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 안심해도 좋을 9가지 이유" <마켓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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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99회 작성일 15-07-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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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난 1분기 예상을 크게 밑도는 연율 기준 0.1%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경제 기반이 여전히 견고하다고 믿어도 좋을 9가지 이유가 있다고 마켓워치가 5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마켓워치는 지난 1분기 성장이 0.1%로 월가 예상치 1.1%를 크게 밑돌았지만, 대부분의 실물 경제 전문가는 여전히 올해 성장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켓워치는 첫째로 고용이 호조를 보이는 점을 지적했다.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가 지난달 28만 8천 명으로 2년여 사이 최대폭 증가했으며 실업률도 2008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6.3%로 떨어진 점을 마켓워치는 강조했다.
또 고용 전문 민간 분석기구인 ADP도 지난달 고용 창출이 "12개월 평균치를 웃돈다"면서 연말까지 이런 강세가 완연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음을 마켓워치는 상기시켰다.
반면, AP는 고용 지표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반면 실업률은 가계 조사를 발판으로 산출되는 점을 지적하면서 따라서 고용 상황 분석에서 너무 낙관해서는 안 된다고 5일 지적했다.
마켓워치는 이어 소비 지출과 내구재 판매, 그리고 소비자 심리도 완연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음을 강조했다. 여기에 제조업과 기업 투자 지수도 개선 조짐이 완연하다고 마켓워치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전미구매관리자협회(ISM)는 5일 비제조업 지수가 지난달 55.2로, 전달의 53.1에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4월 지수는 블룸버그 전문가 조사 예상치 54도 초과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서비스가 미국 실물 경제의 약 90%를 차지하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올해 경제 전망이 밝음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신호라고 분석했다.
퍼스트 트러스트 포트폴리오의 로버트 슈타인 차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에 "미국의 성장세가 다시 빨라지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소비가 매우 견고하다"고 지적했다.
지수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마켓워치는 이와 함께 올 들어 그 규모가 이미 1조 달러를 초과하는 등 기업 인수·합병(M&A)이 활발한 것도 밝은 경기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테이퍼링(자산 매입 감축) 확대 기조를 흔들림없이 유지하는 것도 청신호라고 마켓워치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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