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게임업체 징가 구조조정…사무실 5곳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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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51회 작성일 15-07-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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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게임업체 징가는 미국 내 볼티모어와 뉴욕 등지의 사무실 5곳을 통폐합하고 직원 30여명을 구조조정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데이비드 고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은 결정은 항상 어렵다"면서 "하지만 이 조치는 우리 인력의 1%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불과하고, 향후 가장 중요한 성장 기회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징가는 출시 후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는 '시티빌2' 개발 작업을 하던 볼티모어의 게임 스튜디오에서 철수하기도 했다. 이 게임 역시 다음 달 7일 서비스를 중단한다.
또 텍사스의 매킨지와 오스틴의 사무실도 문을 닫고 현지 직원들을 댈러스와 노스 오스틴의 사무실로 재배치했으며, 뉴욕 사무실 2곳도 시내 모바일스튜디오와 통폐합했다.
징가의 이런 조치는 비용을 효율화함으로써 수익을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징가는 지난해 10월에도 보스턴에서 철수했으며 직원의 5%를 구조조정한 바 있다.
최근 온라인 도박사업 진출을 준비 중인 징가는 지난주 중반 네바다주가 온라인도박 관련 법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이어왔으나 이날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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