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현대미술 (1) 7/26/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이지 댓글 0건 조회 5,949회 작성일 11-08-05 10:21
본문
아시아 현대미술 4th hour: Contemporary Art in Southeast Asia

Southeast Asia map

Southeast Asia 에는 Thailand, Malaysia, Singapore, Vietnam, Laos/ Cambodia/ Myanmar, Philippines, Taiwan 등의 나라들이 있다. 영토와 인구가 제일 많은 인도네시아는 문화적으로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다. 필리핀은 일본의 지배를 받았기에 반일 감정이 높으며 서구식 교육을 잘 받은 부자들이 많다. 특권계층은 유학을 다녀와 서양 문물을 잘 알고있다. 싱가포르는 교육 수준이 높아 화가가 많으며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말레이지아는 무슬림이 58% 이며 돈줄을 쥐고 있는 중국인으로 인하여 사회갈등이 심화되고 인구는 작지만 사회통합이 안 되는 문제가 있다. 인도인과 중국인이 사회 기반을 잡고 영향력을 벋치므로 불평등이 많은 사회이며 말레이인을 우대하는 equal opportunity 같은 정책이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는 공산국가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작가를 찾기가 어렵다. 동남아의 나라들은 강대국과의 관계에서 자국의 위치를 찾는다. 중국과 인도는 영향력 있는 cultural giants 로서 전 근대에는 인도의 영향이 컸으며 근대에 와서는 중국이 영향력을 발휘한다. 동남아시아에 식민지를 가지고 colonial powers 를 가졌던 나라들은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스페인, 영국 등이다. 동남아에는 유럽에 유학을 다녀온 솜씨 좋은 화가가 많다. 동남아의 현대 작가들은 여성의 identity, consumer 사회 속의 originality 등을 고민하는데 여기에 복잡한 인종과 정치, 종교 문제가 더해진다.
<Singapore> 싱가포르는 현대화된 나라이며 진보적인 사회 분위기이다. 사회 정치 문제를 주로 다루는 Tang Da-Wu, 개념미술conceptual art과 성sexuality 이 관심사 인 Amanda Heng, 동성연애 experiment in gay and homoerotic art 를 주제로 작품을 하는 Tan Peng 등이 있다.
1.Tang Da-Wu (1960-), Tiger’s Whip at the National Museum of Art Gallery of Singapore, 1991
작가가 살아있는 경우는 작품에 대한 작가의 말이 중요하지만 콜렉터나 비평가는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다. 당다우는 사회 불평등 및 정치적 문제에 관심이 많다. 천으로 가려져 있는 이빨 빠진 종이 호랑이는 동남 아시아 지역을 의미하는데 안락의자를 타고 힘없이 흔들거리고 있다. 대중의 욕구를 무시하면서 잠자듯이 있지 말고 깨어나자는 각성을 의미한다.

작가가 살아있는 경우는 작품에 대한 작가의 말이 중요하지만 콜렉터나 비평가는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다. 당다우는 사회 불평등 및 정치적 문제에 관심이 많다. 천으로 가려져 있는 이빨 빠진 종이 호랑이는 동남 아시아 지역을 의미하는데 안락의자를 타고 힘없이 흔들거리고 있다. 대중의 욕구를 무시하면서 잠자듯이 있지 말고 깨어나자는 각성을 의미한다.
Tang Da-Wu, Same Same and No Difference between Unity and Self-Destruction 1994-2010

2. Amanda Heng (1951-), Narrating Bodies, 1998-1999 Installation and Performance. 100 photos, laser prints, color images, mirror and chair

아만다 홍은 페미니스트 작가이며 여자로서 살아가는 시대적 조건 사회적 조건을 말한다. 여학생 교복을 입은 사진 등 자신의 살아오는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을 모아서 꼴라쥬로 만들었다. 성인 여성이 되어 가슴을 드러내고 얼굴을 가리고 거울 앞에 앉아 있는 여자는 아만다이며 엄마의 사진을 거울 반쪽에 붙였다. 여성으로 싱가포르에서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퍼포먼스이다.


