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은행들, 2분기에 사상 두 번째 많은 순이익"< WSJ> > 경제예측 돈의흐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예측 돈의흐름


 

"美은행들, 2분기에 사상 두 번째 많은 순이익"< WSJ>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14회 작성일 15-07-14 22:06

본문

대출증가 덕분…대출잔액 8조달러 넘어

미국 은행들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사상 두 번째로 많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리서치 회사인 SNL파이낸셜의 자료를 인용해 미국 은행들의 4∼6월 순이익이 402억4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이 회사가 1991년 자료를 생산하기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가장 많았던 때는 2013년 1분기로 403억6천만달러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이전인 2006년 4분기가 402억1천만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은행들의 대출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이 순이익으로 연결됐다고 분석했다.

은행들의 대출 잔액은 2분기에 처음으로 8조달러를 넘었다.

기업대출은 12.6%(이하 연환산 기준) 늘어났고, 개인 대출도 6% 늘어나 1년전 증가율의 2배에 이르렀다.

특히 개인대출은 학생 대출, 자동차담보대출(오토론), 신용대출 등에서 많이 증가했다.

대출이 늘어난 것은 대출자의 신용도 상승과 대출상환 능력 향상, 은행들의 대출 기준 완화 등에 기인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순이익이 이처럼 늘어나고 있는데도 은행들은 규제 강화로 인한 비용 증가를 이유로 어려움을 하소연한다고 이 신문은 꼬집었다.



연합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