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건축2 12/6/12 > 김미연 아트노트

 

 

 

 

 

 

3-4층 되는 반원형으로 언덕 위에 세워졌다. 로마 신전은 기능적 건물 자체를 중시해서 밖에 장식을 하지 않았다.

 

 

 

 

 

로마에 있던 반원형극장으로 지금은 없어졌다. 콜로세움이 생기기 이전에는 로마 시내에서 공연을 즐기는 제일 화려한 장소 였다.

 

 

 

 

 

 

 

 

기원전 1세기에 만들었다. 항구의 신 포르투누스Portunus에게 바친 작은 신전이다. 기본형은 그리스 신전과 같지만 다른 점도 있다. 그리스 신전은 사방에서 들어가지만 로마 신전은 계단 포디움을 통해 정면으로만 들어갈 수 있다. 벽이 기둥에 박혀서 다 막혀았다. 이탈리아 토착민 북부 에투루리아인에게 신전 양식을 배운 로마인은 콘크리트 기술로 신전을 만든다. 표면에 붙인 대리석 조각은 다 떨어지고 콘크리트만 남아있다.

 

 

 

 

 

공화정 초기에는 한 신전 안에 세명의 신을 따로 섬기기 위해 방이 세개 있었는데 문제점은 방이 너무 좁았다. 그래서 나중에는 내부 공간을 넓게 해서 한 방에 cult statue 를 같이 세운다. 로마 신전은 2/3 가 사각형 공간 셀라cella 이다. 금 장식품이 전시가 되므로 도난 방지를 위해 방을 견고한 창고처럼 만든다.

 

 

 

 

 

 

 

                                

대리석 조각으로 만든 그리스 신전은 신전 밖에서 제례가 행해지지만 로마는 신전 안이 중요하다. 이민족을 침략해 전리품을 신에게 바치는 약탈 경제이므로 선물을 저장하는 방이 중요했다.

 

 

 

 

 

 

 

로마인은 그리스인 주두 시스템을 알고 있었지만 높은 건물을 만들기 위하여 콤포사이트 Composite스타일을 많이 썼다. 베이스 밑에 pedestal 을 붙여서 높게 만들고 기단 부분에 코린도식 주두를 쌓는다. 지금도 뉴욕 시내에는 전통적인 그리스식 보다는 로마식의 Composite Style 이 더 많이 보인다.

 

 

 

 

 

 

 

로마의 주거공간은 거의 남아있지 않고 폼페이에서 발굴된 유일한 주거공간이다. 기원전 1 세기 경 로마식 집구조로서 집안에 연못이 있고 주변에 작은 방이 늘어서 있다. 도시 안에서 cubicle 같은 작은 방에 살았으므로 시각적 효과를 위해 벽화에 치중했다. 

 

 

 

 

 

 

 

입구vestibule 로 들어가면 천정이 뚫어진 공간 에이트리움 atrium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방이 있다. 로마는 따뜻하고 비도 잘 안오므로 천정이 뚫려있다.

 

 

 

 

 

 

로마에는 많은 인구가 모여사는 아파트먼트 컴플렉스가 있었다.  콘크리트를 사용해서 아파트를 위로 올릴 수가 있었다.

 

 

 

 

 

 

 

로마제국의 Imperial Forum 은 도시 핵심 공간이다. 포룸은 광장 piazza, plaza 라는 뜻이다.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agora, 스토아stoa에 해당되는 곳으로 사람들이 거닐면서 shopping 및 대화를 하고 바실리카에서 투표도 한다. 황제들이 각각 포룸들을 세운다.

 

 

 

 

 

 

 

 

 

 

아우구스 황제가 만든 포룸이다. 재료는 콘크리트 이지만 표면에는 마블, 금을 붙여서 아름답게 만든다.

 

 

 

 

View of the Forums in Rome 

 

로만 포룸에 타이투스 황제의 개선문이 있다.

 

 

 

 

 

트라야누스 칼럼과 포룸이다.

 

 

 

 

 

제국 시대에 로마가 팽창한다. 아우구스투스 황제, 트라야누스 황제, 베스피아누스 황제 포룸이 있다. 네로 황제 대형청동조각 콜로소스 Colossus 는 그의 사후에 태양신으로 변화 시켜서 비아 새크라Via Sacra 길 끝으로 옮기고 그 옆에 새로 지은 Flavian Amphitheater 가 있었다. Amphitheater가 콜로소스 옆에 있다고 콜로세움이라고 부른다.

