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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년 역사 스타인웨이 피아노, 사모펀드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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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96회 작성일 15-07-1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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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 피아노 제조사인 미국의 스타인웨이가 팔린다.

스타인웨이 측은 1일 미국 사모펀드인 쾰버그 앤드 코가 주식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4억 3천800만 달러(약 4천963억 원)에 사들이겠다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35달러로 지난달 28일 마감 시세에 15%의 프리미엄이 얹혀진 수준이다.

스타인웨이는 경기 침체 후유증 극복을 위해 지난주 회사의 상징이 돼온 맨해튼의 스타인웨이 홀 매각도 완료했다.

스타인웨이는 삼익악기가 지분 30.3%로 최대 주주이며 미국 헤지펀드인 밸류액트 캐피털이 9.6%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스타인웨이 주식은 올 들어 65% 이상 상승했다.

쾰버그 인수 제의에는 스타인웨이가 45일 안에 대안을 찾는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지난 1853년 창업한 스타인웨이는 세계 최고 피아노는 물론 트럼펫, 색소폰, 프렌치 혼, 클라리넷 및 트롬본 등도 만드는 종합 악기회사로 성장했다.

수제품인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는 대당 5만 달러 이상이다.

미국 유통 컨설팅사인 스트래트직 리소시스 그룹의 버트 플리킹어 대표는 쾰버그가 스타인웨이를 인수하면 특히 중국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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