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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실업자 소폭 늘어..고용개선 추세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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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489회 작성일 15-07-1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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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추가 부양책 시행 기대 낮아져..변수도 상존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조금 늘었으나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맴돌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6~11일)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전주보다 2천명 늘어난 36만6천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문가 예측치와도 대체로 일치하는 것이다.
전주 신규 실업자는 애초 36만1천명에서 36만4천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전문가들은 7월 고용 지표가 자동차 업체의 제조 설비 재조정으로 심하게 출렁였으나 최근에는 해고 감축에 힘입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제거해 노동 시장의 경향을 더 잘 보여주는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의 4주 이동 평균은 36만3천750명으로 전주보다 5천500명이나 줄었다.
이는 지난 3월 이래 최저치이고 2008년 4월 이후 두 번째로 적은 것이다.
지난 4일 현재 전체 실업수당 수령자도 330만5천명으로, 전주보다 3만1천명 줄었다. 이 수치에는 연방정부의 실업대책 프로그램에 따라 실업수당 수령기간이 연장된 사람은 포함되지 않는다.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실업수당을 받는 미국민은 지난달 28일 현재 568만명으로 그 전주와 비교해 7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이들 지표와 함께 지난달 고용 증가, 소매 판매 및 제조업 생산 증가 등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달 12~1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3차 양적 완화(QE3) 등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를 다시 낮추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정부의 세율 인상과 지출 감소, 유럽 채무 위기, 중국 성장 둔화 등이 내외부의 변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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