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직원 4천명 해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81회 작성일 15-07-13 06:43
본문
미국의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시스코가 글로벌 정보기술(IT) 장비 및 서비스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직원 4천명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AFP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 등 외신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시스코가 변덕스러운 글로벌 IT 서비스 수요의 영향으로 전체 임직원의 5%에 해당하는 4천명의 인력을 감축한다고 발표하자 시스코의 주가는 10% 가까이 폭락했다.
존 체임버스 시스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분기의 (글로벌 IT 장비 수요) 회복세가 여전히 더뎠다"며 "이 같은 회복세는 내가 본 그 어떤 것보다도 변덕스럽고 일관성이 없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체임버스 CEO는 이처럼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인력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스코는 지난 2분기(4~6월)에 124억 달러의 매출과 28억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매출은 6.2%, 순이익은 12.7% 각각 증가한 수치다.
2012~2013 회계연도 전체로는 486억 달러의 매출에 109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