아만다 홍은 페미니스트 작가이며 여자로서 살아가는 시대적 조건 사회적 조건을 말한다. 여학생 교복을 입은 사진 등 자신의 살아오는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을 모아서 꼴라쥬로 만들었다. 성인 여성이 되어 가슴을 드러내고 얼굴을 가리고 거울 앞에 앉아 있는 여자는 아만다이며 엄마의 사진을 거울 반쪽에 붙였다. 여성으로 싱가포르에서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퍼포먼스이다.
Amanda Heng, Another Woman 1998

아만다 홍과 엄마의 사진이다. 인종적으로 아시아 여자인 자신의 모습이 엄마처럼 될 것이다. 1980년대 신디셔먼의 영향을 받은 아시아 여성 작가의 작품이다. Another woman 은 작가와 엄마와의 관계 및 가족의 구조에서 여자의 위치를 생각해보며 self-identity 를 찾아본다. 가족 간에 중요한 것은 긴밀함이나 몸의 접촉만이 아니라 서로간에 유지되어야 하는 공간임을 일깨워준다.


아만다 홍과 엄마의 사진이다. 인종적으로 아시아 여자인 자신의 모습이 엄마처럼 될 것이다. 1980년대 신디셔먼의 영향을 받은 아시아 여성 작가의 작품이다. Another woman 은 작가와 엄마와의 관계 및 가족의 구조에서 여자의 위치를 생각해보며 self-identity 를 찾아본다. 가족 간에 중요한 것은 긴밀함이나 몸의 접촉만이 아니라 서로간에 유지되어야 하는 공간임을 일깨워준다.
3. Tan Peng, Bad Bad Policemen from Flowing Forest, Burning Hearts 1993
동성애자 activist 그룹의 정치적 견해를 나타낸다. 경찰이 policing 을 하는데 자기도 동성애자이다. 1993년 싱가포르 최초로 동성애자를 주제로 한 전시가 대중을 상대로 열렸다. 작가는 1996년에 죽었으며 이 전시는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지만 인기는 별로 없었다.

동성애자 activist 그룹의 정치적 견해를 나타낸다. 경찰이 policing 을 하는데 자기도 동성애자이다. 1993년 싱가포르 최초로 동성애자를 주제로 한 전시가 대중을 상대로 열렸다. 작가는 1996년에 죽었으며 이 전시는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지만 인기는 별로 없었다.
4. Ho Tzu Nyen(1976-), Earth, single channel projector 42mm 2009/2010
2011년 올해의 베니스 비엔날레 작품으로 호쥬니엔은 서양의 masterpiece 인 Gericault, Raft of Medusa 를 재현하여 비데오를 제작한다.

2011년 올해의 베니스 비엔날레 작품으로 호쥬니엔은 서양의 masterpiece 인 Gericault, Raft of Medusa 를 재현하여 비데오를 제작한다.
Gericault, Raft of Medusa 1818-1819

호주니엔은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작가 제리코의 작품을 재해석하여 42분 짜리 영화로 보여준다. 동남 아시아의 서구화 과정에서 60년대 말-7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서구문물이 더 이상 남의 것 others 이 아닌 자기 것으로 느낀다. 내가Vermeer 의 그림에 나오는 서양 소년이 아닌데도 감상하는 나는 전혀 거부감이 없다. 동남아시아의 현대작가들은 내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내 것이 아닌 서양문물을 공격한다. The others 와 내가 절대로 하나가 될 수 없음이 고민으로 닥아온다.
Ho Tzu Nyen, Bohomian Rhapsody Project. 2006 Video, 8 mins
동남아에서 여성은 사고 파는 대상이 되기도 한다. 나이 어린 매춘부들이 서 있고 가운데 잡혀간 포주 culprit 가 앉아있다. 아시아의 여성의 지위를 말해준다.

동남아에서 여성은 사고 파는 대상이 되기도 한다. 나이 어린 매춘부들이 서 있고 가운데 잡혀간 포주 culprit 가 앉아있다. 아시아의 여성의 지위를 말해준다.
<Malaysia> 말레지아는 섬나라의 토착문화Indigenous elements가 있는 동시에 복합적인 문화를 가졌고 작가들은 ritualistic symbols을 소재로 작품을 많이 하며 국가는 전통적인 작품을 지원한다. 1940년대에 일본의 식민지였으며 이슬람 인구가 반을 넘어 회교적인 요소가 철학적으로 그림에 등장한다.
1. Wong Hoy Cheong(1960-), Sook Ching (The Purge) Top: Sook Ching (1991), oil on gunny sac, 213 x 366cm. Bottom: Sook Ching (1989), video, 27 min. Both: Collection of Fukuoka Asian Art Museum.

