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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종교건축 (2) 3/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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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티비아 댓글 0건 조회 5,992회 작성일 12-04-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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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아메리카 미술 12th hour: Religious Architecture 1600-1700
 
 

 
17세기 대도시 수도회 교회 건축
 
 
1. Jesuit Convent La Companía, Arequipa, Peru, 1590-1660 (콤파니아 교회, 아레키파, 페루)
 
페루 아레키파의 예수회 소속 콤파니아 수녀원은 1590년에 시작했지만 지진 등을 겪으면서 1660년에 파사드를 완성한다. 파사드의 흰색 돌 하나 하나에 꽃무늬 장식이 들어가 표면 전체를 물결 처럼 뒤덮는 것을  Arequipeno architecture 아레키페노 건축 이라고 한다.  인디언이 좋아하는 꽃문향으로 전체 교회를 장식하는 스타일이 아레키파에서 시작이 되어 17-18세기에 페루 전체에 유행한다.
 
 
Façade, the Church of La Companía, Arequipa, Peru (콤파니아 교회, 아레키파, 페루)
                              
Open pediment, Solomonic Column (twisting column)이 보이고 식물 흉내를 낸 기둥이 창의적 이다. 페디먼트가 바로크 식으로 꺽혀 들어가고 올록볼록한 양감을 흉내만 내었다. 바로크의 조개 스타일이 국지localization적으로 변해서 애매모호 ambiguous 해진다.  전체를 조각으로 덮는 일은 그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파사드가 온통 장식으로 덮혀있다. 아레키페노 스타일, 플라니폼planiform 스타일 이라고 한다.
 
 
 
 
페루는 뉴 스페인과 달리 스페인 본국과 멀어서 토착적 성격이 강하게 나타난다,  페루 지역의 미술을 Andean Baroque, Mestizo Baroque 라고 부른다. 인디언과 스페인 사람의 혼혈을 메스티조 Mestizo 라고 한다. 페루 지역은 인디언 출신의 건축 조각가가 많아서 전통적 장식 문향이 많이 보인다. 안데안 바로크, 메스티조 바로크의 특징은 식물 문향의 구비구비 얽힌 lacy pattern 을 쓴다는점 이다. 하지만 미켈란젤로처럼 볼륨감 있는 조각이 아니라 미감이 평평하다.
 
 
Façade, the Church of La Companía, Arequipa, Peru (콤파니아 교회, 아레키파, 페루)
                      
교회의 문은 신성한 천국으로 가는 길이다.  꽃이 무성한 Andean Paradise 의 Hanacpacha (하나파챠)의 개념으로  파사드를 장식했다. 스페인 본국에서 여백을 남기지 않고 장식하는 horro vacui 호로바큐 스타일의 장식적 바로크가 유행을 하는데 그 영향을 받아 장식이 비슷하다. 파사드의 기본적인 패턴은 round arch 이며 기둥은 이국적인 패턴이다. 고대 그리스 로마 건축은 비율에 맞추어 상부구조가 정해져 있는데 라틴 아메리카에 와서  규칙order이 무시되고 창의적인 기둥이 나온다. 고전주의의 엄격함이 깨어진다.
 
 
Detail, Façade, the Church of La Companía, Arequipa, Peru (콤파니아 교회, 아레키파, 페루)
                                   새, 꽃, 동물이 어우러진 복잡 미묘한 형상의 figurative 장식이다. 독수리에서 꽃이 나오는 것 같다. 포도, 석류 등의 과일과 꽃, 식물의 화려한 문향으로 안데안 바로크, 메스티죠 바로크 라고 한다. 가끔은  스페인 Hapsburg 왕가 문장인 독수리가 들어가기도 한다. 
 
 
 
Cathedral of Puno, Peru 18C (퓨노 성당, 페루)
 
 
 
 
올록볼록한 조형감 보다는 장식적인 문향이 강력하게 드러나는  플라니폼 Planiform style 패턴으로 아레키파 콤파니아 교회와 같은 메스티조 바로크Mestizo Baroque이다. 표면 전체를 덮은 식물, 꽃 문양의 평평한 조각장식 이다. 솔로몬 칼럼이 원래 형태를 잃어버리고 매너리즘이 나타난다. 베르니니의 솔로몬 칼럼은 살짝  twist 한 자연스런 형태인데 여기서는 나선형 문향 패턴이 되었다.
 
 
 
2. Iglesia de San Francisco, La Paz, Bolivia (샌 프란치스코 교회, 라파즈, 볼리비아)
 
볼리비아의 라파즈 도시의 광장에서 제일 큰 프란치스코 수도 교회 이다. 복잡한 장식 문향으로 교회를 뒤덥는 것이 17-18세기 메스티조 바로크의 특징 이다.
 
