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 구인, 하락서 증가로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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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66회 작성일 15-07-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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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전달보다 2.2% 증가…실업자 3.3명당 한명 꼴 자진 퇴직자도 4년새 최고…"고용 개선의 또다른 증거"
미국 기업의 구인이 하락에서 증가로 반전돼 고용시장 안정을 뒷받침했다.
미국 노동부는 12일 구인 규모가 지난 1월 전달보다 2.2% 증가해 369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미국 기업의 구인은 지난해 12월에는 근 5% 감소했다.
노동부는 지난 1월 일자리를 원하는 미국인이 1천230만 명에 달했다면서 따라서 기업이 새로 충원하려는 일자리가 실업자 3.3명당 한 명 꼴이라고 분석했다.
경제가 정상적일 때의 비율은 2명당 한 명 꼴로 비교됐다.
미국인의 퇴직도 늘어났다.
노동부 집계에 의하면 해고가 아니고 자발적으로 직장을 떠난 인원이 4년 사이 최고치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스스로 직장을 떠나는 사람은 대개 다른 일자리를 구한다면서 따라서 퇴직자 증가도 고용시장 개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달 7.7%로 전달보다 0.2%포인트 떨어지면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 후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의 신규 일자리도 23만 6천 개 늘어난 것으로 앞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만-16만 5천 개를 크게 초과하며 지난 1월의 수정치 11만 9천 개의 두 배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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