현대작가 웡 호이 청의 일본 지배에 대한 작품이다. 스페인의 프랑코 시대에 공격당하는 백성들의 모습을 그린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연상되듯이 말레이인의 억압받는 모습이다. 식민지 통치 하에 사람, 생명의 원천인 소, 가축들이 박해를 당하는 전통적인 이미지이다.

현대작가 웡 호이 청의 일본 지배에 대한 작품이다. 스페인의 프랑코 시대에 공격당하는 백성들의 모습을 그린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연상되듯이 말레이인의 억압받는 모습이다. 식민지 통치 하에 사람, 생명의 원천인 소, 가축들이 박해를 당하는 전통적인 이미지이다.
Wong Hoy Cheong, Playing for Dying Mother 2009 After Puvis de Chavannes’ “Jean Cavalier jouant le choral de Luther devant sa mere mourante,” 1851



Reading, 2009 After Henri Fantin-Latour’s “La Lecture”, 1877


말레이지아는 무슬림이 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로서 여자는 종교에 충실해야 하고 책임감 있게 살아야 함이 강조된다. Henri Fantin-Latour 의 그림 La Lecture 는 19세기 불란서 중류 가정의 여성이 독서를 하고 있는 장면인데 웡 호이 청은 말레이인을 모델로 하여 사진 작업을 했다.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서구문물에 대해 생각을 좀 해보자는 의미이다.
The Charity Lady, 2009 After Jean-Baptiste Greuze’s “La Dame de Charite,” 1775


회교도 분위기의 남자가 누워있는 병원에 서구식 드레스를 입은 엄마와 딸, back pack 과 sneakers 차림을 한 소년의 모습은 말레이 사회가 globalized 되었음을 말한다. 18세기 Jean-Baptiste Greuze 의 그림을 차용했는데 아들을 데리고 병원을 방문한 귀족부인이 자선의 본보기를 가르치고 있다.
2. Tan Chin Kuan(1908-2005), Soul under Midnight 1996 Oil on canvas 208cm x 460cm
탄친쿠안은 말레이 특유의 전통적 소재를 사용하며 고갱처럼 강렬한 색깔로 표현한다. 3폭 병풍으로 서양의 triptych 형식이다.

탄친쿠안은 말레이 특유의 전통적 소재를 사용하며 고갱처럼 강렬한 색깔로 표현한다. 3폭 병풍으로 서양의 triptych 형식이다.
Tan Chin Kuan, Blue Night 7 - reborn 1987 The 26 Year Old Monk 1992



<Thailand> 타일랜드는 과거의 한국 처럼 현재 군사 정권 아래 놓여 있으며 타이다움Thainess 을 내세우는 작품은 군부와 국왕의 후원을 받는다. 단일 homogenous민족으로 비교적 안정된 분위기에서 예술 활동을 하며 국가 후원을 받는 전시회가 많다. 타이의 원로작가들은 불교, 절, 민족성, 의상 등을 주제로 작품을 하는데 반해 현대 작가들은 억압적인 군부 정권의 기득권 세력에 맞서서 정치적인 문제를 주제로 삼는다. 빈부의 차가 심하다.
1. Jitr (Prakit) Buabusaya(1911-2010), Fuji Vines Arbor, 1946, Oil on canvas
인상파 모네의 작품 풍이다. 6세기 동안 근현대 미술을 통해 본 타이성 Thainess through Six Decades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이라는 주제의 전시회에 나온 작품으로 국가가 후원하는 진부한 전시회이다.

인상파 모네의 작품 풍이다. 6세기 동안 근현대 미술을 통해 본 타이성 Thainess through Six Decades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이라는 주제의 전시회에 나온 작품으로 국가가 후원하는 진부한 전시회이다.
2. Fua Haribhitak (1910-1993) Composition

Fua Haribhitak, Blue Green

국가가 후원하는 전시 Thainess through Six Decades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에 나온 작품으로 큐비스트, 인상주의 풍의 그림이다.
3. Vasan Sitthiket(1957-), Committing Suicide Culture: The Only Way That Farmers Escape Debt 1995
바산 시티케트는 빈부의 격차에서 오는 disharmony 와 anger 를 주제로 작품을 한다. 농부들이 빚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자살을 하는 것이란 제목의 설치 작업이다. 부자들은 다 끔찍한 죄인이므로 불교의 환생 윤회를 거쳐30억 광년동안 천벌이나 받으라는 작품Sinners are Stingy Billionaires (1991)도 있다.

