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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가 하락…대기업 실적 부진 등 여러 요인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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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71회 작성일 15-07-1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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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미국 주가는 대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한 데다 다른 경제 소식도 실망스러워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81.45포인트(0.6%)가 떨어져 1만4537.1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0.40포인트(0.7%)가 떨어져 1541.61로 나스닥지수는 38.31포인트(1.2%)가 떨어져 3166.36으로 마쳤다.

J.P.모건펀즈의 시장전략가 조셉 타니우스는 주가가 최근들어 갑작스레 떨어지고 있는 것은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올라 투자자들이 몸을 사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월 들어 이미 S&P지수가 10%나 올라 있는 상태였으며 투자자들은 그런 수준이 계속 지속되리라고 기대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5%가 떨어져 20.31달러를 기록함으로써 다른 투자은행들에 대한 불안이 가속됐다.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도 연방정부의 지출감축에 따라 올 순익이 위축되리라고 발표한 뒤 주가가 4%나 떨어져 59.69달러를 기록했다.

유통기업인 이베이도 2분기 순익이 감소하리라고 발표한 뒤 주가가 6% 떨어져 52.82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이날 증시에 들어온 소식 가운데 반가운 것은 드물었다.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가 늘어났고 중부 대서양지역의 제조업이 둔화됐다는 소식에다 지난달 고용이 부진했다는 소식 등으로 일관했다.

그나마 고무적인 소식은 통신기업 베리존이 9%의 매출증가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올려 주가가 3% 올라 50.91달러를 기록하고 펩시도 주가가 3% 올라 81.25달러를 기록한 점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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