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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왕정 (1830-1848) 치하의 프랑스 미술: 커리커쳐와 사진 3/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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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t 댓글 0건 조회 4,124회 작성일 13-03-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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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유럽 북미 미술  10th hour: Visual Culture in France during the July Monarch (1830-1848) 
 
 

 
 
프랑스 7월 왕정의 시각 미술 (1830-48)
 
 
 
Théodore Rousseau, Heath, 1842-43, Oil on Canvas, 41.5. x 63 cm
테오도르 루소, 관목 숲속
석양이 지는 신비로운 하늘을 그린 풍경화 이다. 야외에 들고 나가서 사생을 하므로 크기가 작다.
 
 
 
 
 
Théodore Rousseau, The Forest in Winter at Sunset, 1845-67, Oil on Canvas, 162.6x260cm 
테오도르 루소, 석양이 지는 겨울 숲  해질녁의 겨울 풍경이다.
 
 
 
 
 
 
Jules Dupre, Crossing the Bridge, 1838, Oil on Canvas, 50x65cm
듀프레, 다리를 건너
영국화가 컨스터블이 프랑스에 와서 전시를 하여 영향을 준다. 컨스터블의 풍경화와 비슷한 서정적인 분위기의 그림이다.
 
 
 
 
 
 
J.A.D. Ingre, Publisher Louis Francois Bertin, 1832
앵그르, 출판업자 루이 프랑소와 버르틴
이 시기 쯤 되어 병리학적인 측면으로도 그림을 해석한다. 류마티즘을 앓아 모델의 손이 비정상적으로 큰 것 같다고 한다.
 
 
 
 
 
Henri Lehmann, Franz Liszt 1840
앙리 레만, 프란츠 리스트  들라쿠루와 분위기의 표현적인 초상 이다.
 
 
 
 
 
 
Pierre-Jean David d'Angers, Honore de Balzac, 1843, Bronze Medallion
 
 
문필가 발자크가 세상을 뜨자 정부가 브론즈 기념 메달을 만들라고 커미션을 준다. 19세기에 들어  부르조아 및 대중 사회가 형성이 되고 여가 leizure 개념이 생긴다. 베스트 셀러 소설들이 이 시기에 쓰여진다.
 
 
 
 
 
 
 
Princess Marie d'Orleans Joan of Arc at Prayer, Exhibited on 1834, 41cm
 
프랑스 정부의 추천으로 쟌 다르크의 초상을 만든다.
 
 
 
 
 
 
Antoine-Louis Barye, Tiger Seizing a Gazelle, 1834, Bronze, 14x22 in
 
낭만주의 영향으로 인해 이국적인 동물 가젤의 조각이 만들어진다. 
 
 
 
 
 
 
 
 
Honoré Daumier, 'La Caricature' 오노레 도미에, 라 커리켜쳐

 
오노레 도미에는 코믹 저널 'La Caricature' 에 삽화를 그려서, 탐욕스런 부르조아, 부패한 법조인, 무능한 정치인을 조롱하고 풍자satire 한다. 

 

 
 
 
Honoré Daumier (1808-1879), Photo by Nadar
나다르가 찍은 도미에의 초상 사진이다. 19세기 초 무렵에 사진 기술이 발전이 되어 작가들은 초상 사진을 거의 다 가진다.  
 
 
 
 
 
Honoré Daumier, Masks of 1831 from 'La Caricature', March 8. 1832. Lithograph
 
 
도미에의 커리커쳐에 등장하는 마스크 들이다. 7월 왕정은 자유스런 정치 만평을 허용하여 1830-35년 사이에는 검열 censorship 이 없었다.
 
 
 
 
 
Honoré Daumier, Count de Keraty, 1832, Unfired Clay, 12.9cm
 
귀족의 초상 풍자화 이다. 
 
 
 
 
 
Past, Present, Future from 'La Caricature'
 
루이 왕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 
루이 필립왕의 얼굴을 과일처럼 그렸다. 그는 처음에는 대중을 위하는 정치를 하는 듯 했지만 점차로 인기가 없어진다. 점점 정치인들이 조롱의 대상이 되어 수세에 몰리니까, 7월 왕정 정부는 1835년 이후에 정치 만평을 금지시킨다. 대중들은 '우리 세상이 된 줄 알았는데 결국 루이왕과 돈 있는 부르조아들의 세상'임을 깨닫는다. 불만의 불씨가 1848년 2월에 터지는데, 프로레타리아가 중심이 된 과격한 혁명 이었다.(2월 혁명) 
 
 
 
 
 
 
Honoré Daumier, Gargantua, Lithograph, 1831
오노레 도미에, 가르강튀아
도시 노동자들이 빵을 구워 루이왕에게 바치지만 거대한 뱃속으로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간다. 뒤로 빵을 빼돌리고, 사업 문서들을 주머니에 가득 채운다. 루이왕 자신을 받쳐주는 국회의원과 부르조아들을 살찌운다. 아무리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는 프랑스 우화에 나오는 거인 가르강튀아와 닮았다.
 