바산 시티케트는 빈부의 격차에서 오는 disharmony 와 anger 를 주제로 작품을 한다. 농부들이 빚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자살을 하는 것이란 제목의 설치 작업이다. 부자들은 다 끔찍한 죄인이므로 불교의 환생 윤회를 거쳐30억 광년동안 천벌이나 받으라는 작품Sinners are Stingy Billionaires (1991)도 있다.
Vasan Sitthiket, Vasan’s Red and Yellow Shirts, Thai Demon Crazy 2010
탁신 총리 편이 Red Shirt 이며 정치적으로 나라가 나누어져 있음을 나타낸다. Color code 를 정해서 단합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같은 민족이지만 이해 관계에 따라 서로 싸우는 잔인한 장면이다. 정치적인 메세지가 강하다.

탁신 총리 편이 Red Shirt 이며 정치적으로 나라가 나누어져 있음을 나타낸다. Color code 를 정해서 단합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같은 민족이지만 이해 관계에 따라 서로 싸우는 잔인한 장면이다. 정치적인 메세지가 강하다.
4. Navin Rawanchaikul(1971-), Shakespeare in Taxi 2001

니키리와 비슷한 맥락의 작업으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한다. 특정 사회에 개입하는 participatory, site-specific projects 로서 Post-Modernism 에 속한다. 나빈 라완차이쿨은 2001년에 영국 Birmingham의 초대로 멘체스터에 가서 택시를 타고 기사가 쉐엑스피어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아는가를 보려고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사는 섹스피어에 대해서는 들은 적도 없고 유명한 작품 Tempest 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며 주인공이 누군지도 모른다. 맨체스터는 주로 블루 칼러의 노동자들이 사는 곳으로 서구화 과정에서 교육을 받은 우리 타이인이 오히려 쉐익스피어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었다. 택시기사는 그 반면에 영화에 나오는 마릴린 몬로 등 대중문화는 잘 알고 있었다. 나빈은 택시에서 내린 후 택시의 몸체에 자신의 경험을 그림으로 그리는데 American movie poster 같은 popular culture 의 그림이 나온다.
Navin Rawanchaikul, Places of Rebirth 2009
타일랜드인이 생각하는 파라다이스이다. 사람들이 극락같이 즐겁다고 생각하는 곳을 그려놓고 보니까 영화관 같은 상업적인 장소이다. 나빈은 사회적인 문제에 개입하는 프로젝틀를 주로 한다.

타일랜드인이 생각하는 파라다이스이다. 사람들이 극락같이 즐겁다고 생각하는 곳을 그려놓고 보니까 영화관 같은 상업적인 장소이다. 나빈은 사회적인 문제에 개입하는 프로젝틀를 주로 한다.
<Philippines> 필리핀의 기득권은 카톨릭을 믿지만 변방의 무슬림은 소외되있고 가난한 자는 여전히 가난하다. 유명한 미술학교에서 교육받고 나온 몇몇의 작가들이 있다.
1. Vicente Manansala (1910-1981), Prayer before Meal
식사 전 기도로서 소재는 카톨릭적이며 필리핀적이지만 피카소의 큐비즘cubism 그림풍으로 20세기 초 프랑스 식으로 그린다. 빈센트 마나살라는 죽은 후에 national artist 로 지정되었다.

식사 전 기도로서 소재는 카톨릭적이며 필리핀적이지만 피카소의 큐비즘cubism 그림풍으로 20세기 초 프랑스 식으로 그린다. 빈센트 마나살라는 죽은 후에 national artist 로 지정되었다.
Vicente Manansala, Sabungero 1964
상인같은 아저씨가 머리에 끈을 매고 있는 필리핀적인 소재와 색깔이다.

상인같은 아저씨가 머리에 끈을 매고 있는 필리핀적인 소재와 색깔이다.
2. Santiago Bose (1949-), The Holy Mountain 1998
The Holy Mountain 은 카톨릭적인 믿음과 전통적인 동물의식traditional animist rituals을 표현한다. 가운데 부분은 하느님을 상징한다. 1996년 마르코 정권이 붕괴한 후에 필리핀의 정체성을 찾는데 주력한 화가로서 서구 문물의 맹목적인 수용을 반대하고 필리핀의 식민지 시대 이전의 토속적인 정서를 현대 종교와 융합 하였다. 산티아고 보스의 작품은 일본의 Fukuoka Art Museum 에 가면 볼 수 있으며 후쿠오까 뮤지엄은 동남아시아 작가의 작품을 많아 소장하고 있다. 후쿠오까는 위치적으로 부산에서 가깝다.

