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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E "美 성장전망, 3개월 전보다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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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99회 작성일 15-07-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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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조사, 現분기 전망치 2.8%서 3.5%로 상향

올해 실질 전망치, 2.8%서 2.5%로 하향…임금 인상 등은 낙관

미국의 실물 경제 전문가가 보는 올해 미국 성장 전망이 3개월 전보다 한결 밝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미실물경제협회(NABE)가 9일 발표한 최신 조사 결과에 의하면 현 2분기 성장이 연율 기준 3.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3월 조사 때는 2분기 성장 전망치가 2.8%에 그쳤다.

또 지난번 조사 때 각각 3.1%와 3.2%로 전망된 올 3분기와 4분기 성장 전망률도 모두 높아졌다.

반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5%로, 3월 조사 때의 2.8%에서 하향 전망됐다.

NABE 측은 지난 1분기 성장률이 혹한 탓에 애초 플러스 0.1%로 잠정 집계됐던 것이 마이너스 1%로 크게 하향 조정된 탓이 크다고 분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앞서 미국이 올해 2.8∼3.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2015년 실질 전망 전망치는 이전 조사 때와 같은 3.1%로 나타났다.

올해 기업 투자는 지난 3월 조사 때 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던 것이 3.2%로 낮춰졌다. 지적재산권 투자 증가율 전망치도 5.0%에서 3.4%로 축소됐다.

기업 생산성은 확연히 개선돼 올해 1.2% 증가해, 지난해의 0.5%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임금은 올해 2% 늘어나고, 내년에는 상승폭이 2.5%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감축) 조기 종료 전망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47명 전문가의 약 4분의 3이 연내 종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3월 조사 때의 57%보다 늘어난 것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86%가 '내년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월 조사 때는 53%만 그렇게 대답했다.

연준이 2016년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응답률은 15%로 나왔다.

NABE는 지난달 8∼21일 월가 은행과 전미독립기업협회(NFIB) 및 전미제조업협회(NAM) 등에 소속된 47명의 실물 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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