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난달 일자리 15만5000개 증가…실업률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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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01회 작성일 15-07-12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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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일자리는 15만5000개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7.8%로 변함이 없었다.
미 노동부는 4일 지난해 12월 일자리 보고서를 통해 재정 우려 속에서도 일자리가 꾸준히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자리 증가는 제조업과 건설 부문에서 두드러졌다. 제조업에서 2만5000개가 증가해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또 건설에서 3만 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건설 일자리 증가는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의 피해 복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일자리 증가는 실업률을 내리기에 충분하지 못하다. 지난달 실업률은 7.8%로 이는 11월 상향 수정치와 같았다. 애초 11월 실업률은 7.7%로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었다. 이런 실업률은 1년 전보다 1% 포인트 떨어졌지만 지난 60년간 이어진 약 6%보다는 훨씬 높다.
지난해 매월 평균 일자리 증가는 15만3000개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1년 때와 일치한다. 뉴욕 발할라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짐 오설리번 이코노미스트는 "급속히 상승하는 경제는 아니지만 성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미 경제는 세금 인상과 부채 부담을 줄이려는 가계와 기업들의 지출 감소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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