The Holy Mountain 은 카톨릭적인 믿음과 전통적인 동물의식traditional animist rituals을 표현한다. 가운데 부분은 하느님을 상징한다. 1996년 마르코 정권이 붕괴한 후에 필리핀의 정체성을 찾는데 주력한 화가로서 서구 문물의 맹목적인 수용을 반대하고 필리핀의 식민지 시대 이전의 토속적인 정서를 현대 종교와 융합 하였다. 산티아고 보스의 작품은 일본의 Fukuoka Art Museum 에 가면 볼 수 있으며 후쿠오까 뮤지엄은 동남아시아 작가의 작품을 많아 소장하고 있다. 후쿠오까는 위치적으로 부산에서 가깝다.
Santiago Bose, Detail of Santiago Bose, Self Portrait on Door 1976

문에 그려진 자신의 얼굴을 예수의 이미지로 표현하며 뒤에는 필리핀의 풍경이다.


문에 그려진 자신의 얼굴을 예수의 이미지로 표현하며 뒤에는 필리핀의 풍경이다.
3. Roberto Villanueva (1947-1995), Dream Weaver, Installation, Fukuoka Japan 1992

Roberto Villanueva, Archetypes Cordillera Labyrinth 1989


환경 설치 조각으로 대나무를 사용했다. 필리핀의 Cultural Center 에 1989년에 설치한 installation 이다.
4. Junyee (1942-), Angud A Forest Once 2007
Angud 는 나무 트렁크의 끝 부분을 가르킨다. 불법적으로 나무를 잘라 구멍을 내고 끈으로 묶은 후 밑둥지는 잘라서 버리고 윗 부분만 가지고 간다. 주니는 필리핀의 토속적인 재료를 가지고 installation 을 하는 작가이며 Environment Art 를 한다.

Angud 는 나무 트렁크의 끝 부분을 가르킨다. 불법적으로 나무를 잘라 구멍을 내고 끈으로 묶은 후 밑둥지는 잘라서 버리고 윗 부분만 가지고 간다. 주니는 필리핀의 토속적인 재료를 가지고 installation 을 하는 작가이며 Environment Art 를 한다.
5. Alwin Reamillo, grand piano installation Mang Emo + Mah-Himo Grand Piano Project


알윈 리아밀로는 행위예술가이며 피아노를 조립 해체를 한다. 서구화의 심볼인 피아노를 가지고 설치 작업을 하는데 망한 피아노 회사 사람들을 토속적인 방법으로 모아서 teamwork 을 한다. 서구화와 토착화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로서 필리핀적인 요소와 서구적인 요소를 합한 cross cultural approach 이다.
6. Agnes Arellano, Three Buddha Mothers 1996



Plaster와 브론즈를 사용하여 초현실적 surrealist, 인상주의expressionist 적 작업을 하는 아그네스 아렐아노는 이불과 비슷한 작업을 하는 조각가이다. Three Buddha Mothers 는 인도네시아 신화 속에 나오는 출생, 삶, 죽음의 3 단계를 의미하는 hybrid forms 이다. 왼쪽의 Vesta 는 살집이 풍요하고 젖꼭지를 쥐고 있는 임신을 한 젊은 엄마로서 생산의 여신이다. 오른쪽의Lola 는 베스타의 복제로서 생산력이 사라지고 해탈 enlightenment 을 향해 고행을 하는 모습이다. 중앙의Dea는 뱀을 감고 명상을 하는 부처의 형상으로 탈장이 되어 안의 내용물이 보인다. 디아의 여러개의 breasts 는 태어나지 못한 아이들의 영혼에게 젖을 준다는 의미이다.
Myths of Creation and Destruction Part I, 1987 Carcass Cornucopia



거꾸러 매달린 사람의 발이 소의 발처럼 보인다. 시장에 소를 매달아 놓은 듯한 그림, 프렌시스 베이컨의 그림과도 비슷하고 Dutch 의 사실적 그림과도 비슷하다. 배 안의 생명체 아기 공자가 배를 열고 나오려고 하는 3차원의 작품이다. 아그네스는 여성이 거쳐는 출산 및 생명의 문제를 다루는 진지한 작가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