 
 
꽃 문향 하나 하나에 나뭇잎 장식이 있다. 수목이 무성하게 자란 나무잎에 끈을 묶듯이 솜씨가 자연스럽다.
 

 
3. Rosary Chapel of the Church of Santo Domingo, 1632-90, Puebla, Mexico Iglesia de Santo Domingo, Puebla, Mexico(로자리 채플, 산토 도밍고 교회, 푸에블라, 멕시코)
                   
푸에블라에 있는 도미나칸 수도회의 산토 도밍고 교회 이다. 들어가는 입구의 문이다.
 
 
 
Stucco 를 주로 쓰고 가끔은 나무로 carving 을 하여 색칠polychrome을 하고 금을 입혔다. Dome 은 팔각형이며 Rosary Chapel을 후원한 단체는 진주 캐는 잠수부 길드 pearl divers’ guild 였다. 길드 사람들이 직업으로 인한 풍요로움을 내세우기 위해 돈을 낸다. 스페인의 Sevill 에서 기술자를 데려와서 authentic 하게 장식이 된다. 페루에는 바로크 미술이 많이 남아있다.
 
 
 
당시에 유행하던 중요한 신앙 대상인 로자리 묵주의 성모상 Madonna of Rosary 이 altar piece 처럼 들어가 있다. 
 
 
Detail
 
Dome 에 천사 얼굴이 8개 있고 성모의 미덕 virtue 이 의인화 되었고 천사가 배너를 들고 있다. 스타코를 붙여서 금칠을 한 다음에 장식을 했다. 장식 조각의 양이 어마어마 하다. 화분에서 줄기가 나온 것 같은 구불구불한 고전적 양식이다.
 
 
4. Dominican Convent of Monastery Santa Catalina, Arequipa, Peru (산타 카탈리나 수녀원, 아레키파, 페루)
  
아레키파 도시에 수도회가 유행하여 수녀원 소속 인구가 늘어난다. 새 땅에 하느님 왕국을 건설하는데 기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수도자의 수가 넘침을 하느님의 은총으로 여긴다. 총독부는 수도회, 수녀회의 번성을 장려한다.
 
 
 
한 때는 수도회보다 수녀회의 수가 더 많았는데 이유가 있었다. 식민지 사회에서 아주 잘사는 사람은  딸을 본국의 귀족 가문에 시집을 보내지만 식민지에서 살아온 역사가 1,2 세대 쯤 되는 스페인 사람은 돌아갈 수도 없고 딸을 여기에서 결혼 시켜야 한다. 스페인에서 오는 총독, 관료들은 부인을 데리고 오며 그들의  2nd wife, mistress 가 되는 것 보다는 여기서 태어난 크리올로와 결혼하고 싶은데 second class 시민이 되어 특권이 줄어든다.
 
 
 
 
일종의 통제의 수단으로 딸을 수녀원에 보낸다.  다른 인종과 섞여 사는 험한 식민지 사회에서 아버지가  금광에 다녀오는 사이에  강간을 당하거나 혹은 눈 맞아 도망갈까 봐 걱정이 된다. 지참금을 가지고 수녀원에 보내서 16살 결혼 적령기가  될 때 까지 공부시킨다. 조건이 좋은 처녀는 결혼을 하지만 조건이 나쁘면 수도원에서 계속 산다.
 
 
 
 
아레키파 수녀회가 한 block 을 다 차지하고 있다. 담이 사방으로 있으며 하인이나 들락거리는 작은 문이 있다. 수녀회는 자유로운 곳이 아니어서 한번 들어가면 못 나온다. 
 
 
Monastery Plan, Santa Catalina, Arequipa, Peru (산타 카탈리나 수녀원, 아레키파, 페루)
 
수녀회 교회가 있고 cloister 가 여러개 있으며 공동 생활common dormitory구역이 있다. 작은 골목길이 있는 구역은 기부 endowment 받은 돈으로 town house 처럼 건물을 지어서 개인적 생활을 하는 공간 이다.
 
  
      
넉넉한 지참금을 가지고 들어오면  town house 에서 하인까지 데리고 살지만 돈이 없으면 공동 생활을 한다. 부유한 집안은 수녀원에 대대로 내려오는 cell 을 가질 수 있었으며 시집을 가게 되면 cell 을 팔기도 했다. 중세에도 이런 제도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수녀원의 재산이 늘어난다.
 
 
Nun’s Cell, Convent of Santa Catalina, Arequipa, Peru (산타 카탈리나 수녀원, 아레키파, 페루)
 
수녀의 소박한 방이다. 골목길로 난 망이 쳐진 창이 있고 하녀가 들어와서 엄마의 소식을 전할 정도의 외부 접촉이 허용된다.
 
