌하랴
그렇게 겨울은 참 길기도 했다 ~내이놈에 겨울이 지나면 어디고 따뜻한 곳으로 가리라
새봄이 오고 난 집사람과 조그만 인연이 있던 지인이 따뜻한 곳에 산다고 하여 무작정 방문해보기로 하고 뉴욕에서 기차로 12시간을 여행하여 온곳이 이곳 노스케롤라이나 훼잇빌 (FAYETTEVILLE)이다
지인은 이곳에서 여자옷을 파는 가계를 운영하고있었다 매장에 규모도 제법컷고 정말 부러웟다
이틀을 그곳에서 지내면서 이곳에 장착하기로 했다
1) 날씨가 정말 좋앗다 한국으로치면 제주쯤~~일년에 눈 한번보기 어렵고~
2)한인이 약5000~8000명 정도 이곳은미국서 2번째 규모의 군사지역임
3)집렌트비가 정말 저렴하다
4)한인 그로서리가 5개정도 잇어서 덜외로울줄알았다(?)
등등 여러가지 여건들이 잘될겄같앗다 우린 그날 집을 랜트햇다
그날로 차도 렌트해서 뉴욕을 13시간 걸려서 다시가서 짐을 챙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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