 

 

 

 

 

초대 왕조 Julio-Claudian Dynasty 는 아우구수투스에서 시작하여 네로에서 끝난다. 카리귤라 Caligula, 네로Nero 등을 거치며 정치가 불안해지자 Flavian Dynasty 가 들어선다.

 

 

 

 

 

 

 

네로는 방이 300개 되는 쾌락의 궁전 도무스 아우레아Domus Aurea를 팔레타인 힐에 짓는다. 64년에 팔레타인 힐에 아주 큰 화재가 일어나는데 네로가 팔레타인 언덕에 entertainment 궁전을 짓고 싶어서 일부러 불을 냈다는popular legend 가 생긴다. 화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30m 가 넘는 네로의 브론즈 동상 콜로소스 이다. 네로를 마지막으로 시저에게서 내려오는 줄리오 클라우디안 왕조가 끝난다. 뒤이어 오는 플래비안 혈통 황제들이 플래비안 앰피티에터를 세운다. 콜로소스 바로 옆에 있어서 콜로세움이라고 부른다.

 

 

 

 

네로(54-68년)의 재위 기간 동안 베드로와 바울이 순교자로 처형되었을 것 이라고 한다. 네로는 역사상 최초로 기도교인을 박해하는 황제가 되었다.

 

 

 

 

 

 

 

네로 동상은 다 없어지고 머리, 공, 손만 남아있다. 최초로 어머니를 죽인(matricide) 왕이다.

 

 

 

 

 

로마제국 두번째 왕조 플래비안 가문에서 타이투스 황제가 나온다. 플라비우누스 성을 가진 새로운 황제들이 100년이 좀 못 되게 재위를 한다. 이 왕들은 로마 시민의 마음을 사기 위하여 자기들의 이름을 따서 Flavian Amphitheater 를 지었다.

 

 

 

 

 

 

 

 

네로가 지은 도무스 아우레아를 허물고 플라비우누스 황제들이 플래비안 엠피티에터Flavian Amphitheater 를 짓는다. 타이투스, 트라야누스 황제도  도무스 아우레아 자리에 욕장을 짓는다. 도무스 아우레아는 페허가 된다. 네로의 청동 동상은 태양의 신으로 변형시켜서 콜로세움 옆에 세워둔다.

 

 

 

 

 

 

 

 

Spectacle 을 즐기기 위해 만든 타원형 극장이다. 로마가 자랑하는 기능적인 4층 콘크리트 건물이다. 여름에 해가 비치면 더워서 천개를 만들어 붙였다고 한다. 안에 로우프를 고정시키는 부분이 있다.

 

 

 

 

 

 

 

원래의 모습을 복원시킨 그림이다.1층은 출입구 아치가 많고 중간 부분이 황제가 앉는 중요한 곳이다. 2층은 황제 초상 조각을 세워 건물을 장식했다. 원래는 흰색 마블 타일을 붙여서  화려하고 에쁜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콘크리트가 노출이 되어서 회색이다.

 

 

 

 

 

 

 

 

입구 부분 아치가 이중으로 되어 순환이 잘 되었다. 계단도 여러개가 있어 신속하게 5만명의 군중들을 수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원형극장에서 spectacle 이 열리면 남자 시민들은 거의 다 극장에 앉아 있었다고 한다. 원래의 공식 이름은 앰피티에트리움 플래비움 Amphitheatrium Flavium 이다. 베스파시안 황제와 타이투스 황제가 가문을 홍보하기 위해 자신들의 성을 붙인다. 콜로세움이 생긴 이후에 다른 도시에도 규모는 작지만 원형 극장이 생긴다. 수도에서 벌어지는 gladiatorial games 들을 식민지에서도 즐긴다.
로마인은 도리아 코린도 이오니아 양식를 다 합해서 사용했다. 1층에는 도리아식, 2층에는 이오니아식, 3 층에는 고린도식으로 콜로세움을 지었다. 그리스인은 양식을 섞어 쓰지 않았지만 로마인은 개의치 않고 훨씬 더 장식적으로 짓는다.

 

 

 

로마제국 말기에 와서 살기가 어려워진 로마시민들은 콜로세움을 채석장으로 사용한다. 돌을 떼와서 집을 짓는다. 제국 말기에 기독교인들이 많아지는데 기독교인에게는 콜로세움은 비참한 박해의 장소였다. 그래서 건물이 페허가 되는 것을 방치한다. 페허가 다 된 콜로세움이지만 르네상스 건축가에게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