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역사 5: 20세기 초에 포토 저널리즘이 출현하고, 초상 사진이 유행하다 10/2/14 > 김미연 아트노트

 

 

 

 

20 세기 초 대중 문화가 자리를 굳히면서 잡지들이 발간되고 사진이 도입된다. 매스 미디어를 통해 지식 및 소식이 신속하게 퍼지는 가운데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정치 선전(propaganda) 사진이 등장한다. 이차 대전 전 까지는 사진 작가는 자신이 찍은 사진에 대한 권리가 없었다. 1945 년 이후에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을 위시한 5 명 작가들이 사진에 대한 자율적 권리를 가지기 위해 magnum photo agency를 창시한다.

 

부유한 사람들은 화가들에게 초상화를 그리게 하다가 사진이 나오자 초상 사진portraiture을 찍는다. 초상사진은 작가들의 생계 수단으로 중요한 장르가 된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그럴 여유가 없었으며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병으로 흔히 죽었다. 부모들은 아이의 사진이라도 남기기 위해 죽은 아이를 안고 사진을 찍는다. 이것을  post mortem photography 라고 하며 미국에서 1870-90 년 사이에 많이 유행한다.

 

 

 

 

공산주의 이념을 표방하는 잡지에 히틀러를 조롱하는 정치적 포토 몽타주 (propagandistic photomontages)가 실린다.  기존의 사진들을 조합하여 다시 사진을 찍는 것을 photomontages 라고 한다.

 

 

 

 

히틀러 뒤에 돈을 대주는 큰 기업들이 있다. 포토 저널리즘은 사진을 통해 민중의 의견을 형성하고자 한다.

 

 

 

 

대중들의 환호하는 모습을 찍어 힛틀러를 정치적 영웅으로 부각시키는 레포타쥐(Reportage) 방식이다.

 

 

 

 

 

20세기 중반, 이차 대전에서 portable camera를 이용하여 액션 장면을 찍는다.

 

 

 

 

안네의 일기를 썼음직한 앳된 얼굴이다. 아우슈비츠의 유태인 concentration camp 에 보관된 기록 사진이다.

 

 

 

 

 

나치의 게쉬타포를 위하여 스파이 노릇을 한 여자에게 사람들이 경멸적인 시선을 보낸다. 주변의 인물들의 반응을 찍음으로 대상을 나타내는 간접적인 방식을 레포타쥐(Reportage) 라고 한다

 

 

 

 

 

연합군의 착륙으로 이차대전은 막을 내린다. 실수로 사진이 흐릿하게 나왔는데, 오히려 역동성을 부각시킨다. 작가는 좋은 액션 shot은 약간 흔들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화에 이 사진이 도입된다.

 

 

 

 

연합군이 들어오니 독일군이 단체로 자살을 한다.

 

 

 

 

 

인도 수상이 간디의 죽음을 애도하는 라디오 연설을 한다.  Magnum photo agency에서 찍은 사진이다. 상업적으로 인기 없는 사진도 찍어서 작가적 정신에 충실하려 한다. 

 

 

 

 

 

사진 작가 닉 웉은 지나가는 TV 장면보다 정지된 사진 이미지가 더 강력하게 기억에 남는다, 고 한다. 수많은 양민들을 베트콩으로 착각하고 죽인다. 베트남 전쟁 반대 운동에 이런 사진을 사용한다.

 

 

 

 

포토 저널리즘에서는 사진을 편집하며 골라서 사용한다. contact sheet은 작가의 스케치북 역할을 한다. 
 

 

 

 

르완다 제노사이드(종족말살 genocide)를 나타내는 사진 이미지 이다. 다른 사회에서 일어나는 잘못을 세계인에게 알려서 생각하게 한다.

 

 

 

 

 

오노레 도미에는 19세기 사진 스튜디오를 풍자하는 판화를 그린다. 당시에는 exposure time 이 길어서 머리를 받치고 자세를 고정하는 받침대(Head set)를 사용했다.

 

 

 

 

 

초기에는 초상 사진의 표정과 자세가 어색했지만,  점점 shutter speed 가 빨라지고 초상 사진에 필수적인 coloring 이 들어가서 자연스러워진다.

 

 

 

 

 

두눈으로 대상을 보는 원리를 응용하여 두개의 렌즈로 촬영하여 각도만 살짝 다른 같은 사진이다. 두 사진을 나란히 놓고 특정 기구를 사용하여 들여다 보면 삼차원적 효과가 있다. 이것을 Stereoscopy technique 라고 한다. 맨하탄 소호 거리이다.

 

 

 

 

 

19세기 중반 에로틱 사진 (erotic imagery)도 수요가 상당했다. 색을 입힌 여자 누드 사진이다. 화가가 그림을 그리기 위한 에로틱 사진을 academies 라고 불렀다. 들라쿠루와를 위시한 많은 화가들이 사진을 도구로 하여 그림을 그린다.

 

 

 

 

뉴욕에 있는 사진 스튜디오에서 죽은 아이의 초상 사진Post mortem photography 광고를 낸다.

 

 

 

 

 

죽은 아이를 안고 부모가 사진을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