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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베이지북 "경제성장 지속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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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456회 작성일 15-07-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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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미국의 경기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7일(한국시각) 12개 연방은행의 경기전망을 종합한 '베이지북'을 공개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완만한 경기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4~5월에 걸쳐 10개 지역에서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보스톤 지역은 성장세가 지체됐고 필라델피아는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업 판매실적이 대부분의 지역에서 개선됐고 거주 및 비거주 건설부문도 실적이 호전됐다"며 "철강생산과 자동차 판매세도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뉴욕지역의 중소은행은 지난 1990년대 중반 이후 가장 광범위한 대출수요 증가세를 보이는 등 기업여신도 증가세에 있다"고 밝혔다.
연준의 이같은 경기 진단은 이번주 들어 발표된 각종 경기지표와는 다른 것으로, 오는 19~2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 노동부는 이번 주 들어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을 전달보다 0.1% 상승한 8.2%로 발표했으며 미 상무부도 1분기 GDP성장률을 당초 2.2%에서 1.9%로 하향수정해 발표했다.
이처럼 경기진단이 엇갈리면서 이달 열리는 FOMC회의에서 새로운 경기진작책이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진작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통제가능한 수준에 있다'며 제3차 양적완화 등을 주장하고 있으나 다른 위원들은 '추가 경기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을 불러올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월 대선도 연준의 운신폭을 좁히는 걸림돌이다. 공화당은 연준의 경기부양책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돕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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