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기업, 경기 낙관에도 고용 여전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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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82회 작성일 15-07-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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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조사…"불확실성과 관망세 반영"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는 경기를 이전보다 낙관하면서도 고용에는 여전히 신중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대기업 CEO 모임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이 실시해 13일 결과를 공개한 최신 분기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72%는 '앞으로 6개월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조사 때의 58%에서 증가한 것이다.
투자를 늘리겠다는 응답도 38%로 이전보다 8%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앞으로 6개월 고용을 늘릴 것'이란 응답은 지난번과 같은 29%에 그쳤다.
지난해 3분기에도 같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감원할 것'이란 응답률은 29%에서 25%로 줄어 2분기 연속 낮아졌다.
판매와 투자 및 고용 전망을 종합해 산정되는 CEO 지수는 지난해 12월 65.6이던 것이 이달에 81로 크게 뛰었다.
분기 대비 지수가 상승한 것은 1년 만에 처음이다.
3월 지수는 장기 평균치 79.2도 웃돌았다.
BR 의장인 짐 맥너리 보잉 CEO는 "조사 결과가 지금의 불확실성과 관망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사는 미국의 200개 대기업 CEO를 대상으로 지난달 11일과 지난 1일 사이에 이뤄졌으며 144명이 응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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