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아이반파 태양열 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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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64회 작성일 15-07-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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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캘리포니아 주와 네바다 주 경계 부근 모하비 사막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아이반파 태양열 발전소가 13일 준공됐다.
지난날 사막거북이와 코요테들이 배회하던 이 사막에는 수십만 개의 거울들이 태양열을 받아 물을 끓여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열 발전소의 신기원을 이루게 됐다.
13㎢의 연방부지에 들어선 이 발전소가 완성되기까지는 거북이들을 다른 서식지로 옮기는 것은 물론 쌍떡잎식물의 일종인 아스클레피아스 등 일대 식물들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검토 등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NRG에너지, 구글 및 브라이트소스에너지 등이 22억 달러를 투자한 이 발전소는 약 40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14만 가구의 전력수요을 충당할 수 있게 됐다.
이 발전소는 지난해부터 전력을 생산해왔다.
현재 세계적으로는 더 큰 규모의 태양열 발전소의 건설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이반파 발전소는 미국 태양열 산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돼 있다.
아직 이국 전체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열 발전은 1%도 않되지만 현재 크고 작은 태양열 발전소 건립계획들이 진행되고 있다.
론 레쉬 태양에너지산업협회 회장은 "아이반파는 미국 에너지 생산에서 신기원의 먼동 같은 것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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