 
 
 
수녀회에 cloister 가 여러개 있다. 페루 특유의 플라니폼 패턴 Planiform style 의  Mestizo Baroque 로 기둥을 장식했다.  지참금 없이 들어와  공동체 생활을 하는 수녀들은  needle work 등의 노동을 하는데 수공예품을 만들어 팔았다. 외부에서 대리인이 들어와서 court yard 에서 장이 열리기도 했다. 
 
 
5. Façade of Church Teresa la Antigua, Mexico City, Mexico 1678-84 (안티구아 테레사 교회, 멕시코 시티, 멕시코)
멕시코 시티에 있는 수녀원으로 부유 상인이 부인과 딸의 영혼 안식을 위한  기도 청탁으로 문을 지어준다. 솔로몬 기둥이 있고 열린 페디먼트가 각이 졌다. 수녀원 문이라서 교회 문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시대가 시대인 만큼 메스티조 바로크 스타일 이다.
 
 
 
멕시코 시티 대도시는  페루에 비해 조각이 훨씬 더 볼륨감이 있다. 아기 예수상이 들어가 있다.
 
 
 
17세기 중요 성소 Shrine Architecture
 
 
성소는 특정 지역에서 기적을 일으키는 상, vision 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종교 건축을 가르킨다. 중요한 성소로는 과다루페 성모가 모셔진 과다루페 성당이 있다. 과다루페 성모는  당시에 아주 중요한 신앙의 대상 이었다.  푸에블로 옥사카에 묵주 성모상을 모신 성소 Rosary Chapel 이 있다.
 
 
1. Basilica of Guadalupe, near Mexico City 1695-1709 (과다루페 성당, 멕시코시티)
 
1531년 경 인디언 주민 후안 디에고 Juan Diego 가 성모님이 나타나는 vision 을 경험한다. 1568, 1622년에 후안의 고향이자  환영을 경험한 곳 Tepeyac 에 성소가 2개 지어지고 1695-1709년 사이에 3번째로 지은 성소가 과다루페 성당이다.
 
 
New Basilica of Guadalupe (과다루페 성당 멕시코시티)
  
 
17-18세기에  과다루페 성모의 기적이 유명해져서 교회를 새로 짓는 사이에도 사람들이 찾아오므로 교회 옆에 신식으로 건물을 지어 미사를 한다. 살아있는 성소 중의 하나로 거의 tour industry 수준이다. 성지 순례는  중세부터 시작되는데 프랑스의 샤르트르 성당이 유명하다. 또한 스페인의 산티아고 디 콤포스텔라에  야고보 성인의 relic 이 있다 하여 3000 마일을 걸어서 순례를 다녀간다. Holy economy 가 형성 된다.
 
 
Anonymous, Nahua Painter(?), Virgin of Guadalupe 1531 (과다루페 성모님, 과다루페 성당, 멕시코시티)
  
과다루페 성모 전설은  카톨릭이 인디언과 습합됨을 보여주며 인디언이 본토인보다 종교적으로 더 진실하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뉴스페인의 공직자들은 그림을 연구한 뒤에 인간의 힘으로 그릴 수 없는 기법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천 maguey fiber cloth 에 oil 과 tempera 로 그린 사람 크기 170’105’ 의 그림이다. 작자 미상으로 인디언 화가로 추정이 된다.
 

 
1531년 경 인디언 주민 후안 디에고 Juan Diego 는 성모가 나타나는 vision 을 경험한다. 성모님는 후안에게  ‘주교에게 가서 날 위해 이곳에 shrine 을 지으라고 말하라’ ‘나를 과다루페 성모라고 불러라’ 하고 시킨다.  이 말을 들은 주교 Bishop Juan de Zumarraga 는 보잘 것 없는 인디언 후안을 비웃으며 증거를 가져오라고 한다.  후안의 3번째 vision 에 성모가 나타나서 증거로 장미를 던져주는데 그는 코트 밑에 숨겨서 주교에게 가져온다. 코트를 열어서 장미를 꺼내는데 성모님 그림이 나온다. 코트 밑에 감추었던 것이라 천에 그려진 그림이 나온다.
 
 
 
그림 자체가 성모가  대신 보내준 유물 relic 이 된다. 하느님 앞에 인간은 공평하여 진실되게 믿으면 인디언도 성모의 기적을 경험할 만한 기독교인이 될 수 있다. 
 
 

 
 
과다루페 성당 안에 들어가면 성소에 병자를 고치는  기적을 발휘하는 성모 그림이 걸려있다. 화가들이 비슷하게 그려서 이 그림과  physical touch 를 하여 blessing 을 받아 자신의 그림을  영험하게 만든다.
 