 
 
 
 
Honoré Daumier, Rue Transnonain, 15 Avril 1834, lithograph
 
부르조아들이 경찰을 만들어 하층민을 무자비하게 탄압한다. 반란군인 줄 알고 죽였는데, 알고보니 민간인이었다.
 
 
 
 
 
Honore Daumier, It's Safe to Release This One! 1834
 
'이 사람은 전혀 위협이 안 되므로 내 보내도 됨' (가난한 사람이 경찰 조사 중에 죽었다)
 
 
 
 
 
Honoré Daumier, Good-bye My Dear, I am Going to My Editors, lithograph, 1844, From the Series of the Blue Stocking 
도미에, 허니, 나는 출판업자 만나러가요
정부에서 정치 고발은 이제 더 이상 못 하게 하니까 도미에는 세태 풍자적인  내용을 그린다. 부인이 원고를 들고 나가고 남편은 아이를 돌본다. 19세기 당시 여권의 신장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짐을 조롱하는 내용이다.
 
 
 
 
 
 
Thomas Rowlandson, Breaking Up of the Blue Stocking Club, etching with watercolor, 19th C
토마스 로우랜드슨, 블루 스타킹 클럽의 해체
여자들의 클럽 Blue Stocking 을 비꼬는 삽화로, 여자들이 모여서 저희끼리 치고 박고 싸우다가 클럽이 해체될 것 이라는 내용이다. 18세기에 영국에서 여권 신장을 도모하는 '블루 스타킹' 클럽이 만들어진다. 교양을 쌓고 책을 읽는 북 클럽 같은 성격이다. 초청 연사로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Benjamin Stillingfleet (publisher) 은 이브닝용 실크 블랙 스타킹을 살 돈이 없어서 낮에 신는 블루 스타킹을 신고 클럽에 참석한다.
 
 
 
 
 
 
 
<Photography>
 
Vermeer, The Music Lesson 1662-65
           
베르미어, 음악 수업
1830-50년 무렵에 카메라가 상업적으로 이용될 정도로 발전하여 작가들도 작품에 이용을 한다. 네덜란드 화가 베르미어는 Camera Obscura 의 구멍에 들어오는 빛으로 인해 기계에 맺힌 이미지를  그린다.  
 
 
 
 
 
Camera Obscura 카메라 오브스큐라
 
이미지가 거꾸로 맺히므로 반대로 그려낸다.
 
 
 
 
 
Daguerreotype Camera 1838
다게로타이프 카메라  다게르가 만든 사진기 다게로타이프 이다.
 
 
 
 
 
Louis Daguerre, The Artist’s Studio, 1837, Daguerreotype
루이 다게로, 화가의 스튜디오   다게로타이프로 찍은 사진 이다.

 
 
 
 
 
Honoré Daumier, Photography. A New Procedure, Used to ensure Graceful Poses, 1856
도미에, 사진: 아름다운 모습을 찍기 위한 새로운 절차
화가들은 카메라가 나오자 위협을 느낀다. 당시에는 사진을 잘 나오게 하려면 사진작가 스튜디오에 가서 한동안 움직이지 말고 앉아 있어야 했다. 사진의 불편함을 의미하는 삽화 만평을 도미에가 그린다.
 
 
 
 
 
 
Jean Baptiste Louis Baron, View of the Seine and the Louvre, 1847, Daguerreotype
쟝 루이스 배론, 센느와 루브르 풍경, 다게로타이프
풍경을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데 구도를 그림의 풍경화와 비슷하게 잡는다. 스튜디오에서 창문에 카메라를 얹어놓고 찍는다.
 
 
7월 왕정은 상류층 부르주아의 황금 시대로 이야기되며, '소수의 주주에 의해 운영되는 주식 회사와 같다.'는 평을 들을 정도였다. 더욱이 7월 왕정기를 전후로 하여 산업 혁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사회•경제면에 커다란 변화가 나타났다. 7월 왕정은 부르봉 복고 왕조에 비해 자유주의적이고, 이기간 동안에 대중 문화가 급격히 발전한다. 신문, 소설 등이 쏟아져 나오고, 정치 및 사회 만평 커리커쳐가 그려지고, 카메라 기술이 개발되는 등 사회가 급격히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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