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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제조업 개선 조짐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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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497회 작성일 15-07-1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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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제조업 경기의 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9.51포인트(0.14%) 오른 13,915.49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21포인트(0.01%) 뛴 1,503.17, 나스닥 종합지수는 4.53포인트(0.14%) 높은 3,154.24를 기록 중이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내구재 주문이 4.6%나 증가했다.

11월 0.7% 늘어난 데 이어 증가 폭이 더 커진 것이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2%)를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또 지난 8개월 동안 7차례나 증가세를 보였다.

컴퓨터, 엔진 등 3년 이상 쓸 수 있는 내구재의 주문 실적은 기업의 설비 투자 동향을 보여주는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바닥을 치고 되살아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이 저조했지만, 시장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건설장비 업체인 캐터필러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주당 1.04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70 달러에 못 미쳤으나 올해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을 제치고 세계 판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975만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22% 늘어난 것이다.

2011년 세계 1위였던 GM은 지난해 929만대를 팔아 2위로 추락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장 마감 직후 발표될 야후 등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야후가 전년 동기(24센트)보다 나은 주당 28센트의 순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76센트(0.79%) 오른 배럴당 96.64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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