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가가 2개월 전에 지난 수 년 간의 경제불황으로 인한 주가 하락을 만회한 데 이어 7일 다우존스 지수가 1만5000선을 넘는 폐장가를 기록함으로써 미국 증권사에 새 이정표를 수립했다.
다우 지수는 87.31포인트(0.6%)가 올라 1만5056.20으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지난 3일 미국의 고용이 호조라는 소식으로 장중 한때 1만5000선을 넘었지만 곧바로 그 아래 선에서 마감했다.
한편 S&P 500 지수도 8.46포인트(0.5%)가 올라 1625.96으로 마쳤다. 두 지수는 올해 초에 각자의 기록에 도달한 후 계속 새 기록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한편 나스닥 지수는 3.66포인트(0.1%)가 올라 3396.63으로 마감했다.
웰스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 전략가 제임스 폴센은 "현재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원동력은 경제에 대한 믿음이 강해진 데 있다. 경제성장, 고용, 주택 건설 등이 모두 예상을 웃돌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