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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극심한 가뭄..농산물 값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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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02회 작성일 15-07-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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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농산물 생산량을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주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로스앨젤레스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은 미 연방 국립 기상청의 조사 결과 지난달 캘리포니아 면적의 80%가 극심한 가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립기상청은 이미 지난 4월에 캘리포니아 전 지역이 사실상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캘리포니아 전역이 가뭄 상태에 처한 것은 15년만이다.

이런 상황에서 7월과 8월에는 예년 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이란 예보가 나오고 있다.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많은 지방 정부들은 현재 용수 절약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최대 농산물 산지가 가뭄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농산물 가격 급등이 우려된다.

미 농무부는 최근 3년간 계속된 캘리포니아주 가뭄 때문에 올해 연말까지 과일과 채소 가격이 6% 가량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농무부는 농산물 가격 전체는 지난해 보다 3.5% 오르고 육류와 낙농 제품은 4% 정도 비싸질 것으로 예상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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