 
Old Basilica of Guadalupe, Pedro de Arrieta (1691-1738) (구 과다루페 성당, 멕시코시티)
 
팔각형을 반 자른 듯 한 문에 기하학적인 선이 있는데 당시 뉴 멕시코 사람들의 수학과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 르네상스 식 건물의 가운데 있는 dome 도 팔각형이다. 파사드에 성모가 출현하는 모습의 조각이 있다.
 
 
 
파사드는 고전적 칼럼이었는데 변형이 되어 팔각형 기둥이 들어간다.
 
 
Old Basilica of Guadalupe and Capuchin Nuns' Temple
 

  
 
 
 
 
 
 
Our Lady of Guadalupe, Extremadura, Spain (과타루페 성모, 엑스트레마두라,스페인)
 
성모님이 후안에게 ‘나를 과다루페 성모라고 불러라’ 하고 시키는데 원래 과다루페는 스페인의 과다루페 강 옆에 있는 마을 이름이다. 후안이 환영을 본 1531년 당시에 스페인에 있는 검은 얼굴을 한 Our Lady of Guadalupe 라는 성상이 기적 이야기와 함께 많이 알려져 있었다.  당시 스페인은 이슬람을 몰아내기 위한 국토수복 운동 Reconquista 레콩키스타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스페인 국왕이 피부 검은 과다루페 성모상의 힘을 받아 승리했다고 한다. 당시에 검은 얼굴의 성모 type이 유럽에 여러 개 있었는데 촛불을 계속 켜서 검어진 상태 라는 설이 있다.
 
스페인의 과다루페 성모의 모습은 관을 쓰고 scepter 를 들고 묵시록에 나오는 천상의 여왕 queen of heaven 의 이미지 이다.  멕시코의 과다루페 성모는 스페인의 과다루페 성모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차이점은 스페인의 과다루페 성모는 나무로 만들어졌는데 멕시코의 과다루페 성모는 그림 이다.
 
 
 
멕시코의 과다루페 성모는 얼굴이 검은 색이며 얼굴, 머리, 옷이 인디언 여자 처럼 소박 하다. 초생달 위에 서 계신 성모를 천사가 받들고 있다. 묵시록에 따라 129개 golden ray 가 나타나며 aura 가 생긴다. 성모님 옷의 금박 문향은 스페인 미술 풍이다. 금박 무늬를 찍는 기법  estofado 라고 하며 직업적으로 금박 무늬만 찍는 사람이 따로 있었다. 스페인의 성상을 염두에 두고 그렸지만 음영법이 두드러진 사실적인 그림은 아니므로 인디안 출신의 화가가 그렸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2. Sanctuary of Copacabana, Francisco Jimenez de Sguenza, Copacabana, Bolivia begun 1610 (코파카바나 성소, 코파카바나, 볼리비아)
 
과다루페 성모 다음으로 유명한 성소는 볼리비아의 조용한 호숫가에 있는 코파카바나 성소 이다. 소박한 교회의 파사드는 옛날 모양을 유지한다. 1500년대 부터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며  교회는 1610년 부터 지어진다. 지금도 사람들이 많이 오는 성소로서 야외 전례를 위한 Posa chapel 과 야외 십자가가 있다. 인디언 유판쿠이가 만든 조각상이 모셔져 있는데 후에 많은 copy 가 만들어진다.
 
 
Our Lady of Copacabana, Francisco Tito Yupanqui, Santuario de Copacabana, Bolivia (코파카바나 성모, 코파카바나, 볼리비아)
 
1583년에 인디언 조각가 유판쿠이가  Virgin Mary 의 조각상을 만드는데 옆동네 Potosi 의 Dominican Convent 에 있는 묵주의 성모상 Virgin of Rosary 를 본떠서 만든다. 그런데 이 조각이 스페인 성직자들의 규범에 맞지 않아서 교회에서 거부를 하자 성모상이 갑자기 빛이 나면서 살아계신 성모님이 되었다. 유판쿠이가 만든 성모님 조각에 힘이 있다 하여 신앙의 핵심이 된다. 과다루페 성모님과 비슷하게 golden ray 가 나오고 halo, 해 달 별 등의 celestial body 가 있다. 코파카바나 성모님의 특이한 점은 한쪽에 초를 들고 다른 한쪽에 아기 예수를 안고 서 있다는 점이다.  종모양의 드레스는 스페인의 전통이다. 옷은 여러 벌 만들어 갈아 입힌다.
 
 
Alternative Version of Our Lady of Copacabana, 1582, reproduction of Francisco Tito Yupanqui, Santuario de Copacabana, Bolivia (코파카바나 성모, 코파카바나, 볼리비아)  

유판쿠이의 조각이 유행이 되어 여러 version 이 만들어져 어느 것이 진짜 인지 모른다. 성모님의 손과 얼굴만 똑같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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