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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국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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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82회 작성일 15-07-1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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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국의 경제지표가 좋게 나온 덕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8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80.39포인트(0.54%) 오른 15,002.89에서 거래되고 있다. 모처럼 15,000선을 회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11포인트(0.49%) 상승한 1,663.28을, 나스닥종합지수는 22.80포인트(0.62%) 뛴 3,682.81을 각각 기록 중이다.

시리아 사태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커지는 모양새다.

중국의 올해 8월 수출은 7.2% 증가해 전달의 증가율과 시장 전망치를 모두 크게 웃돌았다.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동월보다 2.6% 올라 비교적 안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시장의 관심은 이날부터 개회해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 여부를 표결하는 미국 연방의회에 맞춰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부터 TV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 요청안을 의회가 승인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는지에 대한 유엔 조사단의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군사개입을 늦춰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시리아 사태는 무력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정치적 노력을 통한 갈등 해소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을 방문 중인 케리 장관은 이날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사태 해결은 정치적 노력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국제사회가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을 용납할 수는 없다"며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제한적 조치로 시리아에 대한 공격이 필요하다는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80센트(0.72%) 내린 배럴당 109.7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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