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 하락..그러나 '불길한 10월'은 '행운의 10월'로 마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61회 작성일 15-07-13 07:27
본문
31일 미국 주가는 하락했으나 '불길한 10월'이라는 징크스는 나타나지 않은 채 행운의 10월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73.01포인트(0.5%) 하락한 1만554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6.77포인트(0.4%)하락한 1756.54로 나스닥지수는 10.91포인트(0.3%)가 하락해 3919.71로 마쳤다.
그러나 S&P지수는 10월에 7차례나 기록을 갱신한 끝에 4.5%의 상승을 기록했다.
10월1일부터 16일 동안 정부폐쇄가 일어난 데다 디폴트 위기로 시장이 긴장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그것은 너무 고무적인 현상이었다.
더욱이 미국 증시에서 10월은 불길한 달로 치부돼 왔다.
1929년 10월28일에는 다우지수가 40포인트 떨어지는 '검은 월요일' 사태가 벌어졌고 그로부터 약 60년 지난 1987년 10월19일에는 다우지수가 23%라는 사상 최대의 폭락을 기록한 제2의 검은 월요일 사태를 겪었다.
다우지수는 1997년 10월27일에도 13%가 폭락했다.
어프캐피탈매니지먼트의 CEO 앤톤 베이어는 "시장이 셧다운 상황에서 위축되지 않았다"면서 "그것은 대단한 일이다"고 평했다.
다만 10월 마지막날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은 실망스러운 것이었다. 비자는 3분기 순익이 28% 떨어져 주가가 7.15달러(3.5%) 떨어진 196.67달러를 기록했다.
뉴시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