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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역적자 21% 급감, 3년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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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01회 작성일 15-07-1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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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적자 385억달러, 4분기 성장률 상향조정될 듯

미국의 무역적자가 최근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적자가 385억달러로, 전달에 비해 무려 20.8%나 줄어들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460억달러)을 훨씬 밑도는 것이며 지난 2010년 1월 이후 최저치로, 석유 제품을 비롯해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최근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미국 경제가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0.1%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나 12월 무역적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소폭의 플러스 성장으로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달보다 2.1% 늘어난 1천864억달러로, 지난해 9월(1천871억달러)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석유 수출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원유 수입이 지난 1997년 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같은달 수입은 2.7% 감소한 2천249억달러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체로는 수출이 전년보다 4.4% 늘어난 2조2천억달러, 수입은 2.7% 늘어난 2조7천400만달러였다. 이에 따라 무역적자는 5천404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소재 HSBC증권의 라이언 왕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국가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올해도 